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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에 해당되는 글 615건

  1. 2009.10.07 정말 오랜만에 6
  2. 2009.09.15 제10회 연합 찬양제 7
  3. 2009.09.05 내 생일 16
  4. 2009.08.30 친환경 수세미 5
  5. 2009.08.22 Who You Are When No One's Looking 8

정말 오랜만에

diary/일상 2009. 10. 7. 03:39

캐티언니와 크리스틴을 만났다.. 가끔 안부는 주고 받았지만.. 다들 시카고 링컨길에서 멀리 떨어져 일을 하게 되어 이젠 자주 얼굴 보기가 정말 힘들어졌다. 어쩌다 시카고에 갈 일이 있으면 캐티 언니는 찾아가 만나기도 하였지만 크리스틴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작년 겨울에 전화통화하고 처음이니..^^;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뷔페집 세노야에서 음식을 들고 와 먹기 직전.. 직원에게 부탁하여 찍은 사진이다. 크게 보려면 사진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캐티언니도 크리스틴도 다들 변함없는 모습이라 반갑고 행복했던 저녁시간..

살아가는 모습은 조금씩 다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같은 모습인 우리..

서로에게 있었던 일들을 진솔하게 나누고 기도제목들을 나눈 우리는.. 자주 만날수는 없어도 나눈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가운데 만날 것을 약속하였다.

하나님의 평강이 캐티언니와 크리스틴..그리고 우리를 아는 모든 이들의 삶속에 가득차고 넘치기를....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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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있는 합창단들이 연합으로 드리는 합창제가 어제 레익뷰 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올 6월부터 예울림 여성 합창단의 단원이 된 내가 처음으로 참가한 연합합창제 이기도 했다. 원래 시카고에는 4개의 남성 합창단과 1개의 여성합창단 예울림이 있어서 그동안 연합합창을 하면 풍성했다고 한다.

그런데 올해는 우리 예울림과 시카고 장로 성가단 두팀만이 참석을 하여 좀 쓸쓸하였지만.. 굿뉴스 미션 찬양팀과 할렐루야 태권도 선교단..그리고 갓스이미지가 찬조출연을 해주어 성가외에 아기자기한 공연을 볼 수있어서 좋았다. 합창제의 의미가 약간 변한 느낌은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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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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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

diary/일상 2009. 9. 5. 13:42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_시편 23편 6절_


아이들이 있기에 그냥 모른척 지나갈 수 없어.. 아빠가 사온 케잌에 상징?적인 촛불을 켰다. 엄마의 생일이라고 오늘 하루 유난히 말을 잘 듣는 아이들의 선물이 고맙고.. 바쁘고 힘든 시기인데도 마음을 써주는 아빠의 모습이 믿음직스럽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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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세미

diary/일상 2009. 8. 30. 13:59


작년엔가 한국에 다녀오신 분이 당시 한국에서 유행하는 세균이 살지 못해서 좋은 수세미라며 써보라고 선물로 줘서 알게 된 친환경 수세미..그걸 다 사용한 뒤로 한번 만들어볼까 생각만 하다가 갑자기 집에 수세미가 다 떨어져서 급하게 만들어 보았다.

아미구루미 만든다고 사놓은 아크릴사가 있어서 인터넷을 뒤져 도안이랑 완성품들을 보고 만들었는데  부족한 실력이긴 하지만..직접 만들어서 사용해보니 쓸 만하다. ^^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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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된지 10년이 넘도록 많은 독자에게서 사랑받고 있는 빌 하이벨스 목사님의 인격계발서..아무도 보는 이 없을때 당신은 누구인가?..를 최근 다시 읽었는데 읽을때마다 새로운것 같다. 항상 머리속에만 넣고 제대로 실천을 하고 사는게 별로 없어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게 해주고 싶은 책중 하나이다.


"인격이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때 우리가 하는 행동이라고 어느 현인이 말한바 있습니다. 인격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생각하는 바, 그러니까 평판과는 다릅니다. 인격은 성공이나 성취와도 다릅니다. 인격은 우리가 무엇을 했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입니다." -본문중에서-



이 책은 성숙한 인격의 8가지 자질을 다루고 있으며 솔직 담백한 문장에 감동적인 메세지까지 정말 오랜세월동안 사랑받을 만한 정말 좋은 책인것 같다.


예전에 읽었을때는 자기통제력 면에서 내가 좀 부족하다 느꼈는데.. 이번엔 내게 용기, 특별히 관계속의 용기가 참 없구나 생각하였다. 부부지간에는 잘하고 있는것 같은데.. 오랜시간 떨어져 살아온 형제지간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오해가 있는듯 하고 관계가 멀어진듯 하면 먼저 나서서 푸는 용기가 필요한데 그것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것을 보게 되었다.



용기와 관련된.. 최근 내게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일이 있었다. 부부의 생각이 다른데다 복잡하게 얼킨 실타래 같아서..  뭔가 변화가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하는 중 이었지만,  부담이 컸던 탓인지 분별하기가 쉽지 않아 힘들었는데.. 내가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 아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다.


관계속의 용기를 위해 내가  첫번째로 해야 할 일은 가정의 제사장이자 가장인 남편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것이었고..두번째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멀어진 관계에 먼저 손을 내미는..즉, 관계회복을 위한 작은 움직임,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동안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주겠지 하던 마음을 바꿔 관계 회복을 위한 용기를 내게 되었고, 남편에게도 당신이 무슨 결정을 내리던 아무 의견없이 그 뜻에 순종하겠노라고 얘기를 하였다.   


서로에게 도전을 주고 영적인 성장과 관계의 성장을 위해 애쓰는 용기..빌 목사님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용기없이는 결코 결혼생활이나 육아나 친구관계에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책에 쓰셨는데  참 도전이 되었다. 몇 번을 읽어도 좋은 책.. 현재내가 어느 지점에 서있는지 내 모습을 보게 해주는 책..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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