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Matthew 5:14,16 ♡
요즘 자주 낮잠을 건너 뛰는 우리 바다.. 그럴때면 초저녁부터 깊은 단 잠에 빠져 쿨~쿨~~!!
오늘도 바다의 선생님인 미스 수가 다녀가고 누나들이 줄줄이 학교 갔다 돌아오니 좋아서 놀다가 퇴근한 아빠랑 bath까지 마치고.. 저녁 약속이 있어 외출하는 아빠에게 잘 다녀오라고 기분좋게 빠이도 하고 누나들과 함께 저녁을 먹다가 너무 졸리웠던지.. 밥을 다 먹지 못하고 잠이 들어버렸다. 밥을 먹는 모습이 잠이 오는지 이상하여.. "바다..졸리면 쇼파에 가서 누워있을래?" 했더니 혼자 쇼파에 드러누워 잠이 든 모습이다.
밥을 먹다가 누나들 너무 귀엽다고 웃고..보통때 졸리면 엄마보고 오라기도 하는데 오늘은 전혀 누구를 귀찮게도 안하고 얼마나 졸리운지.. 눕자 마자 눈이 스르르..하하..
쇼파에 두발을 나란히 딱 붙이고 잠이 든 모습이 너무 이뻐 오랜만에 한 컷! ㅎㅎ
지금부터 아침까지 잘 자야 할텐데.. 중간에 잘못 일어나기라도 하면..그땐 정말 괴롭다는..ㅠ.ㅠ 다 아시겠지만..한 숨 잤다고 새벽 1시가 되도록 안 자기때문..^^;;
해마다 돌아오는 스쿨 spirit week 가 이번 주에 시작되었다.
오늘 crazy hair day 라 어제 밤에 어떤 헤어 스타일을 할건지 언니의 조언도 들어보고 화장실에서 난리를 치더니만 어젯밤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요런 모양으로 학교에 다녀온 우리집 작은 딸..
언니와는 다르게 이렇게 재미나게 하는 학교의 프로그램은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라
우리가 탐탁치 않게 여겨도 할로윈에도 꼭 드레스업을 하여 뭘로든 변신을 하는..
학교에서 무슨 날이다 하면 꼭 티를 내고 다닌다.
공부를 그렇게 적극적으로 하면 얼마나 좋을까?
머리에 종이 클립을 꽂고 레고도 한조각 얹고.. 볼펜을 끼워 넣은 저 머리 스타일이 정말 크레이지 해보이나요?
남한테 보이는 것에 유난히 신경을 쓰고 더 깔끔을 떨어대는 예슬이가.. 저렇게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크레이지 한것 같기도..호호..
내일은 좋아하는 무비 캐릭터 데이 라나요?
우리 가족이 즐겨보는 해피선데이에 나오는 현영처럼 꾸미고 간다고 와잇 블라우스에 아빠의 블랙 넥타이를 찾고 친구랑 전화에 왔다갔다 난리입니다. 그나저나..현영이 뭘 입고 있었나 생각해보니..한국의 교복 스타일이 었다는 생각이.. 아무튼 어찌 코디를 할 건지 엄마인 나도 무척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