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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06.08.06 생각 4
  2. 2006.04.18 유혹-가29 2
  3. 2006.04.02 말조심-가28 17
  4. 2005.11.30 고통-가27
  5. 2005.11.21 영적메마름-가26

생각

diary/예배/나눔 2006. 8. 6. 12:18
생각하는 삶, 내가 어떤 말을 하고 무슨 일을 하든, 내가 생각하는 것이
바로 내가 누구인지를 가장 잘 말해준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 23:3-4

8월부터는 시작하겠다고 벼르더니..몇달만에 우리집 가정예배가 다시 시작되었다..
오늘은 늦게까지 일을 해서..집에 들어오니..맛있는 삼겹살 볶음에 내가 좋아하는 상추까지 곁들여 아빠가 저녁 식탁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저녁을 먹고 난 후.. 작은 비밀상자에 아기자기 여러물건을 미리 담아놓고 준비해놓은 아빠가 박스를 들여다보고 그 안에 뭐가 들었나 확인해보라고 한다.
아이들은 이리 저리 뒤져 뭐가 있나 확인해보고..나는 그저 슬쩍 곁눈질로 한번 보았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가정예배를 시작했다.
물건들을 박스에 모두 정리해서 담고..왔다 갔다 몇분의 시간이 흐른 후..다 보았으면 박스 안에 뭐가 들었는지 기억하고 적어보라고 페이퍼를 각자에게 내미는 아빠.
이럴줄 알았으면 자세히 들여다 보는건데..ㅠㅠ

스무개의 다른 물건들이 들어 있었다고 했는데..다솜이는 12개..예슬이는 9개.. 난 8개를 적었다.
몇분전에 눈으로 본 물건들인데.. 페이퍼에 적을래니..도무지 생각이 안난다. 이렇게도 생각이 짧다니..ㅜㅜ
아무튼 즐겁게 웃어가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토의를 할때..어떤것에 대해 다른 것들보다 가장 많이 생각하냐는 아빠의 질문에 예슬이는 팝스타..라고 대답을 하였다.. 다솜이는 보이.. 난..가족..하나님..이렇게 대답을 하였다.
후후..역시 프리 틴들이 되다보니..생각하는것이 ..^^나도 그 시절엔 그랬는데..
거기다 내가 한가지 첨가를 더 해주었다. 보이나 좋아하는 팝스타를 생각하게 되면..이렇게 자연스럽게 기도하라고 했다.
하나님.. 내가 좋아하는 팝스타를 만나게 해주세요..하나님..하나님을 정말 잘 믿고 핸섬한 보이를 만나게 해주세요..이렇게..ㅎㅎ
그렇게 하겠단다.. 기도할때만 그렇게 기도했는데.. 뭐든 생각하게 되면 하나님께 묻고 자기들의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을 시작할 듯하다.

가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은 하루중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 물었을때.. 아빠는 일을 하면서 매시간 바다랑 누나들이 잘 지내는지..뭘하는지 궁금하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나도 거의 많은 시간을 아이들 생각을 하고 기도하고 있으며..아이들도 잠깐씩은 엄마 아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을 했다.
아빠가 가족을 위해.. 특히 일하는 엄마 아빠를 위해.. 이제 어느정도 큰 다솜이 예슬이가 집에서 할 만한 일을 생각하며 토론을 했는데.. 참 좋았던 것 같다.
방학이라 너무 게으르게 지내온 자신들의 모습도 돌아보고.. 이젠 엄마가 속상해서 말하면 화내며 정리할것이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 해야할 것임을 깨우치며 앞으로는 잘하겠다고 했다.

역시.. 부모가 혼을 내고 말을 하는것 보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토론하며 자신을 살피고 점검하는것이야말로 최상의 교육같다.
일단은 전혀 반발이 없으니 말이다.^^
말씀앞에서 부모역시 자신들의 부족함을 감출수 없고..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며 개선의 의지를 보이는 우리 가족.. 화이팅이다.!

함께 기도를 드리기에 앞서.. 아빠는 그동안 하나님을 종처럼 부려왔던 것에 잘못을 인정했다.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며 지내는것이 아니라.. 뭔가 필요하고 힘들면..하나님 이리좀 와보세요. 나 힘들어요..하는 식으로.. 아이들도 나도.. 그 말에 인정을 했다. 우리들도 그러하다고..
앞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고..가족을 더 생각하고 사랑할 것과..가정예배가 꾸준하게 잘 이어지기를.. 그리고 아이들이 다음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J-G 수양회에 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도록, 그리고 예슬이가 친구 니콜을 미워하지 않고 그냥 친구로 지낼수 있기를 각자 소리내어 기도하고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쳤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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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가29

diary/예배/나눔 2006. 4. 18. 11:23
스물아홉번째주/유혹,하나님과 나사이를 가로막는 것들을 따르는것.


나눔의 시간
시작을 위하여:접근 금지

접시위에 쵸콜릿을 한 웅큼 쌓아두고.. 먹지말라고 했다.
먹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끔...

아이들을 유혹할만한 것이 뭐..다른게 없어서 쵸콜릿으로 대처했는데..
왜 먹지 말라면서 놔두냐고 궁시렁 궁시렁..^^;;
충분히 먹고 싶은 유혹을 느낀듯 하고..먹어도 될것 같아 나중엔 먹게했다.


토의
-인간이 가장 최초로 유혹을 받았던 이야기를 기억하는가?
그때 무슨일이 벌어졌는가?
-어떻게 유혹을 거부하고 유혹하는 것들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살면서 부닥치게 되는 유혹들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정리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하나님께서는 유혹을 멀리하는 것을 우리로 하여금 배우게 하기위해 유혹을 허락하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 잘 아시기때문에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유혹으로부터는 우리를 보호하신다.


요즘 최근들어 느끼는 시험들을 서로 나누고 어떻게하면 그 유혹에서 이길수 있는지 얘기들을 나누었다.


암송 성경구절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함께 읽은 성경, 함께 드린 기도
마태복음 6장 9절 15절 주기도문을 다같이 읽었다.
13절 유혹에 대한 부분은 세번 읽으면서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유혹이 다가오더라도 오직 주님을 의지하므로
시험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가족들이 될 수있도록 통성으로 기도한 다음..
아빠가 대표로 마무리 기도하고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끝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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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가정예배를 다시 시작했다.
넉달을 쉬었더니.. 다시 시작하기가 참 어려웠다.
부부가 얘기할때는 이번주 부터는 해야지 했다가도 무슨일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기 일쑤..^^;;
몇번을 그렇게 보내다가 드디어 오늘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시작했다.


스물여덟번째 주/말조심,혀를 길들인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말을 인도하시도록 하는 것이다.


시작을 위하여:공던지기


공을 준비하였는데.. 한번 던지고는 바다한테 뺏겨서 공 던지기를 못했다.^^;;
그대신 그냥 서로 서로에게 칭찬하는 말을 하라고 해서
우리 모두는 돌아가면서 서로에게 칭찬을 한마디씩 해주었다.
공을 잡고는.. 모두에게는 있는 성경책이 자기에게는 없자..엄마것을 가져다가 앞에 놓았다.


토의
우리의 혀, 곧 우리가 하는 말은 다른 사람을 돕는 도구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가하는 치명적인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은 왜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한 말중 가장 좋지 않은 말은 어떤것이었는가?
그말을 들었을때 상대방의 기분은 어떠했을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런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해보라.
-당신이 누군가에게 했던 가장 친절한 말은 어떤 것이었는가?
그말을 들은 사람은 어떤 기분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런 경험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라.
-차라리 말을 시작하지 말았더라면 하고 느낀 적이 있었는가? 그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을 통해 당신이 배운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을 자기도 모르게 해버린다.
그렇게 하지 않기위해 이번주의 암송구절을 기억하는것은 도움이 될것이다.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 141:3-


함께 읽은 성경
약 3:5-6



말에 대한 세가지 성경적인 가르침..
*말에는 선과 악을 위한 놀라운 힘이 들어있다.
*우리 자신의 능력만으로는 말을 제어할 수 없다.
*말하는 것을 제어하기 위해 성령님을 의지해야 한다.



각자 서로에 대해 원하는 것을 말로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솜-노트북과..엄마나 아빠가 자기가 잘못했을때..큰소리로 말하지 말것을 원했고 예슬이가 너무 slow하지 않았으면..


예슬-언니와 마찬가지로..엄마 아빠가 yelling 하지 않기를 원했고 언니가 너무 boss처럼 굴지 않기를..


엄마-다솜이 예슬이가 힘들어도 한국말을 집에서 사용하기를..
매일 매일 해야할 악기연습과 책읽는것..홈웍은 반드시 끝내고 놀것을 원했다.
또한 아빠가 무슨일이든 상의해주길 바랬다..


아빠-엄마가 아빠의 자존심을 세워주길 원했고..특히 사람들앞에서..
다솜이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학교갈 준비를 미리 하기를..
예슬이는 after school 를 하게 되면 미리 전화하고..친구를 집에 오게 하는것도 그날 당장이 아니라
하루전에 계획해서 준비있게 모든것을 행할것을 원했다.


이렇게 가족끼리 서로 서로에게 원하는것을 말을 하면서 우리에게 있는 문제점들을 보게되고
그것들을 서로 기도해줌으로 고치게 되니 정말 감사하다.


함께한 기도
-우리교회 임신중인 성주엄마와 캐빈엄마의 건강을 위하여..
-내이뜬의 건강
-가정예배를 계속 지속할 수있도록
-예슬이가 성적이 오르고 공부를 잘 하도록
-다솜이가 가을에 하이스쿨을 가는데 좋은 친구 선생님들을 만나도록
-아빠의 사업을 위해
-엄마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런 기도제목을 놓고 각자 기도하고 엄마가 대표로 기도한 후..
주기도문으로 새롭게 다시 시작한 가정예배를 끝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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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가27

diary/예배/나눔 2005. 11. 30. 09:40
고통
스물일곱번째 주/고통, 육체적으로 또는 마음으로 아픔을 느끼는것.



시작을 위하여:손가락 물기
아빠가 하라는대로 우리 모두는 두개의 새끼손가락을 아랫니와 윗니사이에
넣고 약간 힘을 주어 손가락이 아프지 않을정도로 물게 했다.
그런상태로 몇십초 있었는데..
그런다음.. 두새끼 손가락을 빼게한후..
아빠가 새끼 손가락 끝을 꽉 하고 눌러주었다.
그랬더니.. 아프다고 난리 난리,...


토의
-우리는 왜 고통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고통이 없다면 우리는 보다 나은 삶을 살수 있는가?
-고통을 느껴보지 않았다면 어떤것이 좋은것인지 알수 있는가?
-아픔을 통해 무엇을 배울수 있는가?
가장 고통스러웠던 때를 이야기 해보자..


<고통은 이해하기 어려운것..그것은 통증을 느끼지 않으면서 오랜기간에
축적될수 있다. 우리가 앞에서 해본 손가락 물기와 비슷한것..
처음에는 손가락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지만 압력이 가해지면
고통이 느껴진다. 고통과 통증-특별히 신체적으로 느끼는 통증-은
축적될수있다.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그것들을 느끼게된다.>


아이들이 항상 좋은것만 있으면 그게 좋은것인지도 모르고 살게된다면서
고통에 대해 충분한 인식과 지혜를 가지고 있음에..감사하였다.
특별히 아빠는 중학교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엄마와 동생들에게 대신 아빠노릇을 하게 된 경험을 얘기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그 느낌을 나누었는데 좋았다.
만약 엄마가 없다면.. 다솜이가 대신 엄마노릇을 당연히 하지 않겠는가.
지금 아빠의 비지니스가 조금 어려워 힘들기도 하지만..
철이 들어서인지 세이브 에너지도 잘하고..
물건을 사는거에 대해서도 지혜롭게 절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들의
모습에 감사하다.


함께 읽은 성경
시편 119편 65-72절


주위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웃들을 살펴보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교회의 바다친구 내이뜬의 건강을 위해..
방사선치료중인 지연주 전도사님 엄마를 위해..
아빠의 건강을 위해..


참 고통이란 그런것 같다.
당할땐.. 아프지만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기위해선 꼭 필요한
귀중한 선물 같은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당했던 고통들..
지금 현재 내가 갖고 있는 고통들..
앞으로 내게 찾아올 고통들에 감사함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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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섯번째주/영적메마름,하나님으로부터 멀리 있다고 느껴지는것.

시작을 위하여: 하나도 안 젖었네?!
다솜이와 예슬이에게 욕조안에 옷을 입은 채로 들어가있게 했다.
물이 없는 욕조안에 비누도 수건도 필요없이..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의아해 하는 아이들에게
오늘 바이블 스타디를 위해 그래야한다고 하니까... 순순히 말을 들었다.
그리고 수도꼭지에 손만대고 물을 틀어서는 안된다고 말하였다.


토의
-목욕을 하거나 손을 씻기위해 왜 물이 필요한가?
-물이 없다면 어떤일이 생길것 같은가?
-물이 부족하면 깨끗하게 씻지도 못하지만..우리 몸에 어떤일이 벌어질까?
-성경에는 종종 예수님을 "생수"에 비유하고 있는데 그이유는 무엇인가?
-우리가 하나님과 가까이 하지 않을때 우리에게는 어떤일이 일어나는가?


이번주 암송구절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7:37)


함께 읽은 성경
시편 42편

우리들의 가정생활과 학교 생활, 교회생활, 그리고 직장생활에 대해
영적으로 메마르게 느껴지는 부분은 없는가? 스스로 질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의 삶에서 영적인 메마름을 갖게하는 요소들을 고백하며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보통 몸의 피곤함이나 TV.컴퓨터.냉랭한 영적 분위기.잘못된 생활습관들...
말다툼..불순종..
이런것들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질수있다는것을 서로 이야기했다.
부모는 알면서도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쉽게 순종할수 없는 모습이 많은것 같고..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영적인 모습을 못보여준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회개했다.


함께 드린 기도
<중보기도>
-갑상선암으로 방사선치료중이신 지연주 전도사님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내이뜬의 건강을 위해
-예슬이 친구 제인이 매주 교회에 갈수 있기를..
-겨울철 외할머니 할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한국의 사촌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엉클문과 수현오빠를 위해..
이렇게 기도해주고 가정예배를 드릴수있도록 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아빠의 마무리 기도로 가정예배를 마쳤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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