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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우크릭을 다니면서 마냥 좋은점만 있는것은 아니지만 미국생활을 이제야 제대로 하는것 같은 이 기분을 꼭 나쁘다고만 할 수가 없다. 어제 토요일 아침..2.9 밀리언셀러인 특종 예수사건(예수는 역사다)의 저자 리 스트로벨 목사님과 식사를 하기위해 아침 일찍 서둘러 다솜이와 예슬이 나 이렇게 셋이 교회로 향했다.

몇주전에 교회 홈페이지에 $10 이면 리 스트로벨과 아침을 먹고 그의 새 책도 무료로 나눠준다는 이벤트 광고를 보고..누구랑 가서 아침을 먹을까 고민하다 아이들과 함께 가기로 결정하고 미리 예약을 해 두었었다.


아침을 먹으러 가던중,,산책중인 거위 가족이 너무 예뻐서..사진을 찍으라고 했더니 우리 다솜이 카메라가 비디오클립으로 설정이 되어..순간 포착을 못하고 대신 비디오클립을 캡쳐했다.




한시간 가량 설교를 해주신 리 목사님의 메시지는..정말 좋았다. 시종일관 즐겁고..유쾌하였으며..감동적이었는데.. 간단하게 포인트만 요약해 보았다. 주된 내용이 크리스챤으로서의 삶에 대한 것이었는데 예수님이 실제로 육체를 가지고 우리집에 산다면..아마도 예수님은 첫번째로 천국에 계신 하나님에 대해 이웃들에게 얘기할 것이라고 하셨다.

우린 한두번 얘기했다 거절당하면 또 거절당할까 싶어 지레 겁을 먹고  말하는게 부담스러워 어떻게 하느냐며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예수님은 한번이 아닌 계속해서 얘기할 거라고 하시며 우리들의 모습을 대조해서  유쾌하게 얘기를 해주시는데 참 도전이 되었다.

둘째는 대문을 오픈하고 이웃들에 대해 모두 알고 지내실 것이라고 하셨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난 같은 통로에 사는 이웃들과만 만나면 겨우 인사를 하고 지내는 정도여서 좀 부끄러웠다. 아,, 내 생활에 좀 더 오픈이 필요하구나 싶어져서..

그리고 세번째 예수님은 이웃들에게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마태복음 5장 14-16절에 나와있는 말씀처럼 나의 착한 행실을 보게 해주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고 있는 것인지..아니면 욕되게 하고 있는것인지...What they learn from us? 우리 동네 이웃들은 나를 보면 무슨 말을 할까?

리 목사님 주위에 메기라는 24살 된 간호사가 있었는데..이분은 크리스챤에게 상처를 받아 예수님을 거절하다 예수님을 믿게 된 자매로..리 목사님이 처음 그녀를 만났을때 예수님을 소개하자 메기는 자기는 주위의 크리스챤에게 상처를 받아 예수님을 믿고 싶지 않다고 말을 했다고 한다.

그녀의 말에 너무 가슴이 아픈 목사님은 생각날때마다 그녀를 위해 기도해주었는데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난 후 그녀는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떻게 영접을 하였는지 그 순간 집중을 못해 이해를 못하였지만..메기가 쓴 시를 목사님이 읽어주셨는데 그중에 한 구절이 내 마음을 아프게 찔렀다.

Do you know?
Do you understand?
Your word his word....


조직된지 몇 달 안된 캐탈리스트 팀의 첫 이벤트였는데..672명의 참석자로 이벤트는 아주 성황이었고.. 사진은 아래 더보기를 누르면 자세히 볼 수 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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