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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조림탕?

diary/yummy 2006. 4. 2. 07:40
오늘은 쉬는날..그동안 피곤이 좀 많이 싸여있어 정말 늦게 일어났다.
바다도 내가 옆에서 그냥 자고 있어서 그런지 아침에 늦게까지 자서
오늘 바다랑 나는 아침 10시 30분경에 기상했다는..^^;;


새벽 6시에 일어나 기도를 끝마치고..박지성이 하는 축구경기를 보려면 1시간이나 남아있던 관계로
새로 끓인 된장국에 고추장이랑 된장넣고 참기름에 무쳐놓은 시금치나물,
그리고 새로 한 따뜻한 밥까지.. 아침을 푸짐하게 준비해놓은 바다아빠..
온식구가 이른 점심겸 아침을 맛나게 먹었다.
이 사진은 오늘 우리집 디너.. 메인 메뉴이자 단골요리이다. 끓이는 도중에 한컷..^^
얼마전 상상플러스를 시청할때,,노아나운서가 닭도리탕은 일본말의 잔재라고 하는걸 들었다.
닭볶음탕 이나 다른 말로 표현되어야한다고 해서
우리집은 아무래도 닭조림탕이 더 어울려 보여 닭조림탕이라 명했다.^^


costoc에 가면 치킨 브레스트랑 치킨윙을 항상 사온다.
우리집은 이젠 어른 넷, 아이 하나인 식단을 짜야 하기때문에
카스코에서 파는 치킨 윙이나 브레스트를 사는게 훨씬 절약되기 때문이다.


내가 끓이는 닭조림탕은 이렇다.
우리식구 먹는 양이 워낙 많다보니..한솥 끓이는데 물은 치킨이 잠기지 않을정도로 붓고
고추장 서너큰술에 간장 조금..고추가루 조금..마늘을 두주먹정도 듬뿍 집어넣고
푹푹 끓으면..요리당을 조금 넣어준후.. 당근이랑 감자 양파를 넣고 푸욱 조려버린다.
조리기전에 거품이랑 기름같은건 국자로 떠내야 좋다.


이렇게 해서 두시간? -시간은 잘모르겠다. 수시로 들여다보면서 되었다 싶으면 먹기땜에..-정도
중간 불에 푹 조리면 고기살도 부드럽고 매콤한데다 뼈가 그냥 발라지니..
온식구가 맛있다고 난리를 치며 먹는데 딴 반찬이 필요없다는..^^;;
물론 바다도 치킨윙 고깃살을 발라주면 정말 맛있게 잘먹는다.


지금 푹푹 조리는 중이다.. 이른 점심을 먹어 그런지 배가 너무 고프다.^^
혹시 누가 이글을 보고 먹고싶어 오겠다고 한다며 양손들어 환영할것임..하하..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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