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월드 테마 팍중 첫번째로 방문한 epcot..
다솜이가 매직 킹덤은 New Year Eve에 가야한다고 해서 갔는데..차라리 다른 곳..애니멀 킹덤을 갈 껄..하고 후회한 곳이기도 하다.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것은..아이들에겐 교육적으로 아주 좋은 곳이라는거..한가지..
근데..이메지네이션 3D무비를 보다..갑자기 관객들을 삼켜버릴듯 입을 벌리고 달려드는 뱀에게 놀란데다..
어둠이 좀 길다고 느껴지던 곳(stitch가 나오던..)에서 우리 바다가 놀라고 울어서 별로였던 곳이기도..^^;
아..진짜..아름다운 꿈을 심어주는 곳에 무서운게 웬말? 집에 가자고 우는 바다를 달래느라 혼났다.
무서운 게임을 선택했던 큰누나도 미안해하고..그래도 이메지네이션 3D무비는 재밌었는데..스티치는 내게도 영 별로였다.ㅠㅠ
epcot에 있던 기프트샵에서 아이들 모자 하나씩을 사주면서 사진도 찍고..잠깐의 휴식을..^^
보트를 타고 월드 쇼케이스로... 각 나라의 특징에 맞춰 건물들이 지어져있고..음식들과 그 나라의 문화상품들을 파는 곳이었는데.. 우리 나라는 없어서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캐릭터들과 사진 찍는 곳..거의 1시간 30분 정도 기다린것 같다. 기다리면서 아이들과 만들어간 샌드위치로 저녁을 먹었던..ㅡ.ㅡ;;
밖으로 나오니..해가 져서 정말 아름다운 분수놀이를 하고 있었고.. epcot 전체가 불빛으로 얼마나 아름답게 변했는지..낮에 본것과는 전혀 다른 epcot이 되어서 정말 환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