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Matthew 5:14,16 ♡
ㅎㅎ지금 맛있는 체리를 입에 가득 넣었어요.
너무 달콤해요.
엄마가 자꾸 닦아주는데도 체리만 먹으면 입이 요렇게...ㅎㅎ
입주위가 빨간 바다...
더위가 좀 가시나요? ㅎㅎ
아빠랑 누나들이 열심히 체리를 따는 동안..
바다는 막대기를 들고 풀이랑..사다리랑 재밌게 놀았어요.
지금 바다가 들고 있는 체리는 Rainier Cherry 래요.
아빠가 너무 맛있다고 나뭇잎까지 따서 바다에게 주었어요.
이건 살구예요..조그만게 참 달았어요.
달콤한 체리를 너무 많이 먹어 바다 배가 볼룩 나왔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오늘 셰드 수족관엘 다녀왔다. 바다 낳기전.. 바쁜 아빠를 대신해 혼자 아이들을 데리고 자주 찾았던 곳이다. 인사이드여서 자외선 알러지가 있는 내겐 더 없이 좋은 공간이기도 하고 여름엔 오싹할 정도로 시원한 곳이기도 하여 늘 패밀리 멤버쉽을 끊어 부모님을 모시고도 몇차례 온 곳이기도 하다. 바다가 날아다니는 새랑 비행기도 아주 흥미있어하곤 하여 맘 먹고 데려왔는데 너무 좋아해주어 기뻤다.
랍스터 컬러가 너무 이뻐 담아와 보았다.
저 반짝이는 눈.. 물고기나 뭔가를 보면 WOW~ 감탄사를 연발한다. 다 아는것 처럼..
돌고래쇼를 기다리면서 좋아하는 옥수수도 먹고.. 요거트도 마시며 신이나서 뛰노는 중이다. 돌고래쇼할때.. 음악이 켜지면 얌전히 앉아있다가 앞에 나가 빙글 빙글 춤도 추었다.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귀엽다고 난리였다..ㅎㅎ
Sea Horse 종류가 참 많았었는데.. 오늘 가보니 다섯종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자리를 옮겨서 다른곳에서 진열이 되고 있었다.
이것도 해마 종류인데.. 드래곤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한컷을 찍는데 옆에 남자가 사진 찍을때 후레쉬를 터트리면 안된다고 한다. 위에 적힌걸 못 읽고 찍은거다.. 만약 읽었다면 이웃님들께 이넘 사진을 못보여줄뻔 했는데..ㅎㅎ 아무튼 해마들이 관리하기가 좀 힘든 종류이긴 한가보다.
정문은 아니고.. 옆문이다. 나는 바라보는 경치가 아름답지만 계단이 많은 정문 보다 계단이 없고 더 빠른 옆문을 선호한다.^^
마지막.. 집으로 오기전 내차옆에서 시카고 다운타운과 미시건 호수를 배경으로 내 모습도 한컷.. 바람이 불어 좀 엉망이다..ㅎㅎ
^0^ 오늘 엄마랑 누나들이랑 어디를 다녀왔게요 ?...ㅎㅎ
울 엄마랑 누나들이 바다가 아직 태어나지 않았을때..
심심하면 자주 놀러왔던 곳이래요. ㅎㅎ
아주 커다란 수족관 안에서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는 아저씨를 봤어요.넘 신기해요~~!!
맨 아래 지하 2층에서 돌고래들이 노는 모습을 봤어요.
저기좀 봐요~!펭귄들이예요..^^
알을 품고 있는 엄마 펭귄이 기지개를 켰어요.
그 틈을 타.. 엄마가 사진을..ㅎㅎ조오기...조기...펭귄 알이 보이죠?
그 다음은 지하 1층에 연결이 되어 지상도 되는벌루가 웨일이 사는 곳이예요.
작은 누나가 좋아한대요.난 벌루가 웨일이 물을 뿜으며 이상한 소리를 내는데
좀 무서웠어요. 그래서 누나랑 엄마를 꼭 끌어안았어요.ㅎㅎ
돌고래쇼를 보기위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ㅎㅎ바다는 간식도 먹구요.
인디언들이 유럽인들을 피해 숨었던 바위산.. 나중에는 음식이 없어 모두 굶어죽었다고 해서 starved(굶주린) rock(바위) 라고 불리운다. 인디언들이 최후까지 목숨을 걸고 싸우다 죽었다는 처절한 바위산위에서 내려다 본 경치는 참 아름다웠다.
starved rock 으로 올라가기 직전 계단에 서서 찍은 바위산의 모습..
내가 서있는 곳 건너편쪽으로 댐과 구경하는 장소가 보인다.
french canyon
물이 아주 쬐금만 내려와 폭포의 멋진 광경을 볼 수없는게 좀 아쉬웠다. 나중에 비가 온 뒤에 가면 참 멋질것 같다. 다녀온 사람들의 얘기론 가을에 가면 정말 환상적이란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여서 인지 캠핑온 사람들도 많고 멀리 다른 주 차번호판도 많이 보였다.
프렌치 캐년안에서... 뒤늦게 온 사람들은 못 찍었다.
위에서 이렇게 물이 흐르면서 연결이 되어있는 아주 큰 폭포였다. 밑에 있는 사람이 정말 작게 보인다. 난 아찔하여 제대로 내려다 보질 못했다. 물이 많이 쏟아지면 정말 장관일 듯하다..
와일드 캣 캐년을 구경하고 서있는 우리 교회 식구들.. 건너편에서 사진을 찍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손을 흔드는 중...^0^
이렇게 세곳을 구경하는 동안.. 꼬박 2시간을 걸었다. 꼭 산속을 걷는 느낌이었다. 내이뜬 엄마가 그러는데.. 내이뜬네 할머니 할아버지는 산삼도 캤다고 하신다. 혹시.. 우리도 캐볼까 말들이 많았지만.. 포기..^^;; 방문객들이 편하게 길도 얼마나 잘 만들어져 있는지.. 비록 다 돌아 보진 못했지만 보람 있었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