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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ming lesson

diary/일상 2006.04.03 18:26
다솜이 예슬이 수영레슨이 시작되었다.
매주 월요일 pm.5:00-5:45, 글렌뷰 팍센타에서 운영하는 클래스에 2달전부터 등록을 했었다.
오늘부터 시작해서 8 week동안 진행된다.
계속 잘해서 레벨을 금방 upgrade 시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가을부터 하이스쿨 가는 다솜이가 아무래도 수영레슨을 받는게 좋겠다고 하여..
그동안 수영장을 자주 데리고 다녀서 다솜이는 어느정도 수영을 할줄 안다.
근데..제대로 하는 swim skill이 다솜이 스스로도 필요하다고 느꼈는지
다솜이가 원해서 수영클래스에 등록을 했는데..
덩달아 예슬이는 언니가 하니까 저도 그냥 배우고 싶어서 하게되었다.
저쪽 건너편 LAP swim하는곳에서 level 3, level 4 class의 수영레슨이 진행되는 중..


물에 대해 유난히 겁이 많은 예슬이..어려서는 아예 수영장에 발가락도 못넣었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작년만 해도 자주 수영장을 다녀..어느정도 약간은 노하우가 생긴줄 알았다.
다솜이만 보내는것 보다 겁많은 예슬이도 함께 레슨을 받게 하고 싶어서 level 3 에 같이 넣었는데..
-level 3 은 물에 뜨는것은 기본이고 어느정도 수영도 잘 할줄 아는 애들이 배우는곳이다.-
내가 너무 레벨을 높이 넣었나..??예슬이는 레슨도중에 레벨 1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 사진은 레벨 1 클래스의 swimming lesson 모습이다.


레벨 1은 beginer들로 거의 6-7살되는 좀 어린아이들 위주라.. 우리 예슬이 어정쩡하게 서있는 폼을 보니
엄마 속이 다 타서 뒤집어지는 줄 알았다.
저걸..어떡하면 좋아.. 유리문으로 쳐다보고 있는 나한테 "엄마..나..여기서 꼭 배워야 해요?.." 하는듯한 표정이다.


swimming lesson 은 나이와는 관계가 없이 아이들의 skill 수준에 맞추어서 레벨이 정해진다는걸 알지만..
내 자식의 챙피한 기분을 나도 같이 느끼게 되자 정말 속이 상했다.
내 옆에 앉아서 level 1 class에 6살반 딸아이를 보내고 있는 미국엄마가 나한테 그런다.
자기같으면 개인레슨을 시키겠다고..흐이그..


도저히 안되겠어서 데스크를 찾아가서 private lesson은 얼마나 하는지 물어보았다.
5 lesson 에 $97 이란다..먼저 그룹레슨에 $68 낸 돈을 private lesson 을 하게되면 그쪽으로 refund 가 되느냐고 물었더니..가능하단다..휴...
그럼 우리 예슬이를 개인레슨으로 체인지 해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데스크에 앉아있던 마이크라는 남자가 자기가 5시부터 6시30분까지 시간이 있다고 예슬이만 괜찮다면 가르치고 싶다고 하여
일단은 마이크에게 그럼 니가 해라..그러고 오긴 했는데.. 오면서 계속 생각해보니..
남자선생이라 예슬이가 괜찮을지..자기 말로는 .It's Fine..하는데..잘모르겠다.
좀 더 생각해보고 swim cordinater 하고 내일 전화로 의논해봐야겠다.


자식 키우는게.. 참 바쁘기도 하지만.. 부모가 제대로 제때에 못돌봐주면 참 힘든것 같다.
핑계같지만..4살,5살때 미국에 와.. 아이들과 함께 부모도 적응하느라 힘들고 바쁜 시기를 보낸 우리 아이들..
돌아오는 차안에서 커오면서 예슬이가 처음 배울때는 무서워했던 롤러브레이드나 두발자전거 타기..
지금은 다 잘 타지 않느냐..수영도 열심히 배우려고 하면 어느 누구보다도 더 잘할수 있을거라고 얘기해주었다.


지금이라도 이렇게 배울수 있는거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아이들을 더 격려하는 내가 되어야겠다.
참 속이 상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할 수있는 마음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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