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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만두

diary/일상 2008. 4. 13. 12:28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과 만두를 만들어보았다.. 아씨마트에 갔더니 만두피가 한개에 $.99 하길래 두개 사가지고 와서 저녁식사는 온가족이 만든 만두로 했다.

요즘 시카고에 배추값이 엄청 떨어져서 $30 이상 구입한 사람에겐 배추가 한박스(박스속에 12개-14개정도의 배추가 들어있다.)에 $.99 이다보니....

내 주변에 김치를 담궈먹는 집들은 갑자기 배추풍년을 만나  김치를 담아 김치있느냐 물어보며 서로 나눠먹는 아름다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김치를 사랑하는 우리 집도 예외는 아니어서..처음 아씨가 오픈했을때 한박스에 $4.99 하던 배추를 사다 담았었는데..갑자기 h마트와 아씨가 가격경쟁을 치열하게 하면서 두 곳다 $.99 하자..이렇게 착한 가격이 언제 또 있을까싶어 기념으로 한박스를 담았었다.

그런데..성주네가 한두포기 사는것보다 박스로 사는게 더 싸게 먹혀 자기집에서 필요한 몇포기만 들어내고 우리집에 떨궈준 배추가 또 생겨 김치를 담는 바람에.. 민이네도 두번이나 싸주고..성주네, 수정이네..몇집 나눠주고도 우리집은 지금 김치풍년?이다.

그래서 오늘 지난번 담근 김치가 많이 익어서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만두를 만들게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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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들이 모여앉아 만두를 만드는 사랑스런 모습들이다. 오늘 힘들게 일을 하고 온 아빠.. 쉬지도 못하고 만두 만드는 일에 동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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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피를 직접 만들어서 먹는것보다는 못했지만..사서 먹는거에 비할수 없는 맛이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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