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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께 “제가 감정과 느낌에 좌우되지 않는 삶을 살도록 저를 이끌어주소서!” 라고 기도해야 한다. 사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어려운 훈련이다.


◈시카고 지역에 있는 한 기독교 단체에 속한 세 명의 젊은이가 나를 만나러 내 서재로 왔다. 그들은 나름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들 중 한 사람은 기도하려고 무릎을 꿇어도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아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나머지 두 명도 그와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다.


그들은 내가 자신들보다 나이가 더 많기 때문에 그들과 같은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에게 “때때로 나도 억지로 기도하기 위해 발버둥을 칩니다. 사실 이럴 때에는 마음에 평안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내가 이렇게 말하자, 그들의 얼굴이 밝아졌다.


그들 중 한 사람은 “그렇게 말씀하시니 무척 안심이 됩니다! 나는 기도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신앙의 침체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당신 자신이 신령하지 못하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을 것이다. 이럴 때에는 기도로써 극복해야 한다. 우리는 영적 싸움을 할 때, 자신의 감정에 얽매이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어떤 때에는 아침에 눈을 떠서 ‘계속 누워 있으면 좋겠다!’라고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밤에는 ‘오늘은 그냥 집에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들이 찾아올지라도 낙심하지 말라.


아기는 이런 문제가 생기면 안달복달하면서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지만,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오늘은 내 뜻대로 잘 되지 않는구나!”라고 말하며 넘어간다. 사도 바울도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은 날들이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맡기고 “내 감정이 어떻든 간에 내게는 문제가 없다”라고 말해야 한다. 신령한 그리스도인은 외적인 것에 의존하지 않는다.


◈우리는 감정에 따라 살지 않고 믿음에 따라 살아야 한다. 우리가 차갑든 뜨겁든 관계없이 말이다.


물론 뜨거운 것이 좋은 것이다. 하지만 시편에서 볼 수 있듯이, 다윗 같은 사람도 차가워진 적이 많이 있었다. 이사야 선지자는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사 6:5)라고 말했다.


갑자기 슬프고 불안해져서 기쁨이 싹 달아나는 경우가 우리에게 종종 생긴다. 우리가 아무 기쁨 없이 살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마음속에 있으면서도 잠깐 동안 아무 기쁨 없이 살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알게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우리의 영혼과 함께 일하시어 우리로 하여금 자기중심적인 삶을 극복하도록 훈련하고 성숙하게 하심을 믿어야 한다.


- A.W.토저, 세상에 무릎 꿇지 말라


† 말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에베소서 4장 22절~24절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요한복음 6장63절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 여호수아 1장9절


† 기도
주님, 감정에 따라 사는 옛 습관에서 벗어나 믿음 따라 사는 새 사람 되겠습니다. 언제나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고 낙심치 않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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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0년 윌로우크릭 희망의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부활주일을 기점으로 시작하여 지난주에 끝이났지만 이번 2010년 희망의 축제도 정말 희망이 가득한 축제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저희 가족 역시 올해도 자원봉사로 축제의 작은 부분을 담당하였는데.. 정말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이 사진들은 희망의 축제 기간 동안 교회 로비에 전시해놓은 가난한 짐바브웨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체험도 하고..이번에 교회가 지원하는 seed packing service가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학습현장과도 같다고 할수 있겠네요.












씨앗으로 가난한 그들이 농사를 지어 많은 수확을 올려서 굶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난주일 예배가운데 포장된 씨앗 박스를 무대위에 올려놓고 그리고 좌석 군데 군데 씨앗 박스를 들고 있는 사람에게 모두 손으로 연결고리를 만들어 씨앗을 축복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빌 목사님께서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가난한 그들이 씨앗을 뿌리고 농사를 지을때 30배 60배 100배로 큰 수확을 올릴 수 있기를 기도하는데 정말 가슴이 뭉클하고 정말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주시기를 온 교회가 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답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 4월 17일 윌로우크릭 northshore 에서 seed packing 자원봉사 중인 저희 가족의 모습입니다. 2시간 동안 18명이 한팀이 되어 얼마나 열심히 일을 했는지 모릅니다.







저는 바다랑 같이 브로콜리 씨앗을 담을 봉투에 브로콜리 스탬프를 찍었는데..2시간 가량 쉴 틈이 없이 찍느라 좀 힘들었답니다. 왜냐하면 스탬프 찍는일은 어른들보다는 어린 아이들이 많아서 그 일을 함께하는 어른들은 아이들 몫까지 더블로 일을 해야했거든요.^^

마지막에 스태프가 모두에게 수고했다고 말하면서 이날 결과를 말을 해주었는데.. 참석했던 팀들이 모두 열심히 노력하여 2시간가량 쉬지않고 seed packing을 한 결과..45박스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1박스가 되려면 200봉지가 필요하기때문에 각자 맡은일을 부지런히 해주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이었지요..한 봉지안에는 5종류의 seed 가 하얀봉투안에 각각 들어있어서 각 가정들에게 전해진다고 해요. (씨앗종류는 토마토, 당근, 캐비지, 브로콜리, 호박등)

이번 씨앗포장을 통해 짐바브웨의 500,000만 가족에게 2.5million seed packs(250만개의 씨앗)이 전해질거라는 소식과 이번 seed packing service 에 15,0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참가를 하였다고 합니다.

정말 놀랍지요?  ^^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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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신건강에 취직하여 다닌 지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치느라 몸이 고생을 좀 하였지만 힘들었던 그 시간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매주 월요일이면 모든 직원이 형편을 따라 자율적으로  좀 일찍 출근하여 회의실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회사일을 시작하는 분위기도 참 좋지만..무슨 일만 있으면 전 직원이 함께 점심을 같이 먹는 회사 분위기도 참 좋고.. 직원 모두가 가족같이 화기애애 즐겁게 지내는 공동체속에 내가 속해 있다는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12시 점심시간부터 파티가 시작되어 선물 교환까지 4시나 되어서야 파티가 끝이 난 것 같습니다. 잠깐 다시 업무로 복귀했다 선물 교환을 위해 모이기도 하였지만.. 아무튼 즐거운 분위기의 이 사진들은 점심을 먹기위해 기다리는 동료 직원들의 모습입니다.^^



저랑 같은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스웨터를 입은 분은 제가 속한 부서의 살림꾼 이 차장님.. 그리고 블랙 스웨터는 우리회사의 건강이야기 책자를 만들고 계시는 사모님 이십니다. 다들 아주 미인이시지요? ^^



파워풀 아줌마 부대가 떴습니다. 우리 회사는 아가씨는 딱 1명이고..모두 아줌마들입니다.ㅎㅎ



여직원들 먼저 먹게 해주고 순서를 기다리는  사목이신 김목사님(그린 스웨터)을 비롯한 남자 직원들의 모습..^^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는 것을 즐기시는 사장님(블루 스웨터) ..^^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답게 헤어캡을 쓰고 기다리는 모습들.. 처음 입사해서 40시간 공장에서 일을 하느라 좀 피곤했는데 이 친구들과 쉬는 시간에 탁구도 치며 참 즐겁게 지냈답니다. 지금도 가끔 만나면 반갑다고 아는척도 하구요.^^



이제 본격적인 식사 시간.. 이번 크리스마스 런치 메뉴는 멕시칸 푸드입니다. 가끔 우리 음식이나 이탈리안 비프도 먹지만..스테이크와 닭가슴살을 구워 타코에 싸먹으면 정말 맛있는것 같아요. 직접 만들어 온 핫 소스가 진짜 일품이거든요..^^




이 사진은 최근 구정이라고 점심을 전 직원이 함께 먹었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모든 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share 에 올려져 있는 폴더를 열어보고 몇장 가져온 것인데.. 전 벌써 다 먹고 저기 사무실에서 다른 직원들이랑 한참 딴 짓을 하고 있을때 찍은 사진들이네요. 금요일엔 위크엔드 복장을 하고 출근을 하는 날이라  전 이날 청바지에 후드 딸린 그린 가디건을 입었습니다. 저기..보이지요? ㅋㅋ



이 날.. 페드로 라는 공장 직원이 근속 10년 상을 받는 날이기도 하였는데.. 사장님 말씀이.. 10년 근속을 하여 파티를 하는 것이 아니고 구정이라 전 직원이 런치를 먹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10년 이상 근무하신 분들이 몇 분 더 계시는데 그 분들은 특별한 날과 겹치질 않아 점심을 먹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

상을 받는 페드로를 지켜보면서 나도 페드로처럼 그렇게 오랜시간 영신 가족으로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 이렇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회사일이 구정까지 바빠서 좀 틈을 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젠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홈피 관리를 하도록 애를 쓰겠습니다. 그동안 이웃님들께 많이 소홀했는데 양해를 부탁드리구요.. 가끔이라도 더 반갑게 만났으면 해요.ㅎㅎ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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