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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일상'에 해당되는 글 266건

  1. 2008.07.23 하나님의 기쁨, 헵시바 11
  2. 2008.07.06 Happy 4th of July! 5
  3. 2008.07.01 요즘 6
  4. 2008.06.19 쌍추 부자? 12
  5. 2008.06.11 깻잎 텃밭 7
지난주말.. 오랜만에 경화가 찾아왔다.
그동안 에디오피아에서 온 천사 헵시바를 돌보고
서로 적응하느라 많이 바쁜 나날을 보낸 듯 하였다.

건강한 헵시바의 얼굴을 보니 무척 반갑고..
사진보다도 훨씬 예쁘고 야무진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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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초롱언니도 같이 만나고..
함께 붙잡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고..아쉬운 작별을 했다.

헵시바는 배가 고픈지 도넛을 무척 잘 먹었다.
처음엔 좀 서먹해하고 낯을 가리더니..
먹을것을 주고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확실히 거절할 수 없는게 아이들인듯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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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도 예쁠수가!
김밥 먹는 모습도 환상적이다..^0^

오랜만에 한국마켓에 들러 시장도 보고 저녁까지 먹고 돌아간 경화..
먼 길..운전하느라 피곤했겠다..

근데..자주 봐야 헵시바랑 친해질텐데..멀리 살아 그게 좀 아쉽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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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4th of July!

diary/일상 2008. 7. 6. 01:40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네에서 하는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구경을 나왔다.
밴드부에 속한 예슬이가 하이스쿨에 진학을 하면서 항상 동네 큰 행사에는 GBS 밴드부가 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야 하기 때문에 참석을 안할수가 없다는..^^

그동안은 미국에 살아도 늘 이방인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는데..
이젠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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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예슬이를 학교에 내려주고 퍼레이드 장소인 글렌뷰 다운타운에 도착하였더니..
미리 주인의 자리를 세이브해놓은 많은 의자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무 준비없이 온 우리 가족은 좀 민망하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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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에 온 동네 아이들이 참가하는 자전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퍼레이드가 시작됨을 알렸다.
우리 바다도 참가했으면 좋았을것을.. 때늦은 후회를 해보았지만..
여전히 선뜻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부분으로 인해 올해도 그냥 지나치게 되었다.

내년엔 우리 바다가 참석하는게 가능할까?

퍼레이드 사진은 자전거 퍼레이드를 끝으로 배러리가 없는 관계로
예슬이의 밴드 퍼레이드 사진도..다른 사진들도 못 찍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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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가 끝난 후..다솜이와 예슬이는 친구네 교회에서 하는 1박2일 캠프에 간다고 가버리고..
오후에 불꽃놀이를 가기위해 나서면서 어머니께 잠깐 들렀다.
좀 더 젊으시면 같이 구경가면 참 좋을텐데..막내로 태어나 너무 나이드신 친정어머니가 늘 아쉽다..

불꽃놀이를 기다리다..심심해서 Fun셀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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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한 복판에 있는 골프클럽이 해마다 오픈을 해 주어
불꽃놀이가 시작하기 전까지 오케스트라 연주도 하고..

동네 사람들은 미리 좋은 자리를 세이브하기위해 저녁을 싸들고 나와서 온가족이 먹고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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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수정이네랑 같이 미리 와서 저녁도 먹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었는데..
올해는 바다랑 우리만 단촐하게 가서 구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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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아홉시가 넘은 시간에 시작된 불꽃놀이의 장면들이다.
현장에서 직접 보는 불꽃놀이는 언제봐도 감동이고..동심의 세계로 인도해 주는 것 같다.

모든 사진들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어요.^^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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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diary/일상 2008. 7. 1. 06:38

일주일도 넘게..아팠나봅니다.
처음 이삼일간은 온몸이 쑤시고 아픈 몸살이었는데..그 다음 며칠은...잔기침이 너무 심해 혼이 났습니다.
기침만 하면 배가 아플정도였고 가래도 심한..

지금도 완전하게 좋아진것은 아니지만..
아프면서 기침중에서도 잔기침이 얼마나 무서운지 처음 알았습니다.

시간맞춰 약을 먹어야하는 아내를 위해
낚시꾼이 만들어준 맛난 음식들 덕분에 살이 더 쪘습니다.
그대로 있으면 곧 굴러다닐 정도로..^^;

남들은 아프면 핼쓱해진다는데..전 오히려 살이 쪘으니..
아프다고 얼마나 먹고 빈둥거렸는지 아시겠지요? ㅎㅎ


01

오늘 아침..거실로 나오니 식탁위에 우리집 작은 아이 예슬이가 바다에게 주는 작은 사랑의 표시인
캔디가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거지만..바다는 무척 기뻐했지요.
콩 한쪽도 나눠먹는 의좋은 남매로 잘 지내는 모습이 덩달아 기쁜 아침이었습니다.

역시 행복은 아주 가까이에..아주 작은 눈인사에 있음을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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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텃밭 농사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네요...

저녁마다 물을 주면서..그리고 아침에 햇살을 받아 무럭 무럭 자라는
고추랑 상추, 오이나무, 깻잎을 보면서 우리집 농사꾼 왈..

"어이구! 내 새끼들.. 잘도 크는구나!" 합니다.

며칠전..깻잎이 어느정도 자랐기에..10개정도 따서 김치양념이 있길래 담았더니 너무 맛있는거있죠....
은은한 향이랑..맛깔스런 양념이 어우러져 너무 좋더군요.^^

참, 베란다 바깥 정원으로 방울토마토가 자라고 있어요. 세그루나..
작년에 심어 따먹었던 방울토마토 씨가 떨어졌던 모양이예요.

요즘 미국은 토마토에 균이 있다고 한정된 지역의 토마토만 먹을수 있는데..
집에것은 괜찮을런지 모르겠어요.
곧 베란다 바깥 옆 빈 공간으로 옮겨심을 예정인데..^^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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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추 부자?

diary/일상 2008. 6. 1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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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만든 새화분에 좀 늦은감은 있지만..아빠랑 상추씨를 심고 있는 바다.. 고랑을 파주고 씨 두서너개만 집어넣으라고 가르쳐주자 차분하게 잘하고 있는 모습이다. 모종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상추옆으로 고추씨도 심었는데.. 올 여름 상추랑 고추는 안 사먹도록 잘 자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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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라고 있는 화분의 깻잎들에게 얌전히 물을 주고 있는 바다와 베란다 옆에서 자라는 깻잎들에게 물을 주고 있는 아빠.. 깻잎은 현 상태로 잘자라 준다면..아마도 넉넉하게 따먹을수 있을것 같다. ^^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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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텃밭

diary/일상 2008. 6. 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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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천둥번개와 토네이도및 폭우로 일리노이주 지역은 8명이 사망을 하였고..갑작스런 폭우로 물에 잠긴 동네도 있다고 한다. 우리 집이나 내가 아는 이웃들은 모두 별일없는듯..무소식이라 다행이고.. 사고지역의 빠른 복구를 바라며 어려움을 당한 분들께는 미안한 마음이다.

그렇게 폭풍우가 지나간 후..베란다에 어디선가 나타난 세마리의 지렁이를 넣고..내이뜬네서 모종해온 베이비 깻잎으로 텃밭을 만들었다. 우리집 텃밭..지렁이들로 인해 땅이 더욱 기름져 깻잎농사가 잘 될것 같은 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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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베란다를 내다보니 지렁이들은 모두 흙속으로 숨어버리고 깻잎들만 햇볕을 받아 고개를 꼿꼿이 쳐들고 있다. 아마 3-4주후면 따먹게 될것 같기도..

곧..방울토마토랑 고추 모종도 얻어 심을 예정인데..올해는 작년보다 더 풍작을 기원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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