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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에 해당되는 글 615건

  1. 2004.11.21 추수감사절 주일 점심
  2. 2004.11.21 Nathan's 1st Birthday !
  3. 2004.11.17 손톱 1
  4. 2004.11.16 우리집 Pet 이야기-Finch bird
  5. 2004.11.14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우리교회 땡스기빙주일 점심만찬모습입니다.

자원한 각 가정에서 한가지 음식들을 만들어왔습니다.
저는 쿠기옆에 있는 약식을 만들어 갔지요.
예쁜그릇에 놓아야하는데
음식이 너무 많은 관계로 큰 그릇이 부족하여
아쉽게도 그냥 가져간대로 놓여있군요.

터키를 구우신 황집사님을 도와주는 바다아빠의 모습도 보입니다.
터키도 부드럽고 맛있었지만
터키안의 타핑도 아주 맛있었답니다.
성주엄마가 구워온 쵸코칩쿠키
산거에 비할수없이 맛있었고
특히 동인엄마가 만들어온 떡볶이는 인기 짱이었지요.
어른 아이 할것없이 모두 좋아해 금방 동이났지요.


물론
제가 만든 약식도 매번 그러하구요..ㅎㅎ


11월 25일은
Thanksgiving day
이곳은 목요일부터 쉬는 날인데
미전역이 모두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기도 합니다.
꼭 한국의 추석같지요.


일년에 한번이 아니라
날마다 감사가 넘쳐나길 소망하며
다시한번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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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11월20일은
Nathan의 첫번째 생일이었습니다.

갓난아기때부터 몇번에 걸친 큰 수술로 인해 많이 힘들었던
Nathan이라 모든 교회식구들이 가서 축하를 해주었지요.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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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diary/일상 2004. 11. 17. 08:40
이사진은 나의 왼손톱들이다.
네손톱이 보기흉하게 변해가고 있는 중..처음엔 왜 그러는지 몰랐다.
약지가 변하기 시작하더니 이젠 왼손톱 전부가 보기싫게 울퉁불퉁 변하고야 말았다.
엄지손톱은 5분의1정도 진행중에 있다.

병원에 가서 닥터한테 물어보니 모유수유를 중단하라고 한다.사실 그동안 내가 좀 힘이 많이 들긴 했다.
갑자기 수유할때나 힘이들때 심장이 두근거리기도하고 운전하는중 브렉을 밟으면 다리가 덜덜 떨리기도 했으니까..
하지만 바다가 건강하게 잘 자라니 모유덕분 같아 돐까지는 먹여보자 생각하였는데
그만 모유수유를 중단해야 할것 같다.그래서 7개월이 지난 지금 낮동안은 포뮬라를 먹이고
저녁에 잘때만 젖을 물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사진은 오른손톱들이다.가운데 손톱은 거의 변해버렸고 아직 다른 손톱들은 괜찮다.
일하면서 모유를 먹인다는게 내 체력으로는 좀 힘이 든게 사실이지만
손톱이 보기흉하게 변하니 어디서 손 내밀기도 뭐하고 좀 그렇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도 젖을 그만 떼라고들 난리?를 하여 젖을 떼는 중에 있기는 한데.
갑자기 젖을 떼면 바다에게 좋지 않지싶어 지금은 조금씩은 먹이고 있지만
일주일 사이에젖이 많이 줄어들어 금방 젖을 뗄수 있을듯 하기도..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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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낳기전에 키웠던 Finch Bird 이다.
오른쪽 편에 있는 부리가 진한것이 엄마 아빠의 모습..
그옆으로 복슬복슬한 것들이 바로 baby들이다.
아이들 생일선물로 새를 사주었는데
둘이서 baby를 한꺼번에 다섯이나 낳았다.
새집에다 알을 까놓고 품고 있기를 이십여일..
baby들이 알을 깨고 나오니 아빠엄마새가 너무 열심히
모이를 먹였던 것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아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공부가 되었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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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집 큰 아이들과 다시 대화를 나누었다.
남자친구 만드는거에 대해...그리고 생활에 대해서..
공부하는 책상이랑 방도 엉망이고
옷에 조금만 뭐가 묻어도 새로 꺼내입어
빨래는 쌓여만 가고
동생이나 언니하고 소리는 높지 않아도
토닥거리며 말다툼하는것에
점점 기분이 나빠지고 있었고...한번 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터였다.
또 얼마전사춘기아이들에 대한 세미나를 들으면서
아이들과 다시 이야기를 해야겠구나 하던 참이기도 했다.


생활 이야기부터 남자친구 이야기까지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곳은 아이들이 13세가 되기전까지는 부모가 항상 모든일에
함께 하는 편이다. 친구집에를 가도 아이들 스스로 가는것이 아니라 부모가 차로
바래다 주어야 갈 수있고 물건을 사고 싶어도 마찬가지다.
한국보다는 좀 자유롭지 않는 환경임엔 틀림없다.
그래서 아이들이 좀 더 순수한 면도 없잖아 있다.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어야 할때인데
아직도 아이들을 내 틀속에 많이 둔것같다..
사춘기아이들을 도와주는 세미나를 들으면서 잘못하고 있는게 많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예민한 부분을 먼저 말하였다.
남자친구 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한번 해보라구..
너무 좋아들 하는 표정이라니...
대학가서 사귄다고 하더니 학교에 가면 친구들의 분위기 속에서 소외감을 느끼게 되었었던것 같다.
단, 지금은 전화통화 할수있고 이메일정도 하는것으로 허락하였다.


부모가 인정해주는 것이 기뻤던지 생활면에서
둘이 기분나쁜것도 서로 눈감아주며
청소도 잘하겠다고 다짐하였는데 정말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지금부터 작은 경험이라도 해보아야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때
좋은 남자를 보는 안목도 생기지 않겠나싶다.
옛날 중학교 시절의 내모습을 생각하며
아이들을 지지해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앞으로 어떤 더 큰일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지금 현재는 이렇게 조심스럽게 대처해본다.


식사할때나 과일먹을때
남자친구의 마음을 사로잡는법에 대해
아이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우리 아이들이 벌써 다 컸음을 더욱 느끼게 된다.


어떤 경우든 아이들을 믿어주고
아이들이 언제든지 돌아오면 쉴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 부부는 남아있기로 하였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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