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사이로 썰매를 타고

금요일부터 추워지더니 주일엔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날씨가 계속 되었었다..
교회의 작은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느라 즐거운 다솜이와 애니..

바다는 콧물도 나고 추울텐데도 춥다고 하지않고 동인이형이랑 디모데형이랑 어울려서
눈썰매도 타고 하얀 눈도 만져가며 잘도 논다.
들어가자고 해도 절대 말을 안듣는 바다..ㅜ.ㅜ

동인이랑 디모데가 한팀을 이루고 내이뜬 아빠랑 대한이가 한팀이 되어 눈싸움을 시작..
정확한 명중률을 자랑하는 내이뜬 아빠가 일방적 승리를..ㅎㅎ

너무 추워 안으로 들어온 바다는 본당 크리스마스 장식을 돕고..

눈이 좋아 눈밭에 아예 드러누워 행복한 우리 애니..
겨울은 역시 겨울답게 눈도 내리고 추워야 제맛이 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