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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둘째 주 토요일,, 봉사부 주관으로 교회에서 김치 담그는 날이었다.
봉사부장인 다솜이 아빠..금요일 오후에 로렌스 야채가게에 들려 배추 2박스랑 고추가루랑
필요한 양념들을 모두 사서 교회에 내려놓고 배추 2박스는 손질해서 하룻밤 푹 절여놓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교회에 가서 배추를 모두 씻어 건져 놓고 들어와서 하는 말이 아주 잘 절여진것 같다고..^^


내일..어버이 주일인데..이번 김치는 담아서 교회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과
나이드신 어른들을 드릴 생각이라고 한다. 봉사부의 마음씀이 너무 이쁘다..
우리교회 몇개 부서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부서가 봉사부인듯하다.
그리고 그동안 봉사부에서 김치를 담글때마다..항상 와서 도와주는 손길들에게도 김치 한통씩 준다고..^0^
오늘은 나도 아이들 음악레슨이 끝나자마자 교회로 가서 도와주었다..
김치 담는 중간에 sams club 에 가서 바다 매트리스도 성주 아빠의 도움으로 사오고..
김치를 모두 담그고 난후.. 따끈한 밥이랑 갓 버무린 김치..갈비..떡볶이를 먹고 정리하고 집에 오니
오후 4시가 다되었다.. 하루가 아주 빨리 지나간듯..^^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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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놀이

diary/일상 2006. 5. 13. 06:56
어제 오후..누나들은 홈웍하느라 지하실 공부방에서 busy하고 심심한 바다랑 엄마는 셀프 카메라를 찍고 놀았다는..^^
코를 찡긋하며 우하하하..웃는 우리 바다의 미소는 나의 모든 피곤을 단숨에 날려보낸다.^^
셀카 찍는것도 요령이 있어야 할 것같다..얼굴에 살이 점점 많아져 사진찍는것도 고역이다.
잘못찍으면 영..딴 사람같아보이니.. 몇장의 셀카 중에 제일 나아보이는..^^;;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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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Shoes

my baby/3rd 2006. 5. 12. 07:21
우리 바다 new shoes 샀다.~~~~~!!
골프밀 샤핑센터 sears 에 바다 침대커버를 사러 갔다가 신발코너에 잠깐 들렸는데..
우리 바다 그 작은 키에도 토마스 운동화가 눈에 띄었는지..
엄마~엄마.. 빠빵..빠빵..슈..슈..난리가 아니었다는..^^;;
지난주 내이뜬이 신고온 토마스 운동화를 보고 부러워서 침만 삼켰는데..
사이즈가 없으면 굳이 안사줄려고 했는데..8 이 있어서 우리 바다 tag도 안 뗀 토마스 운동화를 신고
불이 들어와 신이 더 나는지 sears 를 마구 달려다녔다.하하..
오늘 아침 엄마랑 일하러 나와서 사진 찍어준다고 하니까..
열심히 달려다닌다.벌써부터 show up 할 줄도 알고..^0^


바다의 기쁨을 나도 함께 맛보면서..자식 키우면서 맛보는 기쁨들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며
느끼는 마음과도 일맥상통할거라는 생각에까지 미치게 되니까..
정말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건 특별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더욱 든다.
우린 뭔가 봉사를 많이 하고 헌금도 많이하며..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도 괜찮은 일을 해야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바다가 엄마품 안에서 엄마 하나로 만족하고 원하는거 하나만 해줘도
조그만 입으로 thank you..하며 감사하듯..오직 그분안에서 내가 누릴수 있는걸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감사하면 된다는걸 새삼 깨닫게 된다.


지나다니는 샤핑객들이 바다의 신발을 보고 좋다고 해주니까..좋아서 더 달려다녔다.
나도 내 생각 내 체면 모두 벗어던지고 어린아이 처럼 하나님 안에서 저렇게 달리고 싶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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