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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예배/나눔'에 해당되는 글 241건

  1. 2005.02.27 태도-가정예배1
  2. 2005.02.25 가정예배 시작해요.
  3. 2005.01.25 에콰도르 목장 모임^^*
  4. 2005.01.12 행시선물^^*'바다 다솜 예슬'
  5. 2004.11.05 요즘 나의 일상..
첫번째주/ 태도란, 밖으로 드러나는 속마음
오늘 저녁에 먹은 시금치나물은 무엇으로 맛을 냈는가?를 시작으로
우리가족의 첫 가정예배가 시작되었다.


시금치나물안에 무엇이 들어가 먹기좋게 되었는가?
우리 마음과 생각속에 좋은 내용물을 가지고 있는것은 좋은 음식을 먹는것 만큼이나
중요한가?
어떻게 우리 마음을 좋은 생각들로 채울 수있는가?
우리 마음속에 있는 악한 생각들은 우리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가?
좋은 것으로 우리마음을 채운다면 그것이 어떤 사실에 대한 우리의 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또 그것은 우리가 보다 나은 사람이 되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눅 15:8-32절
돌아온 탕자에 대한 말씀을
아이들과 한구절씩 번갈아 읽으면서 내용을 묵상한 후,
큰 아들의 태도에 대해 생각을 나누었다.
동생이 돌아온것을 기뻐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큰아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왜냐면, 아버지와 교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모두들 기뻐하는 잔칫날, 큰아들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화를 내며
밖에 서있게된다.
잘못된 마음의 태도로 인해...


온가족이 적용하는시간에
엄마는 요즘 컴퓨터와 바다로 인해 너무 게을러지고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을 못하는데다
아이들이나 아빠가 조금만 안도와 줘도 서운하고 속상해진다고 고백하였고
다솜이도 넘 게을러져 청소하는것도 싫어하고 엄마나 아빠가 청소하라고 하면
그냥 기분이 안좋아지곤 하였음을 고백하고
예슬이도 부르면 빨리 대답을 하지않고 언니와 괜히 다투는것을 고백하였고
아빠는 엄마나 다솜이 예슬이가 너무 게을러 화가 자주 났음을 고백하였다.
넘 웃긴게 아빠만 빼고 모두 게을러져 모든 문제가 발생하였음을 볼 수있었다.
컴퓨터도 지혜롭게 하고 집안일도 아이들과 서로 계획을 세워 해나가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온가족이 손을 잡고 기도를 돌아가면서 기도를 한후.. 가정예배를 끝냈다.


처음 예배여서 약간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우리 나름대로는 아주 만족하고 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무척 기뻤다.


매주 가정예배를 마치고 느낀점이나 배운것을 기록 하기로 하였는데..
여기 우리집 큰딸 다솜이의 글을 옮겨보았다.


I learned that jealousy won't solve anything and that the father in the story
is like God. Because he always forgives us.
So forgive others too !!!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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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성경공부를 다녀온 곰탱이가..

곰탱이;있잖아..지난번 유니버셜 과 계약이 성사안된거 말이야
그거.. 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셨음을 오늘 깨달았어.
꺼니;어떻게?
곰탱이;요즘 환율이 계속 하락하여 많이 떨어져서 980원인가 해.
작년에 유니버셜과 계약하려던 그때 당시 환율은 1200원-1300원 사이를 오고 갔었으니까
남는 돈이 있었는데 지금 환율로 생각하면 원가도 못미치는 가격에 물건을 만들어 주어야
하니까 정말 손해보고 수출을 할 뻔 했거든.
꺼니;정말 그러네.
곰탱이;그러니까 너무 싼 가격에 오퍼를 넣는데도 그쪽에서 계약이 안되는것이 참
이상했어. 중간에 부사장이란 사람이 떼어먹을거를 찾나 싶기도 했고..
꺼니;와...정말 감사하다. 그치?


어젯밤 남편과 대화한 내용들입니다.
남편이 하나님께서 인도하고 계심을 확신하고 그분을 신뢰하며 나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곰탱이는 제 남편 별명이고 꺼니는 제 별명입니다.
영적인 멘토가 되시는 플로리다 우리 형부가 지어준 별명이지요.
그 별명을 가진지 벌써 7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항상 실수투성이이고 부족한 우리 모습을 대변해주는 아주 맘에드는 별명이랍니다.
그렇게 자신의 사업에 대해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너무 기쁘게 간증하는것을 듣고 난 후..

꺼니;참..언제 가정예배 시작할꺼야.. 빨리 했으면 좋겠당~~
아이들이 더 커지면 힘들어질거야. 안그래도 사춘기에다 언어문제로 벌써부터
힘들어지는데 자꾸 자연스럽게 대화도 더하고 성경도 함께 보고 해야징..응?
곰탱이:알았어..알았어..이번주부터 하자.
꺼니;이번주 언제부터?
곰탱이;금요일은 당신이 하루종일 일하니까 피곤할테니 안되고.. 토요일에 할까?
꺼니;그러자..그럼 토요일부터 시작이다. 약속했엉?
곰탱이;알았어. 아이들 재우고 올께.


그러구선 바다를 데리고 매일 저녁 하는 행사를 하러 갔지요.
굿나잇 키스에 아빠가 꼭 안아주고 나면 우리아이들은 그때부터 기도를 시작합니다.
자기전 기도이지요. 빼먹지도 않고 참 열심히 합니다. 빼먹기대장인 저보다 낫지요^^
그리고 맨 마지막엔 주기도문을 하고 끝내는데 참 은혜가 됩니다.
우리 아이들도 중보기도를 하고 있지요.
장가못간 사촌오빠가 기도부탁을 해서 좋은 새언니가 생기도록 계속 기도중에 있고..
가끔 교회나 친구중에 아픈애가 생기면 늘 기도해 주고 있답니다.


4년전쯤 아빠가 교통사고를 당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우리 아이들이 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은 남편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고백하며 간증을 하지만
그때는 아이들이 이렇게 말했었지요.

"아빠, 우리가 매일 저녁 기도해요.
아빠 운전 잘하고 무사히 일 잘하고 집에 오게 해달라고..
예슬이와 내가 기도해서 아빠가 안다치고 집에 온거예요"



가정예배를 통해 아이들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서로간에 오해나 작은 다툼 들이 말씀안에서 풀어지고 새로워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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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제가 속해있는 에콰도르 목장 모임의 가족들 모습입니다.
모두 다섯가정이 속해있고 저 사진에는
남자형제 세분이랑 저..그리고 아이 몇명이 빠진채 찍혔지만
모일때마다 와글와글 시끌시끌한 모임이지요^^


미국에 와서 믿음을 처음 가지신 가족이 세 가정이 되지요.
이사진은 만삭의 몸으로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바다 낳기 1주일 전쯤 저희집에서 모임이 있었거든요^^


저희 모임은 에콰도르에서 사역하시는 송연주 선교사님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교회생활을 시작하신 세가정 중 두가정은 믿음이 많이 자라
교회봉사도 열심히 하시고 모든면에서 섬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계신답니다.
한가정도 아내는 열심인데 남편이 아직 ..
물론 모든 모임은 열심히 참석하고 계시지요.
곧 돌아올 그 가정을 바라보는 저희에겐 희망이 넘쳐납니다^^


서로 만나 성경공부를 하며 나누는 생활이야기가 모임의 진수라고 할수있는데..

매번 모임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계시는 수민이 아빠의 좌충우돌 믿음성장이야기가
너무 배꼽을 잡게 합니다.


올해도 우리 에콰도르 목장 모임이 더욱더 은혜롭고 성령충만한 모임이 되길 기도합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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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다솜 예슬' 육행시


라봐도 이쁜아기 하나님의 작품이라


가오는 밝은웃음 엄마아빠 기쁨되고


정다감 가족사랑 지상천국 이곳일세


과같은 엄마가슴 바다에게 안식되고


수님의 인도하심 복된가정 이끄시니


기로운 세자녀는 하나님의 축복이라



바다님의 사랑스러운 세자녀 이름으로 행시를 지어 보았습니다.
인터넷상에서 가장 빨리 제가 드릴 수 있는 선물인 것 같습니다.



2005년 1월 4일 블로그를 오픈하신 새내기 블로거이신 김대광의 행시나라..
닉네임은 김삼행 http://blog.godpeople.com/jibga/


그분의 프로필에는 행시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2003년에 저의 첫번째 행시시집 '태초에 행시가 있었다'를 출간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 이름으로 만든 육행시의 특별한 선물..무척 기쁘고 감사합니다.


정말 특별한 은사를 받은 분이 갓피 블로거가 되셨음을 축하하고 싶구요.
이웃님들의 많은 격려와 사랑을 부탁드려요^^*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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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일상은..잔잔한 호수와도 같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나면 그이랑 함께 밥을 차려먹고 바다에게 맘마를 먹이고
아직 빠이빠이를 즐거운 놀이쯤으로 생각하는 바다에게 빠이를 댓번한 다음 차를 타고 일을 간다.


예전에 그이가 기도를 하기전에는 차안에서 항상 부흥회를 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얌전히 음악을 듣던지 무디방송 제레마야목사님의 설교를
반은 이해하고 반은 헷갈려하면서도 잘 듣고 다닌다.


도착해서 전화받고 일을보다 한가해지면 갓피플블로그를 열고 열심히 이웃방문을 한다.


집에가면 바다를 보고 저녁준비를 해야하기때문에 블로그는 거의 대부분 일하면서
짬짬이 하는편이다.


가끔 그이가 우리가 엄마를 컴에 안뺏길려면
바다야..엄마가 필요해요..하고 울어라.응?
하며 집에서는 많이 하지못하게 한다. 그리고 어깨아프고 피곤하다고..


플로리다언니와 가끔 통화중에 언니! 나요즘 행복해..
남편의 기도로 사는거가 이렇게 좋은줄 몰랐어.
물질이 없고 현재상황이 어려워도내마음이 너무 평안하고 좋아..이러면
우리언니는 너무 너무 기뻐해준다. 그래..그런것이 우리믿는자의 삶이지..


영적인 싸움을 힘들게하는 남편을 위해
매일 아침 식사를 푸짐하게 차려내야한다고 언니가 조언을 해주었는데
그 아침해주는게 한 20일 해주었나..바다랑 잠도 제대로 못자고 피곤하다고
그이가 원치않아 그냥 지난저녁 먹다남은 국에 밥을 요즘 먹고 있다.


요즘 나의 일상은..잔잔한 호숫가의 벤치처럼 여유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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