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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aby/3rd'에 해당되는 글 346건

  1. 2007.12.06 펄펄 눈이 옵니다..^^ 9
  2. 2007.11.24 VeggieTales Dance Dance Dance 2
  3. 2007.11.16 매매 안해!? 8
  4. 2007.11.13 오늘은.. 6
  5. 2007.10.27 Just for FUN!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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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후 나절까지 포근한 눈이 내렸습니다..지난번 첫눈은 오자마자 바로 녹아버리고..두번째 눈은 나중에 비로 바뀌어 아직 제대로 눈을 만져보지도 못한 바다는..오늘 아침 하얗게 쌓인 눈을 보고 너무 좋아 했습니다..^^

학교에 가기위해 스노우 부츠와 스노우 펜츠에 쟈켓까지 걸치고..엊그제 디즈니 샵에서 산 라이트닝 맥퀸 목도리와 모자까지 쓰고 완전 무장을 한채 소복이 쌓인 눈을 한움큼 움켜쥐더니..이렇게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이네요..^^

눈이 와서 불편한 점도 있지만..주변 경치가 겨울 정취를 제대로 풍겨 이제 본격적인 겨울, 눈의 계절로 들어선듯 합니다. 아직도 눈이 오는게 좋은 걸 보면..엄마 마음이나 바다 마음이 똑 같다는 생각이..ㅎㅎ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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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리스마스때 바다에게 사준 veggietales dance pad game.. 처음에는 누나들과 정말 열심히 가지고 잘 놀아 좋은 선물을 고른것 같아 흐뭇했는데.. 어느순간 흥미를 잃어 그대로 썩히나했다..몇번 친구들이 놀러오면 가지고 논게 전부인데 왠일인지 어제부터 꺼내가지고 작은 누나랑 사이좋게 take turn 해가며 신나게 잘 논다. 처음 사주었때는 자기가 좋아하는 베지테일송에 맞춰 빙글 빙글 돌기만 하고 컴퓨터 모니터로 보여주는 화살표를 컬러별로 밟을지도 모르더니 오늘 보니 miss 한 경우도 있지만 화살표를 잘 눌러줘 good 도 제법 많다.. 조금만 더 가지고 놀면 perfect 도 곧 만들어 낼것 같다.


바다가 막 두돌이 지났을 무렵..지금 나오고 있는 VeggieTales 테마송을 너무 좋아해서 날마다 차를 타고 다니면 계속 불러달라고 했었다.. 매일매일 카운트할 수 없을 정도로 때론 기쁘게 때론 힘들게 불러주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어느새 커서 저 혼자 부른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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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안해!?

my baby/3rd 2007. 11. 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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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구르트로 아침식사중인 바다 모습입니다..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시간이 바쁠때면 차안에서 먹으라고 스트로우를 요구르트병에 모두 꽂아주면..여름엔 보통 4~5병 정도는 거뜬히 마셨는데..요즘은 날이 추워져서인지 많이 마셔야 3병이네요..^^

오늘아침 학교가기 위해 양치하고 옷입고..머리는 헝크러진채 "엄마..나 학교 안갈래!" 했다가 "알았어..그럼 매매맞자!" 했더니..  "노..매매 안해! 학교 갈래!" 하고 바로 꼬리를 내리는 아들입니다.. 엊그제 학교안간다고 집에서부터 울어대길래 발바닥을 몇대 때려주었더니..매매가 아프긴 아펐던 모양입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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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my baby/3rd 2007. 11. 13. 03:30

날씨가 봄날씨 처럼 포근하고 좋다..아침에 학교에 가기위해 옷을 입고 앉아서 빵을 먹던 바다가.."엄마..나 기침해..말씀사 갈래.." 한다. 잘 있다가 나가려고 하자 갑자기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바다의 마음상태를 느끼게 되니 힘이들었다 .."바다 학교 끝나고 말씀사 가자"  했더니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며 울먹인다...

지난주 금요일 감기로 열이 있어 학교엘 못보내고 데리고 말씀사에 출근을 해서 그렇게 말한것인지..아니면 학교가 정말 싫어진것인지 바다 마음을 모르겠다..

지난주 월요일 아침..학교에 도착해서 갑자기 뭐가 기억났는지.."엄마..매매해줘..애브리바디 앵그리했어" 하며 울먹이며 말하는 바다를 잘 타일러 교실에 넣어주었는데..화요일엔 안떨어질려고 우는 바다에게 왜 그러냐고 묻자.."미스 칼린 어글리" "제이콥 어글리" 한다.. 미스 칼린은 보조 선생님이고..제이콥은 5살된 형으로 바다를 잘 돌봐주고 잘 지내던 형이다..계속 울어대 바다 선생님인 미스 까탈리나에게 물어보았다..학교에서 무슨일 있었느냐고..

선생님 말을 들어보니 헤프닝이 있긴 있었는데..바다가 약간 위험한 행동을 하니 미스 칼린이 소리 지른것 땜에 바다가 우는것 같다고..그 이야길 듣고 보니 선생님이 아니라 바다땜에 속상했다.. 아니.. 앞으로 더 심한 일도 겪을텐데..어쩔려고...-.- 물론 내가 그 자리에 없었으니 뭐라 말할수도 없고 하여 잘 부탁한다고 말을 하고 출근을 하였다.

목요일 아침..학교에 도착하자..우리바다 하는 말.. "엄마 이젠 에브리바디 앵그리 아니야.." 헛 참.. 아마 전날 선생님하고 안 좋았던 감정을 풀은겐지..어이가 없었지만..다행이다 싶었는데 오늘 아침 또 울어대니 힘이든다..그동안 적응 잘해서 잘 지내왔는데 도대체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우리집 아이들은 참 이상스럽게도 혼이나면 하는 얘기가 "엄마(아빠)가 매매했어.."하며 이른다..바다도 예외는 아니어서 누나들한테 혼이나고 엄마 아빠한테 혼이나면 다른 사람한테 가서 " 엄마(아빠,에스더,샐리)가 매매했어.."하고 이른다. 볼기라도 한대 맞고 그런 말을 들으면 덜 억울할텐데..^^;;

이번 바다가 학교가기 싫어한 사건도 이런 맥락에서 풀어보면  미스 칼린이 억울할것 같다는 생각이다..

오늘 아침은 교실안에서 날 끌어안고 집에 간다며 엉엉 우는걸 억지로 떼어놓고 출근을 했는데..어쩌고 있는지....-.-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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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for FUN!

my baby/3rd 2007. 10. 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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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ck or Treat time

오늘 바다를 학교에 데려다주러 가서야..오전 11시경에 학교에서 가까운 동네의 집들을 1시간 정도 돌면서 trick or treat time 이 있다는것을 알았다..왜 난 그 뉴스페이퍼를 못받았는지..단지 오늘 저녁에 학교 강당에서 할로윈 파티가 열린다는것만 알고있었다는..^^;;

얼마전에 교회의 성주형한테서 물려받은 파워레인저 커스텀을 한번 입혀볼려고 애를 썼지만..절대 안입을려고 하여 바다는 학교에서 행사가 있어도 커스텀을 못입히겠구나 했는데..오늘 아침..학교에 가서 보니 친구들이 모두 커스텀을 입고 trick or treat 을 하러 가기위해 준비한 모습들을 보면서 자기만 커스텀을 안입고 있으니까..대뜸 친구에게 "I have power ranger at home" 말하는 바다모습을 지켜보면서 "바다야..파워레인저 옷 가져올까?" 했더니..가져오라고 고개를 끄덕인다..갑자기 예정에 없었던 일이 생겨 출근 시간이 늦어질것 같아..조카에게 좀 일찍 나와 말씀사 문을 오픈하라고 전화를 한다음.. 집으로 파티 샵으로..다시 학교로 바쁘게 움직였다.

시간안에 학교에 도착하여 바다옷을 갈아입히고..방문한 집에서 캔디를 주면 담을 통-급하게 파티 샵에서 $1 주고 산..-을 건네주었더니.. 혼자만 옷을 안입고 있다 입으니까 좋은지 우리바다..영문도 모르고 신나했다.. 초등학생인 형과 짝꿍이되어 손을 잡고 난생처음 해보는 trick or treat.. 학교에서도 그냥 재미삼아 하는 행사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니 내 마음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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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시작 전..

둘째 예슬이가 오늘 학교에서 마지막 풋볼게임이 열려 밴드부 call time 이 5시 15분이라 먼저 내려주고 우리는 바다학교에 좀 일찍 도착을 하였다. 파티시간은 5시 30분이어서 기다리다가..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교장선생님의 이모할머님들의 사진을 찍었다..나이 많으신 할머니가 너무 예쁘게 차려입고 와서 날 웃게 해주었다..^^

배트맨 커스텀을 입은 마이클은 4살로 바다보다 한살 위인데..둘이 친구로 잘 지내주어 참 고마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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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중..

내가 참석해본 할로윈 파티는 딱 두번인데..첫번째는 막 이민와서 얼마안되었을때..같은 동네에 살던 미국친구 캐롤집에서 열린 파티와..오늘 바다학교에서 열린 파티이다.

캐롤은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동네사람들에게 집을 개방하여 뒷마당과 파티룸에서 빅파티를 열었었다..할로윈으로 인해 들뜬 아이들의 기분을 자기집을 오픈하여 풀수있도록 배려를 해준것이다..그때 다솜이 예슬이가 초등1학년과 2학년이었고..캐롤의 아이들과 친구여서 자연스럽게 참석을 하였는데 참 좋았었던것으로 기억된다..

오늘 바다학교에서 열린 파티도..사립 몬테소리 스쿨이다보니 몇명 안되는 초등학생들도 있어서 같이 캔디도 받으러 다니고..파티도 함께 열려 푸짐하고 잘 꾸민것 같아보였다..교장선생님이 발런티어를 부탁해 난 피싱게임을 돕고..다솜이는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려고 갔는데..부모들이 알아서 각자 아이들을 데리고 잘 놀아 발런티어가 굳이 필요없었다는..^^;; 파티장 곳곳에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게임을 할수있도록 준비를 해놓았고..게임을 잘하는 사람은 스스로 상품도 가져갈수있도록 해놓아 우리 바다는 집에 가자고 하자 울면서 왔다..더 놀고싶어서..-.-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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