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diary/예배/나눔'에 해당되는 글 241건

  1. 2008.12.17 singing church 5
  2. 2008.12.04 마침표 찍기 8
  3. 2008.11.27 Give Thanks 6
  4. 2008.11.14 빌 하이벨스의 액시엄 4
  5. 2008.10.18 celebrating 33 years 6

singing church

diary/예배/나눔 2008. 12. 17. 09:06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윌로우크릭 교회는 3주 동안 prepare(예수님 오심을 준비하자)라는 시리즈로 말씀을 전하였다.. 지난 주는 시리즈 마지막주로서 손님이 두분 오셨는데.. 한 분은 미국에서 잘 알려진 워십 리더 Stan Endicott 이 오셔서 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와 함께 캐롤을 불렀고..


말씀은 Intrenational Justice Mission의 창시자인 Gary Haugen이 전해주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빌 목사님의 소개 말씀과 스탠 인디캇의 말씀은  올릴수 있었지만..나머지 모든 성도들이 함께 스탠의 지휘에 맞춰 부른 캐롤은 용량이 크다는 이유로 올리지 못하여 안타까운 마음이다.


빌 목사님은 항상 우리교회가 찬양하는 교회 singing church 로 불려지는 걸 원하신다. 말씀에서도 알수 있듯이..그날 주일예배에 우리가 부른 찬양이 예배가 끝나자 마자 바로 CD나 DVD로 살 수있어서 한장에 $4하는 CD를 사서 돌아오는 차안에서 들었는데 정말 좋았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예배는 "빛"(Light) 이라는 제목으로..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총 12번의 예배가 드려질 예정인데..우리 가족은 21일 주일 11시 예배로 예약을 해놓았다.


http://www.willowcreek.org


올해는 다른해와 차별된..정말 멋진 예배를 드리게 될거라고 광고하시는 빌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처음 윌로우에서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리게 되는 우리 가족도 기대가 아주 크다.


윌로우크릭 교회 웹사이트에 가면 무료예약을 할 수 있으니..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성탄 축하 예배에 참석했으면 좋겠다.^^



Posted by 에젤
|

빌 목사님의 책 액시엄 58장에 보면..하루 일과의 마침표를 찍으라고 한다.


일을 오래한다고 해서 능률이 생기는게 아닌것은 모두 다 잘 아는 사실이지만..하루일과에 마침표를 찍는 일은 많이들 놓치고 사는건 아닌지 싶다.


마침표를 찍는다는 의미는..하루 일과가 끝이나면 일이 밀렸어도 집으로 가져 오지 않는다는 의미이고..
열심히 일한 자신에게 쉼을 준다는 것이다.


빌 목사님은 보통 하루일과를 여섯시에 시작해서 4시에 끝을 낸다고 하신다.
일이 끝이나면 같은 동네 사는 친구와 동네 몇바퀴를 돌고..샤워를 한 다음..옷을 갈아입고
최선의 하루를 보내게 해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빌 목사님도 내리 15년간을 일주일내내 일을 하신적이 있었고 결국 완전히 탈진을 하여 바닥까지 내려간적이 있으며 그것을 회복하느라 몇년이 걸렸는지 모른다고 하시면서..


그후로 매일 하루 일과에 대한 마침표도 찍지만..매주 단위로 마침표를 찍는 습관도 가지시게 되었다고 하신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 조용한 시간을 내어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지시며 자신을 더 수준높은 리더로 도전을 하는 시간을 갖고..연중 마침표도 찍는다고 하셨다.


액시엄에 나오는 내용 중..물론 76가지의 절대원리가 모두 감동이었지만..특별히 또 기억에 남는 내용하나는..빌 목사님은 멘토가 많았다는 사실이었다.


주위에 어떤부분에서 자신보다 뛰어난 능력을 지닌 사람들에게 배우기도 하였지만..그는 리더로 있으면서 늘 리더십에 관한 많은 책들을 열심히 보고..책속에서 멘토를 찾았다는 것이다.


한번도 만난적이 없어도 책을 통해 그 사람의 훌륭한 점을 본받고 배우며 자신을 성장시켜 온 빌 목사님..어떤 사람들은 유명한 사람을 직접 한번 만나서 자신의 인생전반을 코칭받기를 원하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것은 책을 통해 그 속에서 자신이 필요로 한것을 멘토링을 받으라는 것이다.


책을 정말 보기 싫어하는 사람이라도..자신이 성장하고 변화하길 원한다면..책을 봐야한다는 것..정말 진리임을 더 확실히 알수있었다.


그리고 얼마전 무릎팍도사에서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씨가..100% 하루하루를 살아서 후회가 없다는 얘기를 들려주었는데..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그녀도 나와 똑같은 사람인데 싶으니 도전없이 안주하는 내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강수진씨나 빌 목사님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한후..마침표를 찍는다면 정말 보람되고 당당하겠지만..
그닥 바쁘지 않은 평범한 하루를 보낸 후라도 하루에 대한 마침표를 찍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수 있으니..


빌 목사님의 도전을 대하면서..부족하고 평범한 세아이의 엄마지만 그래도 어떻게 마침표를 찍으며 숨고르기를 해왔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다시 한번 좀 더 구체적으로 내 자신을 도전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Posted by 에젤
|

Give Thanks

diary/예배/나눔 2008. 11. 27. 02:25


돌아보면 새해가 지난지 엊그제 같은데..올해도 벌써 추수감사절을 맞이했네요..제가 사는 이곳은 한국의 추석명절같은..땡스기빙이 바로 내일입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땡스기빙 연휴를 맞아 플로리다같은 따뜻한 곳으로 가족여행을 떠나기도 하고..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옵니다.


덩달아 제 일터도 바빠져서..요즘은 홈피를 돌아볼 여유가 없네요..몇 분 안되지만 제 이웃님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


제겐..이번 추수감사절이 좀 특별합니다.


10개월전..가족들이 함께 다니던 교회를 옮겨야했고.. 그 과정에서 모자르고 부족한 사람들이다보니..상처도 있었지요..하지만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니..감사할 것 뿐이었습니다.


몇 주전부터 마음속에 올 추수감사주일 예배는 가족들이 다니는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싶어..한달에 한번하게 된 윌로우크릭 프라미스랜드 자원봉사를 추수감사 주일을 피해 마지막 주일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면서..


좀 불편한 마음도 있었지만..저와 남편의 마음을 잘아시는 하나님께서 여러가지로 예비해주셔서 가족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릴수가 있었습니다. 빈자리가 많은 예배당이었지만..우리 다섯 식구가 함께 가서 예배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하던지..감사찬송을 부를때 솟아오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막힌 담을 허시고 길을 여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지나고보면..아무것도 아닌일인데..내가 먼저 사랑하면 될 것을....후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잘잘못을 따지며 마음 힘들게 살기보다는 감사의 조건을 먼저 찾으며 행복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교회를 옮긴 후..하나님께서는 제 눈을..그리고 제 마음을 조금 더 넓혀주셔서 함께 교회 생활을 할때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보게하시고..사랑하는 마음을 주신것에 감사합니다.


덧없이 흐르는 세월가운데 원망할 일이 늘어가고 상황이 풀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을때
내 마음을 밝히는 등불 하나 켜리라. 감사의 등불 !  _미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에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빌 목사님께서 최근에 쓰신 책..axiom - Powerful Leadership Proverbs


액시엄의 뜻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절대원리'나 '불변의 이치'를 가르키는 말로 이 책속에는 빌 목사님의 35년간 리더의 위치에 있으면서 깨달은 원리들을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아주 간단하면서도 적용이 쉽게 쓰여져 있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드는 생각은 이 시대의 모든 리더들이 읽으면서 적용하고 발전해 나가면 너무 좋겠다는 마음 뿐이었다. 한 가정의 엄마인 나부터도....


친구와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남편에게 한번 읽어보라고 적극 추천을 하였다.  이 책을 읽고 빌 목사님의 노하우를 당신의 것으로 만들어 행한다면..정말 멋진 하나님의 사업체를 일궈낼수 있을것이라고..


여기 릭워렌 목사님의 추천의 글을 보면..


이제 당신이 갖고 있는 다른 리더십 책들을 밖으로 던져 버려라.
그리고 거듭거듭 읽으라. 이 불후의 역작을.
이 책엔 어떤 낡은 조언도, 불필요한 얘기도 찾아볼 수 없다.
빌은 우리 앞에 영양가 높은 식단을 차려낸다.
그것은 단순한 일화에 불과하거나 진부한 표현이 아니라 자명한 '이치'다.
정련하여 얻은 이 순금같은 지혜는 그의 걸작이다.


내용 하나하나가 그의 체험에서 나온 것이라 그런지..공감이 많이 되었고..내가 현재 윌로우크릭을 다니면서 그분의 설교가운데 느끼던 부분들이 책을 통해 확증이 되니 더 좋았던것 같다.

Posted by 에젤
|

지난 주일예배는 윌로우크릭 처치가 33주년 되는 날로 기념예배를 드렸다..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예배였는데..처음 윌로우크릭 처치가 영화관에서 예배를 드리던 창립멤버들이 모두 단상에 앉아.. Chuck Girard 라는 복음송 가수와 함께 그때 그시절을 얘기하고 나누며 찬양을 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시종일관 빌 목사님은 지난날들을 회고하실때..감격을 하여 입술도 약간 떠시는데다 눈시울이 붉어지시며 하나님께 감사해하셨다. 지난 1월 교회적으로 힘든일이 있었을때도..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과 교회를 이끌어오셨는지..


그리고 지나온 시간들속에..특별히 극장에서 예배드릴때 희생해 준 처치멤버들..좋은 본보기가 되어준것에 대해..그리고  정말 힘들때도 교회를 지켜주고..자신의 리더십이 실수를 할때도 지키고 도와준 모든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해하는 그분의 모습이 무척 존경스러웠다.


45분간의 찬양과 함께 지난 날들을 감사하고..앞으로 미래의 한부분을 메꾸어가줄 모든 처치멤버들에게 감사하다는 빌 목사님의 소감을 들으면서 비록 7개월 정도 다닌 교회지만..나 또한 가슴이 벅차고 기뻤다.


그렇게 33주년을 기념하는 찬양나눔이 끝이나고..지난주에 이어 빌 목사님께서 30여분 Influence(영향력)..Living 3D에 대해 말씀을 나눠주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믿지 않는 사람들을 하나님께 어떻게 전도하는것이 좋은지가 주 내용인데..
그분의 책이나 메시지에 항상 볼 수있는..
먼저 믿는자로서 하나님과 화합된 삶 가운데 믿음의 본을 보여야 된다는것은.. 아주 중요한 포인트다.


그렇게 내가 먼저 하나님과 화합된 삶을 살면서 우정을 개발하고..(develop friendships)
시간을 내서 전도할 사람의 얘기를 들어주면서 그 사람이 하나님과 멀어지게 된 이야기들을 파악하고,(discover stories) 닫혀있는 문이 열리도록 매일 기도하고 분별하면서 다음단계로 나아가야한다는 것이다.(discern next steps)


우리집 낚시꾼은..어려서 주위에 예수믿는 사람들이 자기에게 전도할때 하는 말이 너무 충격이었다고 한다. 항상 만날때마다 무조건 예수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하고..예수 안믿으면 사단의 자식이라며..예의를 모르고 전도하는 사람들을 보면 오히려 예수믿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고 ..;;


하지만..빌 목사님은 너무 멋지시단다. 꼭 안아주고 싶을정도로..^^


빌 목사님은 자신이 3년간을 전도할려고 했던 존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늘 만나서 대화할때면..기회를 봐서 가볍게 그의 마음 문을 두드렸다고 한다. 그렇게 그의 문을 두드릴때마다 친구가 준비되어있지 않으면 그의 닫힌 문을 존중하여 다시 또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다고..


그렇게 3년이란 세월이 지난 어느날..존은 윌로우크릭에 다니는 교회멤버와 같이 보트를 탈 기회가 있었는데..그때..그 교회멤버가 빌 목사님의 친구이면서 왜 교회 안오느냐며 그가 전한 메시지에 그만 예수님을 영접하기로 결심하고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얘기를 하시면서..자기가 친구 존을 위해 공을 드린 시간으로 인해.. 친구에게 좀 억울하다는듯..3years!..를 몇번이나 외쳤다고 하시면서 다같이 웃었다.


물론 처음 만난지 10분도 안되어 예수를 믿게 된 경우도 있었지만..


고린도후서 5장 18절 말씀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 모든것은 하나님에게서 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내세우셔서, 우리를 자기와 화해하게 하시고 ,
또 우리에게 화해의 직분을 맡겨주셨습니다."(새번역)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우린 그저 있는 자리에서 기회가 주어지는대로 열심히 전도하고 살아가야는것이 최선의 삶인것 같다. 만약 문이 닫혀있으면 억지로 열려고 하지말고..닫힌 문을 존중하면서 말이다.(respect the door)



Posted by 에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