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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시카고 열방교회에서 KMI -해외 한국인을 대상으로 YWAM 사역을 하시는
캐나다 토론토 base leader 이신 김규석 목사님의 세미나가 열리는 중이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오셨다고 하니..조이안님 생각이 많이 났다는..^^-


예수전도단에서 주최하는 2006년시카고 IDTS:예수제자훈련학교는 올해 열리지 못하였다.
등록인원이 너무 작아 개최할 수가 없다고 하였다.
우리 부부는 올해 아무래도 여건이 좀 어려워 포기해야겠다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DTS가 열리지 못하고 그래도 비행기 표를 미리 인터넷으로 끊어놓으신 강사님 두분은 오시기로 하셔서
4월과 5월에 세미나가 열리게 되었다.


어제 열방교회에서 열린 세미나에 다녀왔는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렇게 좋은 강의를 많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하는것이었다.
신문에 광고를 내고 여러가지 루트를 통해 알리는데도 참석인원이 너무 적은것이 마음아팠다.
우리교회 올 수 있을만한 황집사님께 전화했더니 오늘 참석하겠다고..
바다아빠도 같이 가면 좋겠는데..아무래도 아이들이 늦게까지 홈웍도 하고
무조건 바다를 누나들에게 맡기고 가는것을 싫어해서 나만 참석하는 중이다.


이런 세미나를 들을때마다 느끼는 점 하나는, 항상 체계적이지 못하고 들쑥날쑥한 신앙생활을 하는 내모습을 보게되는데.. 이런 세미나를 계기로 내 자신이 정리되고 내 신앙도 성숙되어지는 것을 볼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난 좋은 분들을 만나고 그분들의 연륜을 배우는게 무척 즐겁다.


어제 들은 강의중에 마음에 남는 말씀이 있어서 옮겨본다.
사무엘상 9절에 보면 "여호와여..말씀하옵소서..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란 말씀이 있는데..
우리의 마음자세가 항상 하나님앞에서 이래야 한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때 많은 축복들이 임하는데..그중에 기쁨과 즐거움, 풍족한 양식으로 인한 만족감, 영혼이 살아나고, 부흥이되며 회복과 turningpoint가 일어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은 권위를 부여 받게 된다. 삼상 3:19
사람들의 인정을 구하는 자가 되지 말기를 당부하셨다. 정말 하나님의 기름부음이 있다면
하나님이 들어세우시고 쓰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내가 뭔가를 만들려고 하면 하나님의 기름부음은 없고
하나님은 서실곳을 잃게 된다는 거..사역은 내가 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하신다는거..
나로부터 나온것은 일이 잘못된다거나 어려움이 있을때 두려움이 올수밖에 없음을 알 수 있다. 성경에도 보면 아주 확실한 예가 있지 않은가..사울왕과 다윗..


그럼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을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는 영적 친밀도가 필요하다.
회중예배나 모임도 갖지만..일대일 시간을 들여 개인적인 만남이 필요하다.
많은 경우..개인기도 시간에 난 나혼자만 하나님께 일사천리 하고 싶은 말만 속사포처럼 늘어놓고
하나님의 음성은 듣지도 않았다. 아니..들을려고 하지도 않았다는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혼자 하고 싶은말 다 쏟아내니 내 속이야 시원하겠지만 하나님은 얼마나 황당하셨을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긴 하지만.. 개인적인 기도시간에 더욱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가운데 들어가야하는데 그러질 못했다.
날마다 그렇게 친밀감 속에서 주님을 만나야하는데 그러질 못했다.
어쩌다 한번.. 일주일에 한 두번..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길 원했다.
김 규석 목사님의 세미나를 들으면서 내 자신이 보이고 정리가 된다.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 주님과 짧은 만남이지만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가질수 있었다.
또 새로운 날을 주신것에 감사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순간이 참 만족스러웠다.
주여,,말씀하옵소서..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지만..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구별할 수 있을까?
음성에는 하나님의 음성, 사단의 음성, 자기 자신의 음성,타인의 음성..이렇게 네가지가 있는데..
제일 헷갈리는게 하나님의 음성과 사단의 음성 그리고 자기자신의 음성인듯..
하나님께 기도한 후..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할때 이렇게 선포할것을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권위앞에 사단의 음성도 잠잠할지어다..
예수님의 권위앞에 내 생각도 잠잠할찌어다..
그렇게 한 후.. 들려오는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들어야한다는것이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하는데까지 가는게 우리의 할일이라것이다.
참..많은 훈련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임을 알 수 있다.
요즘..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에 순종하는 훈련을 하는데..순종할때마다 하나님과의 친밀도가 더 깊어져감을 느낄수 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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