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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yummy'에 해당되는 글 38건

  1. 2005.06.17 열무김치
  2. 2005.05.07 캘리포니아 마끼
  3. 2005.05.03 양송이 마늘 볶음

열무김치

diary/yummy 2005. 6. 17. 07:36
오늘 열무김치를 담았다.
2주전엔 15단을 담아 부모님께도 드리고..
잘익은 열무김치에 맛나게 밥을 비벼 자주 먹었었다.
매년 열무가 막나올때부터 우리집은 열무김치로 무더운 여름을 지난다.


오늘은 지난번 보다 좀 더 많은 25단을 샀다.
간이 알맞게 잘 담아진게 익으면 난리날것 같다.
울 아버지도 내가 담아주는 열무김치를 너무 좋아하셔서
밥 한그릇을 금새 비우신다.
울집 남편 고추에 된장찍어 열무를 둘둘 말아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ㅎㅎ

열무 비빔밥이나 열무 비빔국수 드시고 싶으면
시카고 바다네로 오세요.^0^
Posted by 에젤
|
오늘 저녁 우리집 디너..이름하여 캘리포니아 마끼..
왜 캘리포니아 마끼인지 이유는 잘 모르지만 아이들도 좋아하고 레시피도 쉽고 간단하여
툭하면 해먹는 우리집 단골 요리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화려한 요리여서 손님초대 요리로도 손색이 없다.

보통때는 이렇게 이쁘게 놓진 않는다. 더 많이 듬뿍 쌓아놓고 먹는데
오늘은 블로그용으로 더 가지런히 이쁘게 놓아봤다..^^

우리집에서 즐겨 만드는 쉬운 레시피
계란을 풀어서 부친다음 가지런히 채썰고..오이도 마찬가지..
게맛살은 잘게 찢어 그냥 놓아도 되고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소금 후추 약간 넣고
마요네즈를 듬뿍 그리고 참기름을 넣어 버무려 놓는다.
노란 단무지를 놓으면 더 색깔이 화려해지는데 난 그냥 플레인 단무지를 채썰었다.

그리고 중요한 아보카도..
이렇게 가지런히 채썬 재료들을 예쁘게 접시에 담으면 된다.
다른 야채를 원하면 취향에 따라 더 넣고 없으면 한두가지 빼고 먹어도 맛있다.
하지만.. 아보카도는 빠지면 안된다.
여기에 예쁜 생선알 마사고와 스시 김을 준비하면 끝이다.
그리고 밥은 식초와 설탕소금을 적당히 넣어 간을 하면 더 맛있는데
우리집은 손님 초대할때나 그렇게 먹지 보통 그냥 밥을 한 접시 퍼놓고 먹는다.
설겆이 할 그릇도 별로 없고 참으로 쉽고 간단한 요리이다.


여기 tip 하나..
미국에 처음왔을때 영어를 배우기 위해 일했던 옷가게에
멕시칸 마르셀라가 가르쳐준 아보카도 자르는 법이다.
이렇게 자르면 손에 묻지도 않고 간단하여 너무 좋다.
이렇게 반으로 쪼갠 다음..
과일 칼로 가지런히 자른다
그런 다음.. 숟가락으로 떠서 그릇에 담아놓는다.

아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20년 가까이 미국에 살았어도
그냥 겉을 사과 깎듯이 깎으신 분들도 많아 이렇게 적어본다.
참 아보카도를 잘라 컵라면에 넣어 먹으면 맛이 참 쥑인다는 사실도
살짝 공개한다..^^
Posted by 에젤
|
며칠 전 데보라님 블로그에서 양송이 마늘볶음을 담아와서
그 다음날.. 저녁 식탁에 직접 만들어올린 요리사진이다.^^
레시피가 아주 간단하여 스피드 요리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파슬리가 없어 그린 어니언을 송송 썰어 얹고
위에 치즈가루를 솔솔 뿌려 먹었는데 내 입맛에는 아주 좋았다.
남편은 그냥 건강식이니 먹지.. 너무 삼삼한지 ?..<워낙 자극성 있는 음식을 좋아하다보니..>
별루란다. 칫~~!

몇달 전.. 어느 이웃님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였다.
김치에 설탕 대신 넣으라는 요거트를 넣고 담궈 보았는데 참 맛있었다.
그래서 그후로 우리집 김치는 요거트를 넣어 담그는데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정말 아깝지가 않다.^^
Posted by 에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