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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까요? 요즘 자주 업뎃을 안하다보니 좀 무심해진듯합니다..혹시 우리 가족 얘기를 기다리는 분이 있을지도 몰라 잠깐 수다좀 떨려구요..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며칠전..바다아빠가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하루 휴가를 내어 같은 일리노이주라고 해도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미시시피강이 흐른다는 고기반 물반이라고 하는 곳으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회비를 걷어 고기를 많이 낚는 사람에겐 상금도 걸려있었는데..바다아빠가 그만 일등을 하고 말았네요..호호..^0^


이 그림은 walleye 라는 이름의 고기입니다. 민물고기중에 맛있어서 이곳 미국인들에게도 아주 인기가 많은 물고기라고 합니다.. 다른 고기들도 많이 낚았지만..그중에 맛있는 이 walleye 를 낚는 사람에게 상금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근데 다른 사람은 하나도 못낚고 바다아빠만 이 walleye를 세마리 낚아 일등을 먹어.. 걷은 회비중 미끼사고 남은 돈 모두를 ($160 상당..) 상금으로 받아왔네요..좋아하는 낚시 하루종일 하면서 스트레스 풀었는데 상금까지 받고..게다가 잡은 고기를 모두 집으로 가져와서 온 식구가 맛있게 먹었으니..일석삼조 맞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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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바쁘고 몸도 피곤해서 홈피 신경도 못쓰고 있어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다가.. 바다아빠가 walleye 낚게 된 사연을 얘기해주자 몇점 뜯어먹다 정신을 퍼뜩차리고 사진을 몇장 찍었네요..ㅎㅎ

손질하여 하루저녁 살짝 간하여 냉장고에 넣어두고.. 그 다음날 저녁 혹시 민물고기라 흙냄새날까봐 버터를 바르고 오븐에 굽다가 마지막에 생강즙이랑 마늘, 파를 다져넣은 양념을 발라 다시한번 살짝 더 구웠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냄새도 없고 고깃살이 부드럽고 연한게 아이들도 엄청 잘 먹더라구요..식구가 많아 못나눠먹은게 좀 아쉬웠답니다.

아마 우리집 낚시꾼 바다아빠는 곧 친한 친구랑 walleye 잡으러 갈것 같아요..^^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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