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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chool'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8.04.04 생일파티 16
  2. 2007.12.08 눈밭에서 3
  3. 2007.11.13 오늘은.. 6
  4. 2007.11.03 서커스 13
  5. 2007.10.27 Just for FUN! 8

생일파티

my baby/3rd 2008. 4. 4. 07:02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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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바다 생일 파티를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해주었다.. 생일날 집에서 한번 하고..이번이 두번째 파티이다.  처음엔 쑥쓰러워하더니 나중에 사진찍을때 보니..좋은지 계속 치즈를 연발하고 있었다는..^^

Goodybag과 쥬스..컵 케잌을 준비해서 가져갔는데.. 선생님도 좋아하고 아이들은 신이나서 엄마인 내게도, 그리고 바다에게 땡큐를 하며 행복해했다.

그동안 며칠 미스 까딸리나가 보이질 않아 오늘 알아보았더니..다른 스테이트로 이사를 했다고 한다.. 미스 까딸리나가 없으니 미스 칼린 혼자 아이들 통솔하느라 바쁜것 같았다. 보조선생님이 있긴 하지만...

미스 까딸리나는 처음 바다 학교 적응기때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어 참 감사했는데.. 학교를 그만두어 좀 아쉬웠다.....굿바이 인사도 못했는데....

우리 바다, 3살이 지난지 얼마 안되어 처음 학교를 다니기 시작할때는, 클래스에서 제일 나이가 어리고 순해.. 잘 할수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적응을 잘 해주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지나간 시간들을 돌아보니 학교 안간다고 울때가 엊그제 같은데.. 봄 방학 동안 집에만 있다가 처음 학교가는날, 선생님이랑 친구들 보고싶다는 말도 하고.. 우리 바다, 다 컸다. ^^

바다야~ 다시한번 생일 축하해~ !  

사랑한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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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에서

my baby/3rd 2007. 12. 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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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바다를 픽업하러 갔다가.. 학교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있는 바다모습을 담았다. 눈이 얼마나 좋으면..눈밭에서 서로에게 눈을 던지기도 하고 눈이 가득쌓인 슬라이드를 타고 노느라 엄마가 온 지도 모르는  스노우 프린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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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my baby/3rd 2007. 11. 13. 03:30

날씨가 봄날씨 처럼 포근하고 좋다..아침에 학교에 가기위해 옷을 입고 앉아서 빵을 먹던 바다가.."엄마..나 기침해..말씀사 갈래.." 한다. 잘 있다가 나가려고 하자 갑자기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바다의 마음상태를 느끼게 되니 힘이들었다 .."바다 학교 끝나고 말씀사 가자"  했더니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며 울먹인다...

지난주 금요일 감기로 열이 있어 학교엘 못보내고 데리고 말씀사에 출근을 해서 그렇게 말한것인지..아니면 학교가 정말 싫어진것인지 바다 마음을 모르겠다..

지난주 월요일 아침..학교에 도착해서 갑자기 뭐가 기억났는지.."엄마..매매해줘..애브리바디 앵그리했어" 하며 울먹이며 말하는 바다를 잘 타일러 교실에 넣어주었는데..화요일엔 안떨어질려고 우는 바다에게 왜 그러냐고 묻자.."미스 칼린 어글리" "제이콥 어글리" 한다.. 미스 칼린은 보조 선생님이고..제이콥은 5살된 형으로 바다를 잘 돌봐주고 잘 지내던 형이다..계속 울어대 바다 선생님인 미스 까탈리나에게 물어보았다..학교에서 무슨일 있었느냐고..

선생님 말을 들어보니 헤프닝이 있긴 있었는데..바다가 약간 위험한 행동을 하니 미스 칼린이 소리 지른것 땜에 바다가 우는것 같다고..그 이야길 듣고 보니 선생님이 아니라 바다땜에 속상했다.. 아니.. 앞으로 더 심한 일도 겪을텐데..어쩔려고...-.- 물론 내가 그 자리에 없었으니 뭐라 말할수도 없고 하여 잘 부탁한다고 말을 하고 출근을 하였다.

목요일 아침..학교에 도착하자..우리바다 하는 말.. "엄마 이젠 에브리바디 앵그리 아니야.." 헛 참.. 아마 전날 선생님하고 안 좋았던 감정을 풀은겐지..어이가 없었지만..다행이다 싶었는데 오늘 아침 또 울어대니 힘이든다..그동안 적응 잘해서 잘 지내왔는데 도대체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우리집 아이들은 참 이상스럽게도 혼이나면 하는 얘기가 "엄마(아빠)가 매매했어.."하며 이른다..바다도 예외는 아니어서 누나들한테 혼이나고 엄마 아빠한테 혼이나면 다른 사람한테 가서 " 엄마(아빠,에스더,샐리)가 매매했어.."하고 이른다. 볼기라도 한대 맞고 그런 말을 들으면 덜 억울할텐데..^^;;

이번 바다가 학교가기 싫어한 사건도 이런 맥락에서 풀어보면  미스 칼린이 억울할것 같다는 생각이다..

오늘 아침은 교실안에서 날 끌어안고 집에 간다며 엉엉 우는걸 억지로 떼어놓고 출근을 했는데..어쩌고 있는지....-.-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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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diary/일상 2007. 11. 3. 13:08
오늘 바다학교에서 서커스 field trip을 가게되어 난생처음..나도 바다를 데리고 서커스 구경을 하고 왔다. 2시간 동안 진행된 다양한 공연들을 보면서..쇼를 진행하는 배우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서 참 열심히 일하며 사는구나..싶었다.. 우리 바다도 자기 생각에 대단해보이면.."awesome!" 을 연발하고..삐에로들의 웃기는 공연에는 박수를 치며 친구들과 재밌다며 웃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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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GLING BROTHERS
BARNUM & BAILEY
2007 CIRCUS <6920 N. MANNHEIM RD.>


TV등을 통해 봐오던 서커스에 항상 등장하는 코끼리나 원숭이(이 쇼에는 원숭이는 없었다. 대신 예쁜 퍼피들이 등장했다..)들은 익숙해져서인지 조련사가 시키는대로 순종하는 모습이 별로 마음아프지 않았었는데.. 오늘 서커스에 등장한 호랑이와 사자들이 우리에 갇힌 채 얌전히 앉아서 조련사의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이 안타까웠다..야성의 모습을 버리고 그저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동물의 왕이라고 하는 그들을 보면서..어째 세상속에서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잊고 이리저리 휩쓸리며 그저 살기위해 살아가는 나약한 우리의 모습은 아닌가..싶어 가슴이 서늘했다.

며칠전....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연예인이 TV에 출현하여 솔직한 몇마디를 했는데.. 난 참 그가 옳다고 생각했다. 이슈가 되자..도대체 그가 무슨 말을 어떻게 했길래 궁금하여 그 프로그램을 찾아 시청해보았는데..정말 세상을 보는 잣대나 주관이 확실하고 자기가 무슨말을 하는지 옳고 그름이 분명하여 그를 보는 내 시선이 새로와졌다..

살아갈수록..주위에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귀하고 소중하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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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for FUN!

my baby/3rd 2007. 10. 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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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ck or Treat time

오늘 바다를 학교에 데려다주러 가서야..오전 11시경에 학교에서 가까운 동네의 집들을 1시간 정도 돌면서 trick or treat time 이 있다는것을 알았다..왜 난 그 뉴스페이퍼를 못받았는지..단지 오늘 저녁에 학교 강당에서 할로윈 파티가 열린다는것만 알고있었다는..^^;;

얼마전에 교회의 성주형한테서 물려받은 파워레인저 커스텀을 한번 입혀볼려고 애를 썼지만..절대 안입을려고 하여 바다는 학교에서 행사가 있어도 커스텀을 못입히겠구나 했는데..오늘 아침..학교에 가서 보니 친구들이 모두 커스텀을 입고 trick or treat 을 하러 가기위해 준비한 모습들을 보면서 자기만 커스텀을 안입고 있으니까..대뜸 친구에게 "I have power ranger at home" 말하는 바다모습을 지켜보면서 "바다야..파워레인저 옷 가져올까?" 했더니..가져오라고 고개를 끄덕인다..갑자기 예정에 없었던 일이 생겨 출근 시간이 늦어질것 같아..조카에게 좀 일찍 나와 말씀사 문을 오픈하라고 전화를 한다음.. 집으로 파티 샵으로..다시 학교로 바쁘게 움직였다.

시간안에 학교에 도착하여 바다옷을 갈아입히고..방문한 집에서 캔디를 주면 담을 통-급하게 파티 샵에서 $1 주고 산..-을 건네주었더니.. 혼자만 옷을 안입고 있다 입으니까 좋은지 우리바다..영문도 모르고 신나했다.. 초등학생인 형과 짝꿍이되어 손을 잡고 난생처음 해보는 trick or treat.. 학교에서도 그냥 재미삼아 하는 행사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니 내 마음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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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시작 전..

둘째 예슬이가 오늘 학교에서 마지막 풋볼게임이 열려 밴드부 call time 이 5시 15분이라 먼저 내려주고 우리는 바다학교에 좀 일찍 도착을 하였다. 파티시간은 5시 30분이어서 기다리다가..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교장선생님의 이모할머님들의 사진을 찍었다..나이 많으신 할머니가 너무 예쁘게 차려입고 와서 날 웃게 해주었다..^^

배트맨 커스텀을 입은 마이클은 4살로 바다보다 한살 위인데..둘이 친구로 잘 지내주어 참 고마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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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중..

내가 참석해본 할로윈 파티는 딱 두번인데..첫번째는 막 이민와서 얼마안되었을때..같은 동네에 살던 미국친구 캐롤집에서 열린 파티와..오늘 바다학교에서 열린 파티이다.

캐롤은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동네사람들에게 집을 개방하여 뒷마당과 파티룸에서 빅파티를 열었었다..할로윈으로 인해 들뜬 아이들의 기분을 자기집을 오픈하여 풀수있도록 배려를 해준것이다..그때 다솜이 예슬이가 초등1학년과 2학년이었고..캐롤의 아이들과 친구여서 자연스럽게 참석을 하였는데 참 좋았었던것으로 기억된다..

오늘 바다학교에서 열린 파티도..사립 몬테소리 스쿨이다보니 몇명 안되는 초등학생들도 있어서 같이 캔디도 받으러 다니고..파티도 함께 열려 푸짐하고 잘 꾸민것 같아보였다..교장선생님이 발런티어를 부탁해 난 피싱게임을 돕고..다솜이는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려고 갔는데..부모들이 알아서 각자 아이들을 데리고 잘 놀아 발런티어가 굳이 필요없었다는..^^;; 파티장 곳곳에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게임을 할수있도록 준비를 해놓았고..게임을 잘하는 사람은 스스로 상품도 가져갈수있도록 해놓아 우리 바다는 집에 가자고 하자 울면서 왔다..더 놀고싶어서..-.-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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