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Matthew 5:14,16 ♡
오늘은 토요일.. 아침부터 갑자기 영은이 엄마 아빠가 예고도 없이 집에 찾아와 달콤한 휴일 아침 늦잠을 즐기던 우리집 식구들.. 아빤 벌써 일나가시고 없고.. 영은네가 들이닥치기전에 씻고 옷갈아입느라고 부산했다. 우리 집 바로앞집이 세일을 해서 집을 보러 왔다가 우리집엘 들린거였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영은네가 돌아간 후.. 예슬이는 플룻 레슨이 선생님 스케쥴로 취소되고 다솜이만 레슨이 있어서 가나안 음악학교에 데려다주고 예슬이랑 바다는 집에 있게한뒤.. 카스코에 들려서 필요한것을 사가지고 다솜이를 픽업해서 집에 왔다가 배가 고파 대충 밥을 먹고 아이들만 집에 놓고 교회 봉사부에서 주관하는 김치 담그는 사역을 위해 교회로 갔다.
잠깐 들려서 양념만 버무려 주고 올려고 했는데..가서 수다를 떨며 일을 하다 보니 그게 안되었다. 예슬이 생일 선물을 사러 가자고 약속을 했지만 갈 상황도 안되고 애들이 전화해서 집에 있는것보다 교회에 와서 놀고 싶다고 하여 동인 아빠한테 부탁했더니 흔쾌히 픽업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매주 교회에서 런치때마다 필요한 김치를 충당하기 위해 봉사부에서 시도하는 김치 담그기.. 사 먹는거는 맛도 없고 헤퍼서 얼마 되지도 않고.. 아무튼 처음이라 2박스만 담궜는데.. 앞으로 주문량이 늘어나면 더 많이 절이고 담글것 같다. 모두가 마음과 힘을 합해 잘 해나가면 좋겠다.
여럿이 힘을 합하니 금방 일이 끝나서 3시경에 집에 돌아왔다.
우리집으로 들어오는 길목.. 다솜이가 찍은 건데 설경이 괜찮아서 올려본다.
점심때 쯤 갑자기 눈이 많이 와서 바다가 계속을 하얗게 내린 눈을 보고 "노우" "노우"을 연발하여 집에 돌아오자 마자 누나들과 발코니로 나가서 노는 모습을 담아보았다.
누나들이 만들어 준 눈사람을 들고서 행복해하는 바다.. "바다야~ 넌 참 행복한 아이다.. 사랑스런 누나들이 있어서.."
Me, Sally, and my friend Sarune went to go sledding today!!! It was so, so fun!!! :0 My sister Sally, me, and Sarune did a race and at the first race my sister won!! At the second race Sarune won!! Oh poohey!!! I did not win!! :( But I still had fun cause after (YOU KNOW WHAT WE DID........) We went to make a SNOWMAN!!! Yay!!!! The snowman was very, very cute (mostly the baby one no offence to the mom).
Me, Sally, and Sarune are racing on the sleds!!
Sally made the baby snowmans nose and she worked hard.
어젯밤..펑펑 내린 눈으로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겨울철..아이들이 신나게 놀수있는 놀이는 역시 뭐니 뭐니 해도 눈썰매를 타는것같다. 눈이 오면 바다를 데리고 눈썰매를 타러 간다고 약속을 하고 있던터라 레슨을 마치고 돌아온 다솜이 예슬이.. 부랴 부랴 바다를 챙겨서 동네언덕으로 눈썰매를 타러갔다. 바다도 뭘아는건지.. 신이나서 다른때 같으면 벗어던질 모자도 얌전히 가만히 쓰고 있다.하하.. 사진은 엄마가 와서 찍어야한다고 해서 중간에 가서 사진도 찍어주고 너무 오래놀면 젖고 몸이 추워지니..바다도 픽업해왔다.
우리 바다.. 누나들을 향한 믿음이 얼마나 좋은지.. 겁도 없이 꼭대기에서부터 썰매를 타고 내려오고..깔깔거리며 웃기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