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Matthew 5:14,16 ♡
누가 바다의 중요한 부분을 볼까봐 철저하게 가로막고 선 형들의 보호속에 마음놓고 볼일을 보는 바다..^^
바다는 지금 피피가 밖으로 안 나오게 손으로 누르면서 볼일을 보는 중이다. 처음 한번 이렇게 해야한다고 가르켜주었더니.. 안 잊어먹고 잘하고 있다. 호호..
우리 바다가 완전히 기저귀를 뗀 듯하다.
캠프가면서 집에서 쓰던 트레이닝 변기를 깜박 놓고 오는 바람에 바다가 좀 고생을 했다.
차를 타고 오면서 거의 다 도착했는데..바다가 피피를 한다고 말을 해서 그냥 기저귀에다 하라고 했는데도 참고 하질 않았다는..
도착해서 팍에 있던 화장실에 데려가 앉혀주었더니..그제서야 피피를 시원하게 했다.
팍 화장실은 변기도 크고 피피한다고 할때마다 데려가는것도 만만찮아 어차피 말씀사에다 놓게 하나 더 살까 했는데..점심을 먹은 후.. 팍 근처에 있던 월마트에 가서 바다가 좋아하는 POOR BEAR 가 그려진 변기로 하나 골랐는데 사모님이 바다가 기저귀 떼는게 너무 좋으신지 하나 주셨다.^^
형들이랑 즐거운 시간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마냥 행복한 바다..형들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져 형들이 가자고 하면 어디든 따라다닌다.
토요일..누나들이 애니누나랑 샤핑하는 동안 우리 바다는 디모데 형이랑 샤핑센터내에 있던 디즈니 샵에서 놀았다. 지난 몇주전만 해도 별로 없더니..Cars 캐릭터용품이 얼마나 많이 나와있는지..우리바다 Lighting McQueen 앞에서 눈을 못떼고 계속 그 앞에서 이것 저것 만져보고 놀았다는..^^
제대로 탈줄도 모르면서 스쿠터위에서 타보려고 얼마나 타는 흉내를 내는지..^^;; 아이들 마음을 혹 하게 해서.. 엄마들이 안사주고는 못배기게 상품들이 아주 다양했다.
우리 바다는 좋아서 계속 쓰고 다니는 저 모자를 사주었다는..^^
디즈니 샵에서 나와 누나들을 기다리면서 샤핑센터안에 있던 놀이터에서 디모데 형이랑 숨박꼭질 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중인 바다..
요즘 Summer School 다니는 큰 누나보다 작은 누나랑 있는 시간이 더 많은 바다..
잘 놀아주는 작은 누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자면서도 잠꼬대를 할 정도이다.
어젯밤엔 큰 누나는 학교에 가야하니..그냥 누나방에서 일찍 자고.. 예슬이랑 바다는 우리방에서 나란히 누워 잠을 잤다.
둘이 꼭 sleepover 하는 아이들처럼 얼마나 킬킬 대며 웃고 좋아하는지.. 새벽 1시가 다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는..
누웠다하면 그냥 잠이 드는 예슬이는 잠이 와서 힘들텐데도 바다가 좋아서 난리니 그냥 참고 놀아주었다.
둘이 하두 시끄럽게 하는 통에 우리도 잠을 제대로 못잤다는..^^
아무튼 여전히 베지테일을 좋아하여 예슬이가 플레이 도우로 Bob 이랑 Larry..그리고 Junior asparagus 를 만들어 주었더니.. 저녁내내 잘 놀았다.
왼쪽부터 Larry the Cucumber, Bob the Tomato and Junior Asparagus..이다.
동생이 좋아서 쳐다보는게 예슬이도 좋은지..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홈피에 올려달라고..
사진찍는 누나가 포즈를 취하라고 하면 군소리없이 폼도 잡아주는 바다..
바다한테 윙크도 부탁을 했는데..윙크는 끝내 제대로 하질 않아 포기했다는..^^;;
친구랑 밖에 나가 놀때도 늘 바다를 챙겨 데리고 다녀주는 예슬이가 참 고맙다.
예슬아! 엄마가 니가 좋아하는거 부탁하면 다? 들어줄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