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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식구 샘..??

diary/pets 2005. 12. 8. 06:51
우리집 새 식구 샘..비글이다.
갑자기 예고도 없이 오늘 우리집에 왔다.
순복음 교회 김용준 목사님네 강아지가 baby를 많이 낳아서
시카고 교회 목사님들이 다들 입양?해 갔는데..-우리 오빠집도 한마리 입양해서 키우는 중..-
이녀석을 입양한 목사님께서 너무 바쁘다 보니 강아지를 돌볼 여유가 없으시다며
미세스 김이 아는 사람 있으면 말좀 해주라해서..근데 그 말을 듣자..
나도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어찌나 키우고 싶은지..
그럼 내가 한번 키워볼께요..해서 데려오게 되었다.
바다가 어느정도 크고 해서.. 손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다솜이 예슬이가 충분히 도와줄 수 있을것 같아서 데려왔다.
그전부터 이민올때 주고온 요끼 방울이를 못잊어해 아직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난리를 치는 다솜이 예슬이를 생각해서라도..
그리고 바다에게 좋은 친구도 되어줄것 같고..
그 순간 여러가지 많은 고민끝에 잘 아는 목사님댁에서 그날 그 즉시 퇴근길에 데려왔다.
이제 6개월이 지났다고 한다.
너무 똑똑해서 벌써 응가랑 쉬야는 다 가린다고 하는데..글쎄 어쩔지..^^;;
참..걸(girl)이다.^^
떠나보내기로 결정하고 마음이 울적한 다솜이..


우리집에 이틀있다가.. 수진네로 보냈다.
바다가 좋아하면서도 너무 무서해..어쩔수가 없었다.
생각보다 힘들었음..ㅠㅠ -.-;;
생긴건 순하게 생겼는데 에너지가 충만하여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고..
마당이 너른집에서 키우면 정말 좋았을것 같았다.
수진네 집에서도 도저히 안되어 다시 목사님네 교회 성도님께로..
마음이 좀 안되었다.
그래도 아이들이 당분간은 강아지 키우자는 말은 안할것 같다.
추운 겨울 눈이 오는데도 샘이 데리고 potty training 땜에 밖에 다니면서
비록 이틀이었지만 고생을..후후..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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