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Matthew 5:14,16 ♡
매주 수요일마다 어와나 클럽에 다니는 바다의 패런츠 나잇에 다녀왔다. 부모가 모두 참석하면 바다가 갖게되는 shares 일종의 달란트 때문에 아빠도 함께 참석하여 어떻게 부모가 도와줘야하는지 듣고 또 아이들의 게임 시간에 참관하여 함께 게임도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머리위에 노란 오자미를 이고 손을 대지않고 빨리 오렌지 볼링 핀을 잡는 팀이 이기는 게임인데.. 각 팀에서 세명이 출전하는 게임에 우리 바다 선발주자로 나섰다.
두번의 게임에서 바다 팀인 옐로 팀이 한번 우승하고..두번째는 블루 팀이 이겼다.
부모들도 함께 참가를 원하여 나도 머리위에 노란 오자미를 이고 옐로팀의 선발 주자로 나섰다. ^^
바다야! 더 빨리!!
이번 게임은 10명의 선수가 모두 한손을 내밀고 나란히 서서 오자미를 플라스틱 통 속에 집어넣고..다른 선수는 가져오고..다시 집어넣기를 반복하여 가장 빨리 끝내고 오렌지 볼링 핀을 빨리 갖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다.
별 거 아닌 게임인데 왜 이리도 흥미진진한건지.. ㅎㅎ
바다..잘한다!
우리 바다는 두번의 게임에 모두 출전하여 엄청 빨리 움직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30분간의 바이블 스토리를 듣고..또 한 섹션안에 있는 3개의 성경구절을 모두 외운 바다는 행글라이더 윙과 레드 쥬얼을 받아 이번주도 사진을 찍었다. 저기 찍힌 사진은 지난주에 한 섹션을 끝내고 뱃지를 받아 찍은 사진인데 뱃지가 잘못된것을 어제 알았다. 킨더가든은 그린 뱃지인데.. 스텝이 잘 모르고 초등1학년용인 블루 뱃지를 주었다고 했다.
shares 를 받는 시간에 우리 바다는 엄마 아빠가 모두 체크인을 하여 두개의 shares 를 받아 스토어에 가서 작은 공과 가루로 만들어진 롱 캔디 하나로 바꿔왔는데 돌아오는 차안에서 여기 어와나가 제일 재미있다며 한참을 신이 나 했다.^^
바다 클래스 담임인 미세스 맨거튼에 raffle 티켓을 넣고 있는 바다.. 박스 앞에 맨거튼의 메세지가 있었는데 너무 복잡해서 그것도 못읽어보고 왔다. 분명 당첨이 되면 뭔가가 있을것인데..^^;;
바다 학교에서 가을 카니발이 열렸다. 바다 학교인 westbrook(kg-2nd gr) 과 glengrove(3rd-5th gr) 스쿨이 함께 카니발을 열었는데 사람들이 무척 많이 와 너무 복잡하여 미리 사둔 20장의 티켓을 다 쓰자마자 바로 집으로 왔다.
카니발이 열린 글렌그로브 스쿨은 바다학교랑 자매학교인데 바다가 3학년이 되면 자동으로 glengrove 스쿨에 다니게 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글렌뷰내에 많은 초등학교들이 이렇게 운영이 되는것 같다. 두학교의 학부모회도 같이 움직이고.. 학부모회(PTA) 파워가 쎄서 스쿨 도와주는 일에 얼마나 적극적인지 모르겠다.
카니발 게임 티켓 가격은 25센트로 저렴했고.. 게임마다 티켓이 2개 또는 세개 필요하여 스무장의 티켓으로 별 무리없이 즐긴듯.. 친구들도 만나 하이도 하고 우리 바다는 아주 좋아했다. 나중에 또 오자고 말을 했으니..^^
벌룬 아티스트가 와서 티켓 하나 받고 아이들이 원하는 풍선인형들을 만들어 주었다. 요즘 오렌지 컬러외에 노란색에 필이 꽂힌 우리 바다.. 강아지를 만들어 달라면서 컬러를 묻자..옐로!
게임하고 받은 상품들.. ^^ 모든 게임이 세번의 기회를 주었는데 우리 바다는 게임 참가에 의의를 둔 탓에..참가상인 셈이다.
아마도 내년엔.. 좀 큰 상품을 받을 기회가 있을지도..^^
9월 16일 부터 시작된 Awana 에 다니는 바다.. 작년에는 내이뜬이랑 데스플레인에 있는 교회의 어와나엘 다녔는데 올해는 우리동네 글렌뷰 에반젤리카 프리 처치에서 하는 어와나에 보내게 되었다.
여름에 VBS를 아주 재밌게 다닌 덕에 이 교회에서 하는 어와나에 보내게 된것인데 생각했던 것 보다 바다가 좋아하니 덩달아 나도 좋다.^^
오늘은 6시 30분 어와나 클럽이 시작하기전 핫도그 디너 타임으로 온 가족 몇명이 와도 상관없이 5불만 지불하면 핫도그와 과일 샐러드 그리고 디저트까지 준비되어 아빠를 제외한 우리 네식구는 5시 40분쯤 도착하여 5불을 내고 세팅된 테이블에 앉아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였다.
다솜이 말로는 우리 네 식구가 이렇게 먹을려면.. 자기가 다니는 스쿨에서는 $50 정도는 지불해야 할거라고..^^
Awana Clubs 은,
Cubbies(3&4 yr old boys & girls), Sparks(K-2nd Grade boys & girls), Truth&Training(3rd to 6th grade-boys), Truth&Training(3rd to 6th grade-girls), Trek(7&8 grades boys & girls), Journey(High school boys & girls) 이렇게 여섯개의 클럽으로 나뉘어져 있다.
다솜이와 예슬이게도 클럽에 조인하라고 했더니 공부할게 많아서 안된다고..ㅡ.ㅡ;
빨간색 조끼를 입은 스파키 클럽의 시작하는 모습이다. 어와나 선서를 하고 어와나 노래를 부른 다음..학년별로 나뉘어 성경 암송을 하고 다시 모두 모여 말씀을 듣게된다.
작년에는 멋모르고 다녀서 어와나 조끼를 사줄 생각을 못했는데..올해는 10불하는 조끼도 사주었고 성경구절을 잘 암송하게 되면 받게되는 어와나 뱃지를 타기위해 주중에 시간을 내서 열심히 암송중이다.
같은 스파키 클럽의 형 누나들의 조끼에 달린 많은 뱃지들을 보면 무척 부러워해서 바다도 2학년이 되면 저렇게 많은 뱃지를 갖게 될거라고 말을 해주었는데.. 오늘은 4개의 성경구절을 모두 외워 한 섹션을 끝마쳐 행글라이더 랭크 엠블럼 뱃지를 받아왔다. 야고보서 2:10 말씀을 완벽하게 못외운듯하여 기대도 안했었는데..^^
스파키 클럽 옐로반에서 리더들과 암송중인 바다..^^
지난주에도 awana shares를 하나 받아와서 좋아했는데..오늘은 shares를 두개나 받아 우리 바다 기분이 하늘을 찌를듯하였다. awana shares는 아이들에게 주는 어와나 1달러 머니로 클럽이 끝나게 되면 스토어가 열려 shares를 받은 아이들이 스토어에 가서 원하는 물건들을 shares 를 주고 사는.. 한국교회로 말하면 달란트와 비슷하다.
우리 바다는 2개의 shares로 어와나 백을 사는데 쓰고.. 남은 1 shares는 안에 펌킨이 그려진 작은 공을 골라왔다. 다음주에는 패런츠 나잇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 어와나 클럽 체크 인을 하면 shares 를 각각 준다고 하여 아빠도 함께 가기로 하여 우리 바다 다음주 수요일 저녁 어와나 클럽을 벌써부터 기다리는 중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