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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yummy'에 해당되는 글 38건

  1. 2006.08.06 디저트 2
  2. 2006.06.29 딸기잼 5
  3. 2006.04.05 녹두 칼국수 12
  4. 2006.04.02 닭조림탕? 8
  5. 2006.03.30 우리집 김치 11

디저트

diary/yummy 2006. 8. 6. 05:11

갑자기 찾아온 폭염으로 시카고가 며칠동안 푹푹 쪘었다.
삼일전..저녁 식사후.. 갑자기 다솜이가 엄마 아빠는 부엌에 들어오지 말고 꼼짝말고 거실에만 있으라고 한다. 그래서 뭔가를 만들어오나 보다고 별로 기대도 않고 있었는데..
냉장고에 있는 갖은 과일을 다 꺼내어 이렇게 예쁘게 볼에 담아 내왔다.

역시.. 큰 딸은 살림 밑천이란 말이 맞나보다. 호호..
Thank you..Sally!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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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잼

diary/yummy 2006. 6. 29. 08:32
                                                                                             한참 끓이는 중에 한컷..

지난번..샀던 딸기가 너무 맛이 없어 그 딸기를 이용해 딸기잼을 만들었더니 우리집 큰아이가 너무 좋아해 하루만에 만들어놓은 딸기잼을 다 먹어버렸다는..
보통은 식빵을 사놓으면 꼭 남아서 오리들밥으로 많이 쓰이곤 했는데..이번엔 빵 더 안사오냐고 전화를 할 정도..^^;;
사먹는 잼은 맛이 너무 달아 아이들 입맛에도 별로인듯..약간 덜 달게 만들어주었더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하도 잘 먹어 엊그제는 과일야채 가게로 유명한 Jerry Fruit에 갔더니 딸기 한 팩에 59센트로 세일을 해서 10팩을 사다가 두번에 나누어 딸기잼을 만들었다.
보통 딸기잼을 맛있게 만들려면 레몬 한조각을 넣어주라고 하던데.. 난 그냥 흰설탕만 넣고 끓였다.

우리집 딸들은 이제 막 만들어 뜨거운 딸기잼을.. 식빵위에 올려먹는 재미도 썩 좋은가 보다.
식지도 않은걸 호호 불어가며 얼마나 맛있게 먹어대는지..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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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칼국수

diary/yummy 2006. 4. 5. 05:45
지난 주일..교회대청소를 마치고 나보다 더 늦게 집에온 바다 아빠..
갑자기..지난번에 엄마가 준 녹두를 가지고..손으로 직접 밀어 만든 칼국수를 만들어 먹자고 했다.


그냥 피곤하고 힘드니 된장국에 김치하고 먹지..했더니 먹고 싶을때 먹자고 한다.
그래서 이런 자주먹기 힘든 귀한 음식은 또 우리만 먹기 뭐하니 성주네랑 가까이 사는 수정이네만 불렀다.
수정이엄마는 저녁먹을려고 준비해놓은 칼칼한 맛이 죽여주던 김치찌개랑 밥도 들고 오고..
세집이서 오랜만에 녹두 칼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손으로 밀어 잘라놓은 국수가락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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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조림탕?

diary/yummy 2006. 4. 2. 07:40
오늘은 쉬는날..그동안 피곤이 좀 많이 싸여있어 정말 늦게 일어났다.
바다도 내가 옆에서 그냥 자고 있어서 그런지 아침에 늦게까지 자서
오늘 바다랑 나는 아침 10시 30분경에 기상했다는..^^;;


새벽 6시에 일어나 기도를 끝마치고..박지성이 하는 축구경기를 보려면 1시간이나 남아있던 관계로
새로 끓인 된장국에 고추장이랑 된장넣고 참기름에 무쳐놓은 시금치나물,
그리고 새로 한 따뜻한 밥까지.. 아침을 푸짐하게 준비해놓은 바다아빠..
온식구가 이른 점심겸 아침을 맛나게 먹었다.
이 사진은 오늘 우리집 디너.. 메인 메뉴이자 단골요리이다. 끓이는 도중에 한컷..^^
얼마전 상상플러스를 시청할때,,노아나운서가 닭도리탕은 일본말의 잔재라고 하는걸 들었다.
닭볶음탕 이나 다른 말로 표현되어야한다고 해서
우리집은 아무래도 닭조림탕이 더 어울려 보여 닭조림탕이라 명했다.^^


costoc에 가면 치킨 브레스트랑 치킨윙을 항상 사온다.
우리집은 이젠 어른 넷, 아이 하나인 식단을 짜야 하기때문에
카스코에서 파는 치킨 윙이나 브레스트를 사는게 훨씬 절약되기 때문이다.


내가 끓이는 닭조림탕은 이렇다.
우리식구 먹는 양이 워낙 많다보니..한솥 끓이는데 물은 치킨이 잠기지 않을정도로 붓고
고추장 서너큰술에 간장 조금..고추가루 조금..마늘을 두주먹정도 듬뿍 집어넣고
푹푹 끓으면..요리당을 조금 넣어준후.. 당근이랑 감자 양파를 넣고 푸욱 조려버린다.
조리기전에 거품이랑 기름같은건 국자로 떠내야 좋다.


이렇게 해서 두시간? -시간은 잘모르겠다. 수시로 들여다보면서 되었다 싶으면 먹기땜에..-정도
중간 불에 푹 조리면 고기살도 부드럽고 매콤한데다 뼈가 그냥 발라지니..
온식구가 맛있다고 난리를 치며 먹는데 딴 반찬이 필요없다는..^^;;
물론 바다도 치킨윙 고깃살을 발라주면 정말 맛있게 잘먹는다.


지금 푹푹 조리는 중이다.. 이른 점심을 먹어 그런지 배가 너무 고프다.^^
혹시 누가 이글을 보고 먹고싶어 오겠다고 한다며 양손들어 환영할것임..하하..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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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김치

diary/yummy 2006. 3. 30. 01:57
요즘 배추김치가 다 떨어져 집에 김치가 없는데도 남편이 배추를 사올 생각을 안해서
어제는 내가 퇴근길에 바다도 없고하여 단골 야채가게 로렌스에 들려
배추 한박스를 사버렸다.
파김치랑 깍두기가 있다해도 김치가 없으니 영 썰렁하여 도저히 안되겠어서..^^;;
집에 들어와 내가 배추 한박스 사왔다고 하니까 보통때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들어온 바다아빠..
열심히 배추 다듬는 중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박스씩 담그는게 보통이다보니 우리집은 이틀에 걸쳐 김치를 담근다.
저녁에 절여놨다가 그다음날 아침에 건져서 하루종일 물을 뺀다음..저녁식사전에 담근다.
맛있는 돼지고기 뱃살을 사다가 된장이랑 양파 커피를 넣고 푹푹 삶아
새로 담근 김치에 척척 걸쳐 먹는 맛이란.. 먹어본 사람만 알수 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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