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fish

2009/07/01 00:12 from diary/pets
6월 28일 9시 30분경부터 29일 새벽 1시 반까지 거의 4시간동안 우리집 빅마마 거피가 베이비를 낳았다. 매일 잠깐이라도 물고기 쳐다보는게 하나의 즐거움이라 샤워를 하고 별 생각없이 그저 바라보기위해 앉았다가 빅마마 거피 한마리가 베이비를 낳는 순간을 목격한 후..그 빅마마가 베이비를 모두 낳을때까지 수족관앞에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동안은 베이비를 낳아도 언제 낳았는지 몰라서 겨우 살아남아 눈에 띄는 베이비들만 세이브해주었는데..이렇게 목격을 하였으니..몇분간격으로 베이비 낳는것을 지켜보면서 낳을때마다 베이비를 따로 분리해놓은 곳에 넣어주면서  내가 구원자라도 된듯 기분이 좋았다.^^;


베이비 삐쉬를 세이브하기위해 나보다도 더 눈이 벌개진 다솜이에게 새벽 한시가 다 되어가는데 내일 학교도 가야하니 제발 자라고 침대로 돌려보내고..혼자서 한시간 가량 더 투자한 결과 세이브한 베이비 삐쉬는 모두 40~50마리 정도 되는것 같다.

다솜이가 33마리 까지는 카운트를 하였으나 침대로 간 후엔 제대로 카운트를 못했는데..어느 순간엔 베이비를 두 세마리를 한꺼번에 놓기도 하여 혼자 산파?가 되어 베이비들을 세이브하느라 고생좀 했다.



지금 태어난지 이틀째 된 모습들.. 첫날은 위보다는 돌맹이 바로 위나 밑에서 많이 놀더니..이젠 푸드를 아주 아주 작게 부숴서 주면 순식간에 먹어치운다.

이렇게 고생해서 세이브한 베이비들이 과연 얼마나 건강하게 자라날수 있을지..잘 자라서 분양하면 좋을텐데.. 꿈이 너무 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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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reat

2009/06/30 23:23 from my baby/3rd
지난주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동네에 있는 에반젤리카 프리 처치 VBS(Vacation Bible School)에 참석한 우리 바다..수요일은 VBS 시작 1시간전에 살아있는 파충류들을 보여주는 특별한 시간이 있었다.



거북이를 탄 소녀.. 서로 발런티어가 되보겠다고 손을 든 아이들의 모습이다.




왼쪽은 도마뱀..오른쪽은 새끼 악어..




얌전히 앉아 손을 든 아이들중 뽑혀서 현장학습 체험중..



난 어려서 시골에서 자라 산길을 걷다보면 흔히 만나는 뱀도 무서워 뱀이 멀리 갈때까지 걷지도 못하고 꼼짝않고 서있었던 터라..아무리 애완용이라 해도 뱀이 무섭고 싫다.

그리고 검은 자루속에 들어있던 악어..자루속에서 꿈틀거릴때는 괜히 무서웠었는데..밖에 나와서 애니멀 닥터의 지시에 따라 가기도하고 스탑하는 모습이 참 신기했었다.



드디어 우리 바다도 발런티어로 뽑혔다. 아주 큰 뱀을 들기위해 손을 나란히 하고 서있는 아이들의 눈빛이 호기심으로 반짝거렸다.^^



바다는 꼬리부분을 잡았는데..노란컬러의 뱀이 좋은지..줄을 선 다른 아이들에게도 기회를 주어야 하는데 꼬리부분을 한참을 들고 있었다.^^

우리 바다 VBS가 재밌었는지 계속 갔으면 좋겠다는데...  다른 교회에서 VBS를 하면 또 보낼까 생각중.
TAG v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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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buddies

2009/06/26 12:27 from my baby/3rd
동네 도서관에서 여름방학 중에 특별하게 열리는 리딩 프로그램에 등록하여 열심히 책을 읽는 우리 바다.. 물론 책을 읽어주는것은 엄마나 누나들의 몫이지만 스토리를 듣고 어떤 내용인지 설명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리딩 버디 프로그램의 발런티어가 질문을 하면 바다는 책 내용을 바탕으로 대답을 한 후.. 짧은 게임을 한 다음 작은 장난감과 쿠폰을 프라이즈로 받는다. 이날 바다가 받은 쿠폰은 쿠키 쿠폰이었다.

동네에 있는 다양한 가게들이 함께 동참을 하여 쿠폰을 나눠주는데 우리 바다가 아직 사용하지 않은 쿠폰은 프레쯜 쿠폰, 스무디 쿠폰, 아이스크림 쿠폰등이 있다.



지난번에 받고 사용하지 않았던 아이스크림 쿠폰으로 도서관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스몰사이즈 아이스크림을 오더한 바다..



차가운 것을 많이 먹으면 기침을 하는 천식증상으로 인해 요즘같은 더운 날에도 아이스크림을 거의 못먹는 바다는 조금은 먹어도 된다는 엄마의 말에 정말 기뻐해서 엄마 마음을 짠하게 한다. 차라리 다 먹겠노라 떼를 쓰면 속이 덜 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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