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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예배/나눔'에 해당되는 글 241건

  1. 2005.06.11 오늘부터..
  2. 2005.06.07 은혜-가15
  3. 2005.05.29 온유함-가14
  4. 2005.05.26 5월26일
  5. 2005.05.25 5월25일

오늘부터..

diary/예배/나눔 2005. 6. 11. 07:42
오늘밤 부터 부흥회 시작이다.


어젯밤..
남편이 교회길을 표시하는 팻말을 사와
크게 이쁘게 적고 만들면서 참 행복했다.
남편은 오늘 좀 바쁘니
어제 미리 교회에 가서 청소도 하고
현관앞에 전등도 와트가 쎈걸로 바꾸어 놓고 왔다고 한다.
바꾸니 교회앞이 훤~하더라며 좋아했다.
환하게 불 밝힌 교회를 보고 지친 심령들이
많이 찾아오면 좋겠다.


워낙 모든일을 알아서
잘 처리해주는 남편이지만
바쁜 와중에도
저녁을 먹고 얼릉 교회에 뭔가 빠진일이 없나
살피고 열심을 내어 다녀오는 남편에게 참 감사하다.



이번 부흥회를 통해
교회가 새롭게 태어나기를 기도한다.
Posted by 에젤
|

은혜-가15

diary/예배/나눔 2005. 6. 7. 07:44
열 다섯번째주/은혜,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주는 것.

나눔의 시간
시작을 위하여: 보리밥 쌀밥 게임
아빠랑 다솜이 부터 시작하여 우리집 단골 게임 보리밥 쌀밥 게임을 하였다.
한참을 너무 웃어 배가 다 아플 지경이 되도록
모두들 (우리 바다까지도) 게임에 열중하였다.
게임이 모두 끝났을때 제일 많이 진 사람은 다솜이였는데
아빠가 제일 많이 진 다솜이가 이긴 사람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러면서 다솜이에게 선물을 주겠다며 갖고 싶은것 또는 먹고 싶은것을
얘기하면 들어주겠다고..
다솜이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아빠가 전날 사오신걸 본 나의 반 강제적인 요구에 의해)
먹고 싶다하여 아이스크림으로 간단히 떼움....ㅎㅎ


토의한 내용
-게임에서 진 사람이 진 것때문에 상을 받을 때 어떻게 느꼈는가?
-실제로 게임에 졌는데도 상을 받게 되었을때 어떤 느낌을 받았는가?
-실제 삶속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 어떻게 했든 상관없이 상을 받게 된다면-
어떨것 같은가? 만약 그렇다면 우리의 삶의 방식은 어떻게 달라질것 같은가?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대하시는가?

우리는 우리의 죄때문에 게임에서 진 사람과 마찬가지가 되었고 실제로
죽어 마땅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수님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다.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데
우리는 왜 주위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는것이 어렵다고 생각하는가?
이런 얘기들을 나누면서 은혜가 얼마나 귀한건지 더욱 느꼈다.
아이들에게 최대한 설명을 하고 완전하지는 않지만 은혜가 어떤건지
아이들이 느끼는것 같았다.
게임 얘기 뿐 아니라 우리를 늘 돌보는 천사얘기를 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어떤지도 얘기하였다.


이번주 암송구절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일에 항상 모든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9:8)


함께 읽은 성경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위해 치러야 했던 대가를 기억하기 위해
마가복음 15장 25-40절과 16장 1-9절 말씀을 읽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더 은혜에 대해 느끼는 것 같았다.
우리도 마찬가지..이고..


함께 드린 기도
각자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알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셔서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그들도 나와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되기를 기도하였다.
아빠의 감사기도로 가정예배를 마쳤다.


*이번주는 다솜이의 스케쥴로 인해 주일 오후에 가정예배를 하였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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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번째주 / 온유함,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할 수 있을 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


나눔의 시간
시작을 위하여:거울닦기

안방의 클라짓 거울 앞에 모두 모여 분무기 하나는 물..
다른 하나는 유리 닦는 세제가 들어 있는 분무기를 들고 거울을 닦았다.
어느것이 더 잘 닦이는지...

토의
-거울을 닦을때 그냥 물을 사용하는것과 세제가 든 액체를 사용하는 것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가?
어떤 것으로 닦는것이 더 쉬웠는가?
-왜 유리닦는 세제가 들어있는것으로 청소하는게 더나은지..
-일주일에 한번 집안의 모든 유리를 닦아야 한다면 물과 세제중
어느것을 사용하겠는가?
-적절한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일을 쉽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카페트에 떨어진 과자나 빵 부스러기를 줍기위해 진공 청소기를 사용하는것이
쉬운가, 아니면 비로 쓸어내는것이 쉬운가?
*많은 사람들이, 온유하다는 것은 곧 약한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온유함은 힘과 능력을 필요로 한다.



암송구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8-30)


함께 읽은 성경
잠언 15장 4절

서로 어떻게 하는게 온유함을 나타내는 건지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언니와 동생 사이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서로에 대해 이해나 양보보다는
잘못하는것을 탓하고 싫어하며 싸우는 것들..
남편과 아내 사이에 있을수 있는 가벼운 무시..잔소리..


내가 보기에 옳지 않은것 처럼 보이는 가족의 성품들을 참고 견딜수 있도록..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겸허한 사람이 되도록
도와달라는 기도와 무엇보다 주위 사람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맺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한 후 가정예배를 끝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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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6일

diary/예배/나눔 2005. 5. 26. 11:40
오늘은 좀 바쁜 하루였다.


퇴근길에 데보라님과 통화를 하였는데
몸이 많이 아파 윗층에 누워있는 시간이 많다고 했다.
아프면서 아이들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챙겨주지 못해 많이 힘들어 보였다.
디스크 같은데.. 확실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듯 하다.
다음주에 전문 닥터에게 예약하고 다시 검사한다고 한다.
얼릉 좋아지셔야 할텐데..
가까이 살면 도와주기라도 할텐데..좀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다.
여러이웃님들의 기도와 격려가 많이 필요한 시기인것 같다.


집에 돌아와 art fair에 가기전 잠깐 히히님과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었다.
참 하나님을 사랑하고 어린나이지만 나보다 훨 나은 믿음의 수학도.
문제를 풀었다고 기뻐하셨다.
지금 논문 타이프중이란다. 통과될것을 믿는다.


급히 바다를 챙겨 아이들과 우리가 늘상 다니는 수영장이 있는
park center에서 열리는 art fair 에 갔다. 거의 끝나는 시간이었다.


서둘러 아이들이 만든 작품사진만 찍고 바로 근처인 카스코엘 갔다.
마끼에 필요한 아보카도가 다 떨어져서..
샤핑 안가고 집에 가만히 있는게 돈을 안쓰는데..
아이들이 뜬금없이 책을 사달라고 해서 바다책까지 고르다보니
생각지도 않은 머니가 지출되었다.
하지만 책을 보겠다고 하는데 안사주는건 더 잘못인것 같아
꼭 읽을것을 다짐받고 사주었다.
바다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봤으면 싶었는데 아이들이 더 난리다.
닥터 수스 책은 너무 바다에게 유익하고 좋고 어쩌고..저쩌고..
그리고 도서관 책은 투 올드여서 냄새도 나고 많은 사람이 만져
바다에게 안좋단다..내 참...
집에 돌아와 아빠에게 아이들이 그렇게 말했다고 하니까
역시 똑똑한 내 딸들이라며 한술 더 뜬다.
육신의 아빠도 자식에게 되도록이면 좋은것으로 주고 싶어하는데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도 우리에게 늘 좋은것으로 주실거라는
확신이 충만하다.


아이들 책을 고르며 릭워렌 목사님의 목적이 이끄는 삶 원서를
두권 골랐다. 올 여름 방학에 아이들과 매일 매일 40일 동안
나눔을 가지려 한다.
이 일을 놓고 지금부터 기도 해야 겠다.


그리고 우리바다는 점심때 해열제 한번 먹고 지금까지 안먹었다.
계속 열이 오르는지 체크하였는데 외출했다 돌아와서도 잘 놀고
말짱한게 다 낳은듯 하다.
<밤에 쓴 일기라.. 새벽3시경에 열이 올라 몰츄린을 먹였다.
왜 자꾸 열이 오르는지..이번엔 좀 오래간다.>
베란다에서 본 우리 동네의 맑고 푸른 하늘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를..
주님의 은혜가운데 잘 보내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맑고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으로 인해 너무 좋았습니다.
오후에 다솜이와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는데
은혜안에서 서로 잘 이해하도록 도우시고
인내케 하신것 감사합니다.
우리 바다 열이 더이상 오르지 않고 잘 먹고 잘 자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남편의 사업을 매일 매일 순조롭게 인도하시니 감사하고..
날마다 주님앞에 기도 할 수있도록 은혜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든것이 감사할것 밖에 없음에 또한 감사합니다.
오늘도 평안한 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까맣게 잊어먹고 그냥 자려고 누웠다가 다시 일어나 앉아
자기전에 일기와 기도문을 적으면서 하루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
참 복되고 귀함을 느낀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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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5일

diary/예배/나눔 2005. 5. 25. 11:46
오늘부터 자신을 돌아보며 바쁜 내 삶의 속도를 늦추는 훈련에 들어간다.
그것이 일기쓰기와 기도문 적기이다.
빌 하이벨스 목사님의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 란 책을 읽으며
나에게도 그 훈련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아주 맑고 화창한 봄날.
그늘에 서 있으면 약간 춥다고 느껴지는 날.
햇볕은 받은 차안의 온도는 아주 따가웁고..
오늘 운전을 하고 출 퇴근을 하면서 기도할 것이 참 많았다.


먼저 우리 할렐루야 교회 6월 10일-12일 에 있을 부흥회..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교회의 지체들이 부흥되어지기를.
목사님의 사역과 오시는 부흥강사님을 위해..찬양단 사역을 위해.
할렐루야 교회의 목장모임과 여러 가족들..한국의 가족들..
그리고 남편의 사업이 잘 되어 경제적으로 안정되기를.
다솜이와 예슬이의 신앙과 학교공부..친구문제들.바다의 건강..
그리고 갓피 중보단을 위해..중보기도 사역자들이 바로서기를..
그리고 기도제목으로 올라온 것들을 생각나는대로 기도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짧다. 기도 시간 조정이 필요함을 느낀다.



집에 돌아와 바다랑 콩나물을 다듬고 저녁준비를 하였다.
보통때는 누나들과 잘 노는데 아프면서 엄마만 찾는 우리 바다..
그래서 콩나물을 주었더니 의외로 잘 가지고 놀아 기뻤다.
그동안 현미만 섞어 먹다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여러가지 잡곡을 먹기로 하였다.
차조, 메조, 깐녹두,흑미,야생찹쌀,보리,현미랑 쌀을 섞어
압력밥솥에 앉혀놓고 블로그에 글을 올릴까 생각중인데



조이안님이 전화를 주셨다.
목소리가 넘 이쁘셔서 꼭 이십대 젊은 숙녀분 같았다.
근데 사람은 목소리만 가지고는 모르나 보다..
블로그에서 뵐때는 아주 활발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내게 느껴졌었다.
근데 전화로 대화를 나누다보니 수줍고 아주 세련된 이미지셨다.
내가 너무 아줌마처럼 별의별 얘기를 다한듯 하다.
조이안님과 통화한 느낌은 날씨로 말하면 아주 맑음..^^
갓피 블로거가 되면서 갖게 된 욕심 하나.
블로거들을 순회? 방문하며 번개를 많이 맞으며 살고 싶다.
이제 블로그를 시작한지 한달여가 지나고 여기 저기 블로그 탐험하시는게
아주 즐거우시다는 조이안님.
시간활용을 잘 하셔서 오래 오래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바다가 아파 며칠 중보단 카페를 제대로 못들러
밤에 잠깐 바다가 누나들과 잘 노는 사이 들러보았다.
새로 올라온 기도제목들이 꽤 되었다.
잠깐 소리내어 기도를 하면서 덧글 기도문을 올리는데
우리집 아이들이 우스운가보다.. 엄마.. 왜 그래? 한다.



중보기도단원이 되면서 늘 부담이 되는것이 있다.
어느책에 중보기도자란 파수꾼처럼 대신 지켜서서 기도해주는 자라고 했다.
파수꾼은 어떤 사람인가?
자서도 안되고 항상 적이 오나 안오나 지켜봐야 하는 자이다.
결코 나태해져서는 안되는 위치이다.
난 중보기도자로서 어떤가?
돌아보니 턱없이 부족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 중보기도단을 통해 나를 도전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비록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이지만
모세가 팔을 들어 기도할때 여호수아가 전쟁에서 승리하였듯이
모세의 팔을 곁에서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 기도로 도울것을 다짐해본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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