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들은 학교 과학시간에 똑같은 스타일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았다는데..그래도 바다랑 또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여 사람많은 토요일이라 다른 놀이시설은 안가고 오직 아트클래스만 들려서 아이스크림만 만들어서 먹고 왔다. 레시피대로 만들어 본 아이스크림.. 정말 쉬웠고 사먹는 것보다 맛이 훨씬 고소하고 좋았다.^^
누나들과 오랜만에 찾은 콜 어린이 뮤지움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먹기 직전 행복한 바다..
누나들과 오랜만에 찾은 콜 어린이 뮤지움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먹기 직전 행복한 바다..
어린이 박물관을 찾은 우리 바다.. 집 근처라 그냥 지나다가도 잠깐 들러보는 곳이기도 하지만..9월에 멤버쉽이 끝나기전에 부지런히 다녀야할텐데..워낙 집안퉁이인 엄마덕에 갈때는 열심히 일주일에 서너번씩 들르다가도 한번 뜸해지면 한달내내 안가기도..^^;;
어린이 박물관 인사이드는 방학이라 사방에서 찾아 온 아이들로 북적북적하여..아웃사이드 팍으로 나와서 즐거운 시간을.. 그늘공주인 나는 그늘을 찾아 앉았고..ㅡ.ㅡ;;
현미경으로 꽃들의 모습을 관찰중..
콜 어린이 뮤지움엘 다녀온 지 겨우 1주일 정도 지난듯 한데..이틀전부터 가자고 노래를 불러서 오늘 또 다녀왔다. 뮤지움엘 가면 항상 먼저 들르는 아트 클래스에서는 부활절이 가까와지니 실제 병아리뿐 아니라, 클레이로 병아리를 만들도록 여러가지 재료를 제공해주고 있어서 바다도, 나도 너무 좋았다.
진짜 오랜만에 한국의 장날이나 초등학교 앞 또는 다리위에서 팔던 병아리들을 구경했으니..^^
아트 클래스를 들른 후..오늘은 노는것 보다는 아카데믹 쪽으로 박물관 라이브러리에서 책도 읽고, 컴퓨터도 하며..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다.
(click to enlarge)
보는건 있어서 스네이크를 만들어서 팔에 올려놓는 바다..^^ |
5가지 작품(개미,거미 두마리,뱀,병아리)을 만든 후..자기 이름을 페이퍼에 적고 있다. |
병아리가 너무 귀여운지 집에 가져가고 싶단다. |
금방 알을 깨고 나올것 같은 egg도 둘 보이고.. |
태어난지 얼마안되어 보이는 병아리들도 보인다. |
이젠 좀 컸다고 힘으로 기계를 작동하여 물로 볼을 쏘아 올리려고 애를 쓰는 중.. |
드디어..솟아오르는 볼을 바라보고 기분이 좋은 바다. |
엄마를 위해 열심히 샌드위치를 .. 만들어 준 샌드위치가 얼마나 큰지..보기만 해도 배가 볼록..^^;
기차의 승무원 칸에서 둘이서 뭘 그렇게 심각하게 만져보는지....
이것 저것 재밌는 놀잇감이 많은 어린이 박물관.. 어제는 유난히 베이비들이 많아 점점 찾아오는 연령대가 낮아지는 듯 해 보이기도..
막무가내인 베이비들을 보면 의젓하게 양보해 줄 줄 아는 우리 바다는 어느새 다 큰 소년이 되어있었다.
항상 뮤지움엘 가면 맨 처음 들어가는 아트교실..
그날은 스포이드로 물감을 짜낸다음..스트로우를 가지고 부는거였는데
정말 열심히 불어대느라 스트로우를 통해 침까지 줄줄..^^
항상 다니면서도 별로 관심없어하던 샌드위치 샵..
갑자기 필이 꽂혔는지..샌드위치 만드는것이 즐거운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