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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yummy'에 해당되는 글 38건

  1. 2006.02.27 손 만두 7
  2. 2006.02.20 싱싱한 해삼 전복이요.^^ 8
  3. 2006.01.31 생일 케익 5
  4. 2005.10.23 돌산 갓 김치???
  5. 2005.09.01 아..뿌듯해..

손 만두

diary/yummy 2006. 2. 27. 06:58
둘째 보리(태명)의 임신으로 입덧이 심한 성주 엄마가 손으로 직접 만든 김치만두
먹고 싶다하여 내가 쉬는 토요일.. 날을 잡았다.
금요일 저녁 수정이 엄마한테 연락하여, 김치만두 만들 멤버?를 정하고..
토요일 1시에서 2시안에 우리집으로 모두 모이기로 하여
도서관으로 해서 누나들을 모두 픽업해서 내가 집에 들어 오자 마자
김치만두 만들 멤버들이 같은 시간에 우르르 몰려왔다.^^
다들 쟁반에다 만두피를 밀어야하는 병과 도마.. 성주 엄마는 집에 있는 신김치도 들고 오고
수정이엄마는 계란이랑 동인엄마는 늦게오길래 재료가 모자른듯하여 갈은 돼지고기를
더 사오라고 했는데..꽁꽁 언것을 사와서 결국은 못쓰고 나중에 한번 더 만두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항상 친정집에서 만두를 자주 만들어 먹던 만두박사 성주엄마의 지시를 따라
우리는 열심히 반죽하고 예쁘게 만두를 만들었다.
역시 사람이 많으니 신나고 즐겁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만두를 빚은것 같다.
땀흘려 반죽을 하고 만두피를 만든 노련한 성주아빠와 초보 선수 바다아빠에게 감사를..^^;;

이렇게 이쁘게 빚어놓으니 얼마나 기분이 상쾌한지..
맛도 정말 좋았당.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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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출장다녀오는 친구에게 부탁을 하여 시카고에서는 사먹기 힘든 해삼이랑 전복을 바다아빠가 구해왔다. 토요일 밤에 도착하기로 한 친구가 비행기가 딜레이 되면서 주일 새벽 12시 30분경에 시카고에 도착을 하게 되어 잠도 안자고 공항까지 가서 그 친구는 집에 데려다 주고 해삼이랑 전복을 픽업해왔다. 새벽 1시 30분경에 들어온 바다아빠.. 그 새벽에 해삼 전복이 궁금하여 구경도 하고 누구랑 어떻게 나눠먹을지 바다아빠가 머리좀 아파보자..하여
생각하는데.. 생각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잠을 설쳤다는..^^;;

아무튼 성주 엄마가 보리를 임신하여 생전복죽이 먹고 싶다고 하여 특별히 부탁한거라니..성주네는 꼭 불러야 하고..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주일 오후까지 고민을 했다.하하..결국.. 가족들은 나중에 다른 기회를 보기로 하고 동인네랑 수정이네를 부르기로 하여
네집이서 귀하고 귀한 해삼 전복회랑 전복죽을 만들어 먹었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해삼.. 아이스박스에 잘 담아와서 싱싱했다.
싱싱한 전복..씻고 있는 중에 한컷 담아보았다. 깨끗이 씻어서 썰어놓으니 네집식구가 배불리 실컷 먹을수 있을만큼 양이 아주 많았다. 다듬고 씻느라 고생한 바다아빠에게 감사를..^^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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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케익

diary/yummy 2006. 1. 31. 09:50
지난 주일 교회에서 생일 런치턱을 냈는데..
오늘 1월 31일.. 자기 생일인데 뭐 특별한거 없냐는 다솜이의 말에
저녁식사는 다솜이가 좋아하는 치킨 브레스트 스테이크를
오븐에 맛있게 구워 아빠의 감사기도로 저녁을 먹은후..
집에서 만든 생일 케익을 장식하는 중이다.
아빠의 생일날에는 케익이 부러져서 아찔한 순간을 생크림을
빙 둘러 겨우 촛불을 껐는데..
다솜이의 생일 케익은 이쁘게 구워지고
케익팬을 좋은것으로 구입했더니 잘 떨어져서 다행이었다.

케익에 모양을 내는 중..

예쁘게 쵸콜릿 까지 뿌려가며 장식을 마친후..
생일 축하노래를 부르기 바로 직전에 한 컷..
하하.. 내가 봐도 이쁘게 잘 나왔다.

앞으로 우리 식구 생일 케익은 직접 구워줘야지..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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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 갓 김치???

diary/yummy 2005. 10. 23. 06:33
며칠전.. 단골 야채가게에 주문해 놓은 돌산 갓??
물론 한국의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건 아니지만..
돌산 갓 씨를 받아 심어 자라게 해서인지
다른 갓과는 다르게 잎이 크고 무성한게 아주 좋아보인다.
지난번 몇단을 사다 담았는데 온 식구들이 다 잘먹어
이번엔 아예 한 박스를 주문해서 잘 절인다음 건져 논 모습이다.
이 많은 갓을 울 신랑... 울면서 씻었다...헤헤~
담근지 3일된 모습..
넘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진짜 돌산갓은 아니지만 옛날 한국에서 먹었던 그맛이 그대로 나서 정말 좋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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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뿌듯해..

diary/yummy 2005. 9. 1. 06:35
오늘 시카고 브린마길에 있는 단골 야채가게 로렌스에 갔더니
배추도 너무 좋고 무우도 여름무우 같지 않게 야무져서 내친김에
오이랑 부추.. 열무도 단이 커서 5단 사왔다.
퇴근하여 잠깐 바다랑 놀아주고 거의 5시간 가까이 김치 담그는데 시간을..^^
일찍 들어온 남편이 좀 도와주어 얼릉 끝이 났다.
그동안 몸이 좀 안좋다는 핑계로 계속 사먹었는데 오늘 날 잡았다.


오늘은 열무김치도 물을 적게 잡아 담그었는데 아주 맛있어보인다.
배추는 키가 적고 아주 달아 그냥 네쪽으로 쪼개어 길게 그대로 간을 해서
버무렸는데 온 식구가 맛있다고 늦은 저녁식사를 맛있게 했다.
깍두기는 너무 두껍지 않게 적당히 얇게 썰어 살짝 간을 한후
그대로 물기만 빼고 버무렸다. 우리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오이소백이를 담그고 남은 부추는
부추김치로 버무렸더니..
이래저래 우리집 식탁 한동안 김치풍년을 만난듯..ㅎㅎ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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