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한국에서는 어버이 날 이지만
미국에서는 Mother's day 로 지킨다.
올해는 부모님께 따로 선물을 하기로 마음먹고
어제 퇴근하다 샤핑몰에 잠깐 들려서
엄마에게 줄 가방과 샤이니한 동전지갑을 골랐다.
가지고 계시는 동전지갑이 많이 닳아 너덜 너덜해도
편하다고 아직도 쓰고 계신다.
원래 피부가 하얀 우리 엄마는 아무거나 잘 어울리는 편이지만
나이가 드시면서 부터는 유난히
화사하고 예쁜 색깔을 더 좋아하신다.
매일 노인센터에 다니실때 들고 다니시고
친구분들께 보여주며 자랑도 하고 즐거워 할
엄마를 생각하니 마음이 무척 기뻤다.
동전지갑안에 지폐를 넣어드리면 더 좋아하시겠지..^^
올해는 아프시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