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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 Hybels'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8.10.18 celebrating 33 years 6

지난 주일예배는 윌로우크릭 처치가 33주년 되는 날로 기념예배를 드렸다..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예배였는데..처음 윌로우크릭 처치가 영화관에서 예배를 드리던 창립멤버들이 모두 단상에 앉아.. Chuck Girard 라는 복음송 가수와 함께 그때 그시절을 얘기하고 나누며 찬양을 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시종일관 빌 목사님은 지난날들을 회고하실때..감격을 하여 입술도 약간 떠시는데다 눈시울이 붉어지시며 하나님께 감사해하셨다. 지난 1월 교회적으로 힘든일이 있었을때도..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과 교회를 이끌어오셨는지..


그리고 지나온 시간들속에..특별히 극장에서 예배드릴때 희생해 준 처치멤버들..좋은 본보기가 되어준것에 대해..그리고  정말 힘들때도 교회를 지켜주고..자신의 리더십이 실수를 할때도 지키고 도와준 모든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해하는 그분의 모습이 무척 존경스러웠다.


45분간의 찬양과 함께 지난 날들을 감사하고..앞으로 미래의 한부분을 메꾸어가줄 모든 처치멤버들에게 감사하다는 빌 목사님의 소감을 들으면서 비록 7개월 정도 다닌 교회지만..나 또한 가슴이 벅차고 기뻤다.


그렇게 33주년을 기념하는 찬양나눔이 끝이나고..지난주에 이어 빌 목사님께서 30여분 Influence(영향력)..Living 3D에 대해 말씀을 나눠주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믿지 않는 사람들을 하나님께 어떻게 전도하는것이 좋은지가 주 내용인데..
그분의 책이나 메시지에 항상 볼 수있는..
먼저 믿는자로서 하나님과 화합된 삶 가운데 믿음의 본을 보여야 된다는것은.. 아주 중요한 포인트다.


그렇게 내가 먼저 하나님과 화합된 삶을 살면서 우정을 개발하고..(develop friendships)
시간을 내서 전도할 사람의 얘기를 들어주면서 그 사람이 하나님과 멀어지게 된 이야기들을 파악하고,(discover stories) 닫혀있는 문이 열리도록 매일 기도하고 분별하면서 다음단계로 나아가야한다는 것이다.(discern next steps)


우리집 낚시꾼은..어려서 주위에 예수믿는 사람들이 자기에게 전도할때 하는 말이 너무 충격이었다고 한다. 항상 만날때마다 무조건 예수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하고..예수 안믿으면 사단의 자식이라며..예의를 모르고 전도하는 사람들을 보면 오히려 예수믿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고 ..;;


하지만..빌 목사님은 너무 멋지시단다. 꼭 안아주고 싶을정도로..^^


빌 목사님은 자신이 3년간을 전도할려고 했던 존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늘 만나서 대화할때면..기회를 봐서 가볍게 그의 마음 문을 두드렸다고 한다. 그렇게 그의 문을 두드릴때마다 친구가 준비되어있지 않으면 그의 닫힌 문을 존중하여 다시 또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다고..


그렇게 3년이란 세월이 지난 어느날..존은 윌로우크릭에 다니는 교회멤버와 같이 보트를 탈 기회가 있었는데..그때..그 교회멤버가 빌 목사님의 친구이면서 왜 교회 안오느냐며 그가 전한 메시지에 그만 예수님을 영접하기로 결심하고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얘기를 하시면서..자기가 친구 존을 위해 공을 드린 시간으로 인해.. 친구에게 좀 억울하다는듯..3years!..를 몇번이나 외쳤다고 하시면서 다같이 웃었다.


물론 처음 만난지 10분도 안되어 예수를 믿게 된 경우도 있었지만..


고린도후서 5장 18절 말씀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 모든것은 하나님에게서 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내세우셔서, 우리를 자기와 화해하게 하시고 ,
또 우리에게 화해의 직분을 맡겨주셨습니다."(새번역)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우린 그저 있는 자리에서 기회가 주어지는대로 열심히 전도하고 살아가야는것이 최선의 삶인것 같다. 만약 문이 닫혀있으면 억지로 열려고 하지말고..닫힌 문을 존중하면서 말이다.(respect the door)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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