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시카고 베어스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제41회 미국프로풋볼(NFL)경기가 열리던 지난 주일 오후..동인네랑 성주네 수정이네 식구까지 우리집에 모여 정말 몇년만에 먹어보는 해물수제비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동인이는 학교에서 풋볼을 하고 있고 관심이 있다보니 더욱더 이번 마지막 결승전을 봐야만 했었는데 당연히 집에서 경기관람을 tv로 할거라고 예배후 일찍 집에 갔다가 tv가 안나와 다시 30분을 드라이브해서 우리집으로 와야만 하는 헤프닝도...^^
덕분에 네집이서 모여 와글와글 시끌시끌한 저녁시간을 보내었다는..
풋볼 경기룰도 잘 몰라 심드렁한 여인네들은 맛대맛이란 쇼를 보면서 수다를 떨었고..남자들은 남자들끼리 tv앞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며.. 아이들은 슈퍼볼 경기에 참가중인 베어스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자기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