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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가11

diary/예배/나눔 2005. 5. 9. 12:00
열한번째 주/ 신앙, 볼수 없고 들을 수 없는 것을 믿는 것.

나눔의시간
시작을 위하여: 집안에 있는 전등, tv, 라디오등을 켰다 꼈다 하면서
이번주 토의를 시작했다.



토의한 내용
-전자 제품들의 스위치를 켜면 작동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가?
<모두들 입에서 항상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당연히 불이 들어오고, 라디오, tv가
켜질것을 믿는다는 대답이 나왔다>
-전등을 켰을때 전등에 불이 들어오게 한것은 무엇인가?
-불꽃을 보거나 충격을 느끼지 않는다면 우리는 실제로 전류가 흐르고 있는 것을
볼수없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전류는 늘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수있는가?
-하나님을 볼 수는 없지만 그분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이번 주 암송구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이 증거니"(히11:1)


*아이들이 이미 외우고 있는 말씀이어서 둘이 보지 않고 멋지게 암송하였다.



함께읽은 성경

히브리서 11:1-2, 7-12절

성경의 '믿음의 장'으로 알려져 있는 히브리서 말씀들을 읽으면서
왜 노아와 아브라함이 믿음의 사람들로 우리에게 본이되는지 묵상해보았다.



1.믿음은 볼 수 없는것을 본다.
2.믿음은 들을 수 없는것을 듣는다.
3.믿음은 믿을 수 없는 것들을 믿는 것이다.
4.믿음은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을 생각한다.
5.믿음은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한다.
6.믿음은 없어지지 않는 것들을 물려 받는다.


믿음에 대한 정의를 생각하고 아이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나는 정말 우리 다솜이와 예슬이의 믿음이 참 순수하고 귀함을 느꼈다.


이건 다솜이의 간증과도 같은 믿음에 대한 얘기이다.


4년전 어느날.. 다솜이와 예슬이가 엄마 아빠에게 베이비 부라더를 갖게 해달라고
졸랐었다. 그렇게 조르기를 가끔 생각날 때마다 졸라대서 우리 부부는 "그럼 하나님께
기도해봐. 베이비 부라더 달라고.." 그렇게 농담처럼 말하고 잊어버렸었다.
예슬이는 매일밤은 아니어도 생각날 때마다 자기전 기도에 항상 베이비 부라더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고..
다솜이는 매일 밤 한번도 잊어버리지 않고 2년 가까이.. 기도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정말 기도응답 해줄거라는 확신이 있었냐고 다솜이에게 물어보니..
확신했다고 한다.
그리고 바다가 임신되기까지 다솜이가 2년을 기도했다고 엄마가 말해주자..
다솜이는 그렇게 오랜 시간을 기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정말 짧은 시간.. 다솜이 생각에는 5개월 정도 기도한것 같다고..
얼마나 기쁨으로 남동생을 기다렸는지 알것 같았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당연히 주실 거라는 확신..
2년이란 세월이 5개월 처럼 짧게 느껴질 정도로...
다솜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너무 기쁘고 감사가 넘쳤다.
어느덧 아이들의 마음에 믿음이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음에..


생활가운데서 더 믿음이 필요한 부분을 보여주시고
날마다 자라나는 믿음과 견고한 믿음을 갖게 해달라는 아빠의 기도로
가정예배를 감사함으로 마칠 수 있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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