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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 거룩한 성전 찬양팀과 함께한 화요모임..
얼마나 열정적으로 찬양을 하는지..
서로 형제 자매를 축복해주며 서로 모르는 사이라 해도 주안에 하나됨을 느꼈다.
그 시간을 통해 마음문이 열리고 은혜를 받아 눈물을 흘리는 형제 자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가슴이 벅차오르고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우리가 이 성전안에 하나님의 사람이 가득할 것을 꿈꾸는 예언적인 행위로 찬양을 드리자고 하셨다.
모두 앞에 나가 뛰면서 찬양하고 교회안을 시카고 땅이라고 생각하고 뛰면서 땅밟기도 했다.



이번에 시카고에 오신 예수전도단 팀은 제주열방대학에서 풀타임으로 사역하는 자비량 선교사님들이었다.
콜로라도에서 사역하시는 백효찬 선교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시면서
찬양팀이 시카고에 오게 된 기적같은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나눠주셨는데 참 은혜가 되었다.
하나님이 우리 시카고땅을 사랑하시는구나.. 우리의 목마름을 아시는구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구나..
그리고 하나님의 뜻은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이뤄진다는 사실에 또 감격했다.


달라스에서는 30명이라는 숫자가 너무 많아서 부담이 된다고 취소를 하였고
디트로이트는 목사님께 그렇게 이멜을 많이 보내고 전화를 해도 급하게 결정해야할 순간에
연락이 안되었고 혹시 하시는 마음에 시카고에 계시는 이목사님께 전화를 했더니
목사님께서 오케이하시고 그대신 일주일 풀로 사역을 해달라고 요청하셔서 오케이 하셨단다.
바로 그렇게 결정하고 난 뒤.. 디트로이트 목사님과 연락이 되었는데 3일만이라도 오면 안되겠냐고 하셨지만
이미 시카고에 풀로 사역하기로 결정하였고 그 후엔 엘에이로 가야해서 이번에는 안되겠다고 하셨다고 한다.


자비량 풀타임 사역자들이 매순간 경험하며 사는 하나님의 기적 같은 돌보심과 일하심을
간증을 통해 맛보면서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묻고 구하며 그분안에 거하는 삶을 산다는게
저런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비행기 값도 오기전날 밤중에 넉넉하게 채워주신 하나님..
미리 채워주실수도 있지만 인간의 나약함을 아시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시는 드라마틱한 하나님의 역사..
매사에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움직이는 그들 모습이 넘 멋지고 아름답다는 생각도 들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행하는 자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흥분도 되었다.


백효찬 선교사님의 말씀중에 하나님의 인도함을 벗어나는 모든 것은 죽은 행실이라는 말씀이 내 마음을 움직였다.
과거에 나의 모습이 어떠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도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고 계시는가?
과거 예수전도단이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많이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하나님께서 예전단을 사용하시는가?
지금 현재가 중요함을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생각과 다른 한선지자의 편견을 요나서를 통해 말씀해주셨다.
요나는 니느웨가 회개를 하자 그게 속상해서 하나님께 불만을 토해놓는다.(요나서 4장)
저런 놈들은 마땅히 멸망해야하는데.. 하나님과 다른 마음을 갖고 있는 요나의 생각을 말씀하시면서
백효찬 선교사님은 너의 니느웨는 어디냐? 묻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하였다.


우린 살아오면서 많은 상처와 편견들을 가지게 되는데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내가 가진 틀로 하나님을 제한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말씀하셨다.
이런 편견으로 인해 하나님의 역사를 가로막는 일이 없도록 기도해야한다고 하셨다.


요나처럼 나에게 있는 니느웨는 무엇인가?
돌아오는 길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는 니느웨가 하나도 아니고 많이 있음을 보았다.
한번 누군가에 대해 느낀 안좋은 감정들을 바꾸지 못하고 여전히 갖고 있는 부분도 많고
내 잣대로 쉽게 판단하는 오류도 많이 범하고 있음을 보여주셨다.
나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아버지의 마음과는 다른 편견들을 기도하면서 몰아내야겠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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