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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데도 우유를 마시다가..사진을 찍어주니 웃는 우리 아들.. first got milk~?



우리 바다 열이 계속 100도가 넘게 오르고 아프다.
해열제를 먹이면 보통때면 30분도 기다리면 열이 내려가는데 이번엔 잘 내려가지도 않고 내렸다가도 다시 100도가 넘는다.


4시 30분에 닥터오피스엘 갔다. 거진 한시간 가량을 기다려 닥터를 만났는데
오늘도 역시 닥터 얼굴을 보자마자 내 목을 끌어안고 그냥 소리를 지르며 울어대서 혼났다.
닥터가 이리 저리 진찰을 하고 살피는 동안 쉬지않고 울어대서 마음이 넘 힘들었다.
시카고에서 베이비가 태어나면 제일 먼저 만나는 닥터..교회 장로님이시고 신앙도 아주 좋은 분이셔서
시카고에 살게 되면서 다솜이 예슬이도 다른 닥터에게 간 적이 없다.
근데 점점 우는 아이를 상관없이 진찰하는게 좀 속이 상했다.


우는 바다를 억지로 업드리게 한다음 엉덩이에 체온계를 꽂고 열을 재었는데 102 도였다.
집에서 4시에 타이레놀을 먹였는데도 열이 그대로 있는거였다.
하지만 목도 부어있지 않고..다른데 이상은 없다고 한다.다만 열만 나는것이니 해열제 처방을 해주셨다.
100도에서 103도면 6시간 마다 몰츄린을 그 사이에 열이 오르면 타이레놀을
103도 이상이면 티셔츠를 입혀놓고 찬 물수건을 아이몸에 감아주고
104도 되면 미지근한 물에 담그라고 하셨다.


병원에서 6시경에 몰츄린을 먹고 열이 내리면서 7시 반경에 잠이 푹 들어 잘 자고 일어났는데 지금은 괜찮은것 같다.
우리 바다..오늘밤은 잘 잘 수 있기를..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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