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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뿌듯해..

diary/yummy 2005. 9. 1. 06:35
오늘 시카고 브린마길에 있는 단골 야채가게 로렌스에 갔더니
배추도 너무 좋고 무우도 여름무우 같지 않게 야무져서 내친김에
오이랑 부추.. 열무도 단이 커서 5단 사왔다.
퇴근하여 잠깐 바다랑 놀아주고 거의 5시간 가까이 김치 담그는데 시간을..^^
일찍 들어온 남편이 좀 도와주어 얼릉 끝이 났다.
그동안 몸이 좀 안좋다는 핑계로 계속 사먹었는데 오늘 날 잡았다.


오늘은 열무김치도 물을 적게 잡아 담그었는데 아주 맛있어보인다.
배추는 키가 적고 아주 달아 그냥 네쪽으로 쪼개어 길게 그대로 간을 해서
버무렸는데 온 식구가 맛있다고 늦은 저녁식사를 맛있게 했다.
깍두기는 너무 두껍지 않게 적당히 얇게 썰어 살짝 간을 한후
그대로 물기만 빼고 버무렸다. 우리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오이소백이를 담그고 남은 부추는
부추김치로 버무렸더니..
이래저래 우리집 식탁 한동안 김치풍년을 만난듯..ㅎㅎ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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