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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과 함께하는 최명자 사모님 희망콘서트에 코러스로 참여를 했습니다. 한달에 2번 석달간의 코러스 연습끝에 무대에 올랐는데 하나도 떨리지 않고 너무 열심히 하나님을 예배한 시간이었습니다.

회사 친구 성아의 추천으로 희망콘서트 코러스 멤버가 되었지만 처음에는 은근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들 시카고 워십팀의 멤버들에다 노래도 잘하고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나같은 아줌마는 차라리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되더군요.
그래서 눈치봐서 살짜기 빠져볼까 싶었는데, 하나님께서 끝까지 연습에 참여하게 하시고 격려해주셔서 우리 회사대표이자 우리 교회 대표라는 마음으로 코러스에 참여를 했답니다. ^^;

시카고 지역이 최사모님의 홈 그라운드라는 잇점도 있었다고 말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관객들의 발걸음을 친히 인도하여 1,600석이 꽉 차고 플로어에 앉은 분들도 계시고, 나중에는 공연장을 제공한 학교측의 제지를 돌아가신 분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간증과 찬양이 어우러진 정말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열정이 얼마나 대단하신지..정말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이 딱 어울립니다.



코러스에 참여한 우리도 아카펠라와 여러곡들을 직접 불렀는데, 실수없이 잘 해낸것 같아 다행이었고, 참여자들이 은혜를 받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움직이는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처음엔 정말 추억 만들기였는데, 점점 사명감이 생긴 콘서트였고..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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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된 다솜이가 여름방학을 맞아 기숙사에 있던 짐을 모두 싣고  집으로 돌아왔다. 한 일 주일을 푹 쉬고는 집 근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섬머 클래스를 한 달동안 듣고 최근에는 교회에서 5주간 하는 섬머스쿨 과학 교사로 일을 하게 되었다.

교사 자리가 이미 꽉 차버려 t/o 가 없었는데 자기가 지원서를 이메일로 보낼 당시, 갑자기 과학 교사 자리가 비게 되어 자기가 그 자리에 기적적으로 가게 된 거라고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쌓는게 기분 좋아보인다. 내심 돈을 벌게 된 것이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오늘은 섬머스쿨이 다음 주부터 시작을 하게 되어 선생들 모임이 있는 날이라고 하면서 9시까지 교회에 가야한다고 하면서 회사에 나를 내려주고 교회로 갔다.

섬머스쿨 시작전에 친구들과 만나야 한다고 목요일에는 예전에 같이 교회를 다니던 폴라와 아라를 집에 오라고 해서 sleep over를 하고, 오늘은 친구 신디네 집에 가서 sleep over 를 하겠다고 허락을 구하여 내키지는 않았지만 오케이했다.

자신의 스케쥴을 감안하여 노는 다솜이를 보면 대견도 하지만 이제는 다 자라서 무조건 반대를 할 수가 없는것 같다. 같이 의견 조율을 하여 좋은 쪽으로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아이의 생각이 무리가 없어 많이 따라주는 편이 된 것 같다.

8월 15일이면 다시 짐을 싸서 이번에는 기숙사가 아닌, 학교 앞 아파트를 친구랑 얻어서 살게 되는 다솜이.. 알아서 잘 하겠지 하는 믿음이 커서 걱정은 안된다.

이제 내가 그 아이에게 해 줄수있는 일이라는게 기도와 밑반찬 정도? 어느덧 집을 떠나 사는게 자연스러운 다솜이.. 하지만 집에 오면 편하고 좋다고 하는 딸이 자랑스럽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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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diary/일상 2011. 5. 12. 08:23

 넷향기에서 이메일로 보내 준 지난 글들을 읽다가 찾은 얘기 하나를 나누고 싶네요. 기업이나 개인이나 keyword를 만들어서 이미지를 좋게 만들고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참 공감이 갔습니다.

예를 들면, KBS가 국민 감동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했을때 KBS 에서 만드는 모든 프로그램은 정말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기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구나 생각할 정도로 KBS의 이미지가 업그레이드 되었던것 같습니다.

경마장의 키워드는 '질주본능'..키워드를 보는 순간, 막 달리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으세요?.

제가 일하고 있는 영신건강은 미주내 한인 건강식품 회사로는 이미지도 좋고 신뢰와 전통이 있는 33년된 회사이며 건강한 101세를 향한 도전 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얼마전 사랑의 꿀가루 전달식에 관하여 CA지역 신문에 난 본사 직원들의 모습입니다.



LA와 NY, 한국에 지사가 있으며..어려운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는 전년대비 20%의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넷향기를 통해 알게 된 그 분도 자신의 강의를 입술3초, 가슴30년 이라는 키워드를 만들었더군요. 짧은 강의지만 30년 동안 가슴속에 담아두는 그런 강의가 되길 원하는 마음에서...

제 자신에게도 물어보았습니다. 너의 키워드는 무엇이냐?
믿음, 소망, 사랑..기도..주와 함께..순간 이런 단어들이 막 스쳐지나가는데..뭐든 내 인생의 키워드를 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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