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주신 세 개의 연 중에 하나의 연을 떠나 보내었습니다. 다솜이를 보내면서 2년전 어느 책에서 보았던 "자식은 마치 연과 같다"는 글귀가 떠올랐습니다.
19일 새벽..기숙사에 넣을 짐을 모두 싸서 아빠랑 떠나는 다솜이를 보면서 마음 한 켠이 텅 빈 듯하여 하루종일 마음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서운하고 또 이젠 아이가 다 자라 내 품을 떠난 것을 대견하고 감사한 마음까지 얽혀서 복잡했습니다.
애써 담담한 하루를 보냈지만.. 오후에 아이와 통화를 해 보니 새로운 세상으로 나간 아이는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짐 정리를 하고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느라 즐거운 듯 하여 섭섭한 마음이 문득 들기도 했습니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엄마 잘자라고 잊지 않고 전화를 해줘서 잠결이지만 고맙기도 했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날아 간 나의 연은 너무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친구들과 저녁을 먹기위해 기차를 타고 시내로 나간다고 말을 하는 아이가 믿음직해 보이고.. 집에서는 동생들 시켜먹고 어리광쟁이더니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 성큼 성큼 걸어가는 모습이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그동안 많은 얘기들을 하였고..많은 의견 충돌도 있었기에 잘 해나갈것이라 믿지만.. 굳센 믿음가운데 건강하게 대학생활을 잘 하기를 주변 사람들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로 우뚝 서기를 날마다 생각 날 때마다 기도합니다.
19일 새벽..기숙사에 넣을 짐을 모두 싸서 아빠랑 떠나는 다솜이를 보면서 마음 한 켠이 텅 빈 듯하여 하루종일 마음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서운하고 또 이젠 아이가 다 자라 내 품을 떠난 것을 대견하고 감사한 마음까지 얽혀서 복잡했습니다.
애써 담담한 하루를 보냈지만.. 오후에 아이와 통화를 해 보니 새로운 세상으로 나간 아이는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짐 정리를 하고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느라 즐거운 듯 하여 섭섭한 마음이 문득 들기도 했습니다.
지난 3월 말경..처음 칼리지 투어를 했을때.. |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엄마 잘자라고 잊지 않고 전화를 해줘서 잠결이지만 고맙기도 했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날아 간 나의 연은 너무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친구들과 저녁을 먹기위해 기차를 타고 시내로 나간다고 말을 하는 아이가 믿음직해 보이고.. 집에서는 동생들 시켜먹고 어리광쟁이더니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 성큼 성큼 걸어가는 모습이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그동안 많은 얘기들을 하였고..많은 의견 충돌도 있었기에 잘 해나갈것이라 믿지만.. 굳센 믿음가운데 건강하게 대학생활을 잘 하기를 주변 사람들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로 우뚝 서기를 날마다 생각 날 때마다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