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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일상'에 해당되는 글 266건

  1. 2009.11.28 정말 오랜만에 2
  2. 2009.10.23 New Job 7
  3. 2009.10.16 새 카메라 7
  4. 2009.10.07 정말 오랜만에 6
  5. 2009.09.05 내 생일 16

정말 오랜만에

diary/일상 2009. 11. 28. 11:15

홈피에 들어오나 봅니다. 적잖은 나이에 말단사원이 되어 녹록찮은 신입기간을 보내는 중이라 내 한몸 거두기가 너무 힘든거 있죠.^^;;

가족같은 분위기에 다들 잘해주시지만.. 새로운 회사 분위기를 따르는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그래도 한달이 지나고 나니 이젠 거의 적응이 되어 다닐만 합니다.

날마다 일어나면 씻고 바로 출근을 하면서 오늘도 새 하루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기도를 합니다. 건강한 몸으로 일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일자리를 주신것에..그리고 새로운 공동체를 주신것에 참 감사하게 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선대회장님이신 장로님으로부터 지금의 세째 아드님이신 사장님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기업으로 회사를 운영하고자 애쓰는.. 날마다 주안에서 함께하는 가족같은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사람이 사는곳이면 어느곳이나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는건 당연하여..뉴패밀리로 처음엔 적응하느라 힘들었지만..모든것을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보게 해주시는 주의 은혜로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미국은 추수감사절로 부터 이제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기 시작하여 제가 하는 일은 앞으로 더욱 바빠질것 같지만..일이 바빠질것이 그저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어려울때일수록 더욱 나눔에 동참하기 원하는 마음으로 우리 영신건강에서는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총매출액의 1%는 우간다 피스와 지역 기아 어린이들을 위해 기증하기로 하였거든요.

올핸 또 계절 독감외에 이상한 독감까지 유행하여 다들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우리집은 아이들은 9월 계절 독감 접종부터 시작하여 독감 예방접종을 모두 맞았고..바다만 12월 1일 한번 더 H1N1 예방접종을 남겨두고 있네요.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두번을 맞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엄마 아빠도 예방접종을 해야하는데.. 일하느라 차일피일 미루다보니..아직도인데..이웃님들은 어떠세요?

되도록이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곳은 가지 말고..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코와 입을 안 만지는게 좋다고 하지만..뭐니뭐니해도 몸을 피곤치 않게하고 잘 먹고 잘 쉬는게 최고인듯해요.

우리 가족뿐 아니라 이웃님들 가족들 모두 모두 건강한 겨울을 지내길 바라고..자주 찾아가 보진 못하지만..우리 스윗홈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마음 또한 간절하네요.^^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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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ob

diary/일상 2009. 10. 23. 10:11

거의 한달쯤 되었나요? 시카고에 있는 중소 한인기업 영신 건강(주)의 직원모집 채용 공고를 보게 되었지요. 영신은 30여년 된 크리스챤 기업으로 시카고 교민들을 위해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있어 이미지도 좋고..채용공고에 난 모집직종을 보았을때 순간 들었던 생각이 내가 하면 아주 잘 할수 있겠구나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남편에게 영신에서 사람 뽑는데 이력서 한번 넣어 볼까? 했더니 남편은 그냥 좀 더 쉬라고..내년쯤 바다가 초등학생이 되면 생각해보라고 하여 좀 아쉬웠지만 그냥 마음을 접기로 하였는데.. 그날부터 이튿날까지 영신의 직원 모집 공고가 마음속에서 떠나질 않는 거예요. 이 기회를 놓치면 꼭 후회할 것 같은..

그래서 남편과 상의없이 신문에 난 이멜주소로 원서를 넣었습니다. 그러고 거의 2주만에 연락이 왔나봐요. 인터뷰에 오라고..^^

그렇게 첫번째 인터뷰를 끝내고..1주일 후..마지막 인터뷰에 오라는 전화를 받았지요. 첫번째 인터뷰로 합격여부를 결정할 줄 알았는데 전화를 받고 실망한 것은 아직 합격된 것은 아니고 이번 두번째 인터뷰를 통해 최종결정을 한다고 하더군요.

첫번째 인터뷰는 떨리는 것 없이 편하게 하였는데.. 두번째인 마지막 인터뷰는 왜 이리 떨리던지.. 꼭 20대 초반 첫 직장에 들어갈때 인터뷰 하던 것 처럼.. 신경도 많이 쓰이고 좀 힘들었습니다. 정확히 몇명이 응시를 했는지 모르겠지만..마지막 최종 인터뷰 하는 사람은 5명으로 그중에 한명만을 뽑는다고..ㅡ.ㅡ;

엊그제..화요일 최종 인터뷰가 있었고.. 제가 뽑혔습니다. 그 한 명에..^^ 아마 처녀때 직장생활 했던 것이랑, 8년간을 말씀사에서 일했던 경험이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 가방은 어제 교육을 받기위해 오후에 잠깐 회사에 출근하는 나를 위해 바다를 봐주러 집에 온 조카 수진이가 입사 축하선물로 사다 준 가방입니다. 이제 오피스 걸인데.. 맨날 싸구려 아줌마 가방만 들고 다니는 이모가 안돼보였는지 이렇게 세련되고 가격도 있는 가방을 선물을 하여 눈물이 날 만큼 수진이가 고마웠습니다. (우리 수진인..항상 이모보다 생각이 깊어 철없는 이모에 철든 조카라고 말하면 딱 맞는것 같습니다.^^;;)

당장 이 가방을 매고 교육을 받으러 왔다가..잠깐 쉬는 사이..테이블에 올려놓고 한 컷 찍었습니다. 기념하려고..^^

다음주 월요일 10월 26일 부터 정식 출근이고..앞으로 비지니스에 바다 돌보는 일까지 맡게 된 아빠가 좀 힘들긴 하겠지만.. 요즘 같은 불황에 연봉도 괜찮고 하는 일도 마음에 들어 저는 너무 좋답니다.

http://yshealth.com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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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메라

diary/일상 2009. 10. 16. 10:47


지난번에 쓰던 캐논 디카가 망가진 이후로 8년 가까이 된 소니 디카를 사용해왔는데..정말 여러가지로 사용하기가 쉽지 않아 새 디카가 절실하던 차에 카스코에서 삼성 SL 502 를 $30 세일해 준다길래 오늘 바다랑 가서 샀다.

오픈하고 보니..박스안에 4x6 100장을 무료로 인화해준다는 카스코 사진쿠폰이 들어있어서 카메라 가격은 $100 (tax포함) 정도인듯.. 카메라 케이스도 귀엽고.. 내가 아이들과 막 쓰기엔 나름 만족..^^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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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diary/일상 2009. 10. 7. 03:39

캐티언니와 크리스틴을 만났다.. 가끔 안부는 주고 받았지만.. 다들 시카고 링컨길에서 멀리 떨어져 일을 하게 되어 이젠 자주 얼굴 보기가 정말 힘들어졌다. 어쩌다 시카고에 갈 일이 있으면 캐티 언니는 찾아가 만나기도 하였지만 크리스틴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작년 겨울에 전화통화하고 처음이니..^^;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뷔페집 세노야에서 음식을 들고 와 먹기 직전.. 직원에게 부탁하여 찍은 사진이다. 크게 보려면 사진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캐티언니도 크리스틴도 다들 변함없는 모습이라 반갑고 행복했던 저녁시간..

살아가는 모습은 조금씩 다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같은 모습인 우리..

서로에게 있었던 일들을 진솔하게 나누고 기도제목들을 나눈 우리는.. 자주 만날수는 없어도 나눈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가운데 만날 것을 약속하였다.

하나님의 평강이 캐티언니와 크리스틴..그리고 우리를 아는 모든 이들의 삶속에 가득차고 넘치기를....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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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

diary/일상 2009. 9. 5. 13:42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_시편 23편 6절_


아이들이 있기에 그냥 모른척 지나갈 수 없어.. 아빠가 사온 케잌에 상징?적인 촛불을 켰다. 엄마의 생일이라고 오늘 하루 유난히 말을 잘 듣는 아이들의 선물이 고맙고.. 바쁘고 힘든 시기인데도 마음을 써주는 아빠의 모습이 믿음직스럽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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