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diary/예배/나눔'에 해당되는 글 241건

  1. 2009.05.21 The case for the real Jesus 6
  2. 2009.05.18 Breakfast with Lee Strobel 6
  3. 2009.05.12 엄마를 부탁해 6
  4. 2009.05.07 we give 7
  5. 2009.05.07 Feed My Starving Children 4
이번주일 예배는 특별히 리 스트로벨 목사님의 진짜 이야기를 직접 들을수 있어 정말 감동적이었다. 그분이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시카고 트리뷴지의 법률고문이면서 변호사였던 리...무엇이든 증명이 되지 않으면 절대 믿지 않는 사람이어서 무신론자 였으며 도덕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스스로 말씀하셨다. 삶에는 오직 자신이 만든 도덕만이 존재하고 술에 취하고 상스런 말투에 자아도취..자신의 삶을 망가뜨리는 삶을 거침없이 살았다고 ..항상 최고의 희락을 추구했지만 완벽한 희락은 없었다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살면서 아내 레슬리와도 말다툼이 잦았고..아랫층에 새로 이사온 이웃여자가 레슬리와 친구가 되면서 이웃이 전해준 복음을 듣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레슬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매력적으로 변해갔다고 하였다.

하지만 교회를 다니겠다고 예수님을 믿겠노라고 아내가 말을 할때 리는 결혼생활 처음으로 이혼을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을 찾고 더 매력적으로 변해가는 아내가 어느하루 당신도 같이 교회 갈래요? 라고 물었을때 거절을 못하고 따라간 곳이 예전 극장을 빌려 예배를 드리던 윌로우크릭 교회였다. 그날 그때 당시 아주 젊은 빌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마음에 약간의 움직임이 있었다고..하지만 리는 의심이 많았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것을 조사하기 시작하였다.

과연 예수님은 부활하셨는지?
예수님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신지?...등등

성경을 고대 역사 자료 일뿐이라고 생각하고 예일 법대출신으로 고대 역사 자료들을 분석하는 것을 아주 잘하였던 그는 정말 있었던 사건인지 증명하고 싶었다고 하셨다.

자료를 조사하면 할 수록 한번이 아닌 몇번에 걸친 자료들에서 증명한것은..1.Execution..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은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역사가 증명하는 사실이었다. 2.Early Accounts..사람들이 만들어낸 전설이나 신화가 아닌 역사에서 증명하고 있는 이야기라는 사실..원래 전설이나 신화는 보통 2세대가 지나면서 생겨나는것인데.. 예수님의 이야기는 불과 2-4년 사이에 급속히 퍼진 것이며..성경이 씌여질때도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목격한 증인들이 많이 살아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3.Empty Tomb..빈 무덤..마태복음 28장에 대제사장들은 비어있는 무덤을 놓고 왜 커버스토리가 필요했을까?

마지막 4.Eyewitness..눈으로 본 증인들..만약 그들이 본것이 환각현상이었다면..?
리는 42권의 책을 쓴 권위있는 전문가이며 심리학박사에게 자문을 구하였는데..환각현상은 개개인의 머리속에서 생기는 현상이지 내가 본 것을 다른 사람이 똑같은 현상을 경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성경에 나타난 대로 예수님의 부활승천을 목격한 515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똑같은 현상을 경험했다면 그것은 환각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제자들과 목격자들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은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이었다.

이해가 쉽도록 이렇게 4E 로 심플하게 요약하여 말씀해주셔서 참 좋았던것 같다.

2년 동안 조사한 자료를 종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리는 자료들을 바탕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계속 글을 써내려가면서 확실한 증거들이 기독교를 증명하고 있는데 자신의 무신론을 더이상 지속시킬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날 바로 그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주님을 영접한 리는 밖으로 나가 부엌에 있는 아내 레슬리에게 자신의 영접 사실을 알리고 그날 이후..그의 인생은 바뀌었다고 하였다.

아내 레슬리는 기도모임에서 제 남편에게는 희망이 안보인다며 울먹일때 어느 나이드신 흰머리의 노신사분이 아내의 어깨를 두드리며 희망없는 사람은 없다..말하며 에스겔에 있는 말씀으로 위로해주었다고 한다. 이 말씀을 붙잡고 포기하지 않고 매일 매일 기도한 레슬리가 얼마나 기뻐했을지 그냥 알수 있었다.

"I will give you a new heart and put a new spirit in you; I will remove from you your heart of stone and give you a heart of flesh." Ezekiel 36:26
 

Belive (정신적 동의,믿는것) + Receive (완전한 용서를 받고 예수님을 받아들임) = Become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것)


이 도표를 보면서 우리 주변에는 믿기는 하지만 영접하지 않은 사람도 많다는것을 느끼게 되었다. 예수님을 믿고 교회는 다니지만 생활은 아무런 변화가 없는 사람들..정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길을 아주 정확하게 바른 길로 제시해주시는 리 목사님이 참 멋졌고..이번주간 리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새롭게 결신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 수백명이었다고 한다.


Posted by 에젤
|
윌로우크릭을 다니면서 마냥 좋은점만 있는것은 아니지만 미국생활을 이제야 제대로 하는것 같은 이 기분을 꼭 나쁘다고만 할 수가 없다. 어제 토요일 아침..2.9 밀리언셀러인 특종 예수사건(예수는 역사다)의 저자 리 스트로벨 목사님과 식사를 하기위해 아침 일찍 서둘러 다솜이와 예슬이 나 이렇게 셋이 교회로 향했다.

몇주전에 교회 홈페이지에 $10 이면 리 스트로벨과 아침을 먹고 그의 새 책도 무료로 나눠준다는 이벤트 광고를 보고..누구랑 가서 아침을 먹을까 고민하다 아이들과 함께 가기로 결정하고 미리 예약을 해 두었었다.


아침을 먹으러 가던중,,산책중인 거위 가족이 너무 예뻐서..사진을 찍으라고 했더니 우리 다솜이 카메라가 비디오클립으로 설정이 되어..순간 포착을 못하고 대신 비디오클립을 캡쳐했다.




한시간 가량 설교를 해주신 리 목사님의 메시지는..정말 좋았다. 시종일관 즐겁고..유쾌하였으며..감동적이었는데.. 간단하게 포인트만 요약해 보았다. 주된 내용이 크리스챤으로서의 삶에 대한 것이었는데 예수님이 실제로 육체를 가지고 우리집에 산다면..아마도 예수님은 첫번째로 천국에 계신 하나님에 대해 이웃들에게 얘기할 것이라고 하셨다.

우린 한두번 얘기했다 거절당하면 또 거절당할까 싶어 지레 겁을 먹고  말하는게 부담스러워 어떻게 하느냐며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예수님은 한번이 아닌 계속해서 얘기할 거라고 하시며 우리들의 모습을 대조해서  유쾌하게 얘기를 해주시는데 참 도전이 되었다.

둘째는 대문을 오픈하고 이웃들에 대해 모두 알고 지내실 것이라고 하셨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난 같은 통로에 사는 이웃들과만 만나면 겨우 인사를 하고 지내는 정도여서 좀 부끄러웠다. 아,, 내 생활에 좀 더 오픈이 필요하구나 싶어져서..

그리고 세번째 예수님은 이웃들에게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마태복음 5장 14-16절에 나와있는 말씀처럼 나의 착한 행실을 보게 해주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고 있는 것인지..아니면 욕되게 하고 있는것인지...What they learn from us? 우리 동네 이웃들은 나를 보면 무슨 말을 할까?

리 목사님 주위에 메기라는 24살 된 간호사가 있었는데..이분은 크리스챤에게 상처를 받아 예수님을 거절하다 예수님을 믿게 된 자매로..리 목사님이 처음 그녀를 만났을때 예수님을 소개하자 메기는 자기는 주위의 크리스챤에게 상처를 받아 예수님을 믿고 싶지 않다고 말을 했다고 한다.

그녀의 말에 너무 가슴이 아픈 목사님은 생각날때마다 그녀를 위해 기도해주었는데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난 후 그녀는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떻게 영접을 하였는지 그 순간 집중을 못해 이해를 못하였지만..메기가 쓴 시를 목사님이 읽어주셨는데 그중에 한 구절이 내 마음을 아프게 찔렀다.

Do you know?
Do you understand?
Your word his word....


조직된지 몇 달 안된 캐탈리스트 팀의 첫 이벤트였는데..672명의 참석자로 이벤트는 아주 성황이었고.. 사진은 아래 더보기를 누르면 자세히 볼 수 있다.





Posted by 에젤
|
동네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스토리타임에 매주 참석하는 바다때문에 요즘은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꼭 도서관엘 간다. 30분 하는 스토리타임이 끝나면 바다가 볼 만한 책들이나 원하는 DVD도 고르고..또 나를 위해서는 도서관 한쪽에 비치되어 있는 한국어 도서코너에 가서 요즘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가 된 책중에 신경숙님의 엄마를 부탁해를 빌려왔다.

그동안은 책을 빌려보기보다는 화제가 된 책들은 주문해서 누구보다 먼저 읽어보곤 하였는데.. 이젠 그럴수없게 되었지만 이렇게 동네 도서관에서 좀 몇달 늦더라도 신간들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해줘서 참 감사한 마음이다. 일반서적에 비해 종교서적이 그닥 많지 않은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엄마를 부탁해....이 소설의 이야기는 시골에서 올라온 엄마가 서울 지하철 역에서 실종되면서 시작되는데... 가족들이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추적하며 잊혀졌던 기억을 찾아나가는 과정은 마치 추리소설 같기도 하고.. 늘 곁에서 무한한 사랑을 줄 것 같은 존재였던 엄마가 실종됨으로써 가족들은 무심히 잊고 지내던 엄마에 대한 기억을 하나 둘 되살리게 되면서..실종된 엄마는 가족들에게 더욱 소중한 존재로 다가오는것을 알수 있다.

가족들은 엄마를 잃어버리기 이전에 이미 엄마를 거의 '잊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엄마의 실종을 계기로 '잃다'와 '잊다'가 같은 말이었음을 뼈아프게 깨닫는다. -해설 정흥수님-

책을 읽는 내내..얼마전 세상을 떠나신 엄마를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겁고..엄마는 내가 무얼하든 나를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었으며.. 언제나 끝없이 헌신하며 항상 무엇이든 베풀어 주던 모습이 떠올라 흐느껴 울었다.

특별히 5월 7일은 돌아가신 우리 엄마의 생신이었다. 작년 겨울쯤 엄마는 내게 내년 당신 생일에 널싱홈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그리고 직원분들께 생신떡을 해서 돌리고 싶다시며 부탁을 하셔서 엄마..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그럼 매년 엄마 생신에는 꼭 떡을 해서 돌릴께요.. 하고 약속했었는데..

엄마는 생신떡을 한번도 못 돌려보시고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나시게 된 것이었다.

5월 10일 어머니날엔 엄마가 안계시다는 그 자체로도 너무 허전하였지만.. 언제든 나를 응원해주던 엄마가 이젠 곁에 없구나 싶으니..슬프기까지 하였다.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리스트

 
Posted by 에젤
|

we give

diary/예배/나눔 2009. 5. 7. 14:23
이번주 예배에는 몇주동안 희망의 축제를 하면서 아프리카의 난민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으로 생각했던 것을 온 교회가 특별헌금하는 시간을 가졌고..또  태양열을 이용한 워터 정수 시스템을 기증한 가정은 30가정이라고 하셨는데..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지만 빌 목사님의 리더십이 대단해보였고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니 감사할 뿐이었다.

매번 예배때마다 큰 감동을 주시는 빌 목사님의 설교말씀은 항상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도록 강한 요청을 하신다. 하이스쿨 임팩트 예배보다 어른들 서비스에서 예배할때 더 은혜를 받는다며 이번주에도 엄마아빠랑 함께 예배를 드린 다솜이와 예슬이도 빌 목사님의 말씀이 너무 좋았다며 받은 말씀을 함께 나누기도 하였다.


마태복음 13장에 나와있는 씨뿌리는 비유에 대하여 말씀을 주셨는데..자주 들었던 말씀이고 잘 아는 메시지라 새로운 것은 없었지만..현재 내가 어떤 상태인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주신것에 감사하였다.

밖으로 나오면서 다솜이가 "엄마는 어떤 땅에 속해? 난..주위에 가시나 잡초가 있는 땅 같아.."
다솜이의 말을 들으면서 "엄마도 너와 같아..아직도 여전히 엄마에게도 끝없이 잡초나 가시가 있어서 좋은 땅이 못되는것 같아..하나님보다 먼저 앞세우는 것들이 여전히 너무 많아..없앤것 같았는데 여기서 또 나타나고..저기서 또 나타나고 그렇다.."



This is to my Father's glory, that you bear much fruit, showing yourselves to be my disciples. John15:8


빌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난 예수님을 믿은지 20년이 지났지만(본어게인 후) 지금도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에 많이 부끄러웠다. 근본 뿌리는 흔들림이 없지만..여전히 예수님 중심의 삶보다는 내 중심의 삶을 더 많이 살고 있으니..

주변의 잡초나 가시들을 모두 제거하고 오직 예수님 중심으로 사는 삶..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결실을 맺는 그런 삶을 언제나 살아가게 될까?

Posted by 에젤
|
지난 5월 2일 토요일 오후.. 배고픈 짐바브웨 어린이들을 위한 식량 포장 행사에 참가한 우리 가족..그날 우리가 포장한 아이들의 한끼 식사는 박스당 36개씩 들었고 모두 합하여 139 박스였다.  82명의 아이들이 일년간 먹을 식량을 포장한 것이었다. 2시간동안 각자가 맡은 임무를 잘 감당하기 위해  쉬지않고 일을 하였더니..이 몸은 끝날 무렵쯤 종아리가 뻣뻣하였다.^^;;

하지만 아이들과 귀한 체험을 하게 되어 정말 감사했던 하루..


2시간 가량 작업이 끝이나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만 모아서 한 컷..


엄마를 도와 씰링하는 기계를 열심히 눌러주던 바다는 오랫동안 서서 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스스로 다른 일을 찾았는데..그 일이 재밌다며 좋아했다. 플라스틱 백에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이었는데..스태프가 가르쳐준대로 정확하게 잘 붙여서 칭찬을 받았다. 사진은 끝날 무렵..잠깐 몇 컷을 찍었다.

Each meal costs just 17 cents to produce and contains a blend of rice, soy nuggets, dehydrated vegetables, and 20 vitamins and minerals.


말린 야채와 소이너겟..소이너겟은 그린컬러인데 카메라 후레쉬 때문인지 컬러가 다르게 나왔다. 우리 다음에 오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클린업을 하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쌀과 베지 치킨 파우다..


플라스틱 백을 입구에 넣으면 각각 정해진 도구를 사용해 집어넣고..380-400 그람인지 확인한 후.. 씰링을 해서 박스에 집어넣으면 된다. 바다랑 나는 씰링 작업을 했다. 내가 봉지를 잘 잡고 기계 사이에 놓으면 바다가 기계를 꾹 누르면 포장 완성!





이벤트가 모두 끝나고 스태프들이 우리가 포장한 식량을 쿡을 해서 조금씩 맛보게 해주었는데..바다는 처음 맛을 볼때는 싫다더니..나중엔 먹을만 하다고..^^

하지만..매일 매일 똑같은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하니..내가 현재 사는 모습이 너무 사치스럽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서 마음이 아팠다.

“Do not merely listen to the word....Do what it says.” (James 1:22) 

Posted by 에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