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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8.30 책읽는 즐거움 5
  2. 2009.04.04 Dumplings 2
  3. 2008.04.13 김치만두 15
  4. 2006.02.27 손 만두 7

책읽는 즐거움

my baby/3rd 2009. 8. 30. 13:58


여름동안 동네 도서관의 리딩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바다가 받은 많은 쿠폰들.. 동네의 스토어들에서 도서관과 협찬하여 나눠준 쿠폰들을 아이스크림만 사용하고 모두 모아뒀다가 유효기간이 끝나기전 어느 한가한 하루... 온 동네를 한바퀴 돌며 쿠키랑 스파게티, 피자, 프레쯜을 받아 누나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예슬이와 바다가 모델이 된 이 쿠키는 핸드메이드 쿠키로 가격이 좀 비쌌다고 한다. 다른것들은 즉시 먹어치우느라 사진찍을 생각을 못했는데..핸드메이드 쿠키는 먹기 아깝다며 즉시 못먹고 집에 와서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그렇게 달지도 않고..^^

이렇게 책읽는 즐거움을 알게 된 우리 바다가 여름내내 읽은 책은 100권이 넘는듯 하다. 누나들이 거의 읽어주고 내가 읽어준것은 3분의 1정도 밖에 안되지만.. 바다가 책을 사랑하고 책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나가는 책벌레가 되었으면 이 엄마는 참 좋겠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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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plings

diary/yummy 2009. 4. 4. 14:00
이번주가 봄 방학인 아이들과 함께 오랫만에 만두를.. H마트에서 50개짜리 만두피 두개를 사다 100개나 되는 만두를 바다까지 합세를 하여 즐거운 만두빚기 시간..

만두에 들어간 재료는 이렇다..갈은 소고기에 소금 후추 마늘 참기름을 넣고 간을 해주고 두부 한모, 데친 숙주나물, 김치 작은 세포기를 잘게 썰어 꾹 짜서 계란 두개정도 넣고 모두 함께 잘 버무려주면 끝..

만두 속 만들기 레시피는 간단한데 물기를 없애기위해 짜주는게 힘든 작업인 만두 빚기..물론 아빠가 모두 짜주긴 하였지만 자주 만두를 빚으려면 곧 짤순이를 사야할 듯 싶기도..

누나랑 열심히 만두를 빚는 바다

침착하게 반으로 잘 접어 붙이는 중


만두피에 계란 흰자를 묻히는 모습이 완전 진지하다

장인의 모습이..ㅎㅎ


계란 흰자위를 잘 바른후 포개는 모습

약간 비뚤어지자 도와주는 누나



빚은 만두 100개중 40개는 그날 밤에 마늘 파 다시마를 넣고 우린물에 삶아서 뚝딱 해치우고..40개는 회사 사람들과 나눠먹으라고 아빠 도시락으로..20개는 지금 냉동실에 있다. 내일쯤 만두국을 끓여먹어 볼까?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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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만두

diary/일상 2008. 4. 13. 12:28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과 만두를 만들어보았다.. 아씨마트에 갔더니 만두피가 한개에 $.99 하길래 두개 사가지고 와서 저녁식사는 온가족이 만든 만두로 했다.

요즘 시카고에 배추값이 엄청 떨어져서 $30 이상 구입한 사람에겐 배추가 한박스(박스속에 12개-14개정도의 배추가 들어있다.)에 $.99 이다보니....

내 주변에 김치를 담궈먹는 집들은 갑자기 배추풍년을 만나  김치를 담아 김치있느냐 물어보며 서로 나눠먹는 아름다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김치를 사랑하는 우리 집도 예외는 아니어서..처음 아씨가 오픈했을때 한박스에 $4.99 하던 배추를 사다 담았었는데..갑자기 h마트와 아씨가 가격경쟁을 치열하게 하면서 두 곳다 $.99 하자..이렇게 착한 가격이 언제 또 있을까싶어 기념으로 한박스를 담았었다.

그런데..성주네가 한두포기 사는것보다 박스로 사는게 더 싸게 먹혀 자기집에서 필요한 몇포기만 들어내고 우리집에 떨궈준 배추가 또 생겨 김치를 담는 바람에.. 민이네도 두번이나 싸주고..성주네, 수정이네..몇집 나눠주고도 우리집은 지금 김치풍년?이다.

그래서 오늘 지난번 담근 김치가 많이 익어서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만두를 만들게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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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들이 모여앉아 만두를 만드는 사랑스런 모습들이다. 오늘 힘들게 일을 하고 온 아빠.. 쉬지도 못하고 만두 만드는 일에 동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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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피를 직접 만들어서 먹는것보다는 못했지만..사서 먹는거에 비할수 없는 맛이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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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만두

diary/yummy 2006. 2. 27. 06:58
둘째 보리(태명)의 임신으로 입덧이 심한 성주 엄마가 손으로 직접 만든 김치만두
먹고 싶다하여 내가 쉬는 토요일.. 날을 잡았다.
금요일 저녁 수정이 엄마한테 연락하여, 김치만두 만들 멤버?를 정하고..
토요일 1시에서 2시안에 우리집으로 모두 모이기로 하여
도서관으로 해서 누나들을 모두 픽업해서 내가 집에 들어 오자 마자
김치만두 만들 멤버들이 같은 시간에 우르르 몰려왔다.^^
다들 쟁반에다 만두피를 밀어야하는 병과 도마.. 성주 엄마는 집에 있는 신김치도 들고 오고
수정이엄마는 계란이랑 동인엄마는 늦게오길래 재료가 모자른듯하여 갈은 돼지고기를
더 사오라고 했는데..꽁꽁 언것을 사와서 결국은 못쓰고 나중에 한번 더 만두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항상 친정집에서 만두를 자주 만들어 먹던 만두박사 성주엄마의 지시를 따라
우리는 열심히 반죽하고 예쁘게 만두를 만들었다.
역시 사람이 많으니 신나고 즐겁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만두를 빚은것 같다.
땀흘려 반죽을 하고 만두피를 만든 노련한 성주아빠와 초보 선수 바다아빠에게 감사를..^^;;

이렇게 이쁘게 빚어놓으니 얼마나 기분이 상쾌한지..
맛도 정말 좋았당.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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