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오니 학교에 갔다 저보다 30분 정도 집에 먼저 오는 다솜이와 예슬이가
저에게 막 달려와서는 아주 중요한 얘기라며 털어놓은 사연이다.
남자친구를 사귀어도 좋다는 허락을 받은 우리집 두아이들은..
그동안 눈여겨 봐 둔 보이들이 있었던것 같다.
계속 누구를 좋아한다며 식사때나 틈만 나면 종알거렸었는데
드디어는 고백?을 한 모양이다.
요즘 아이들의 이성간의 교제 분위기는
여자가 남자한테 먼저 고백?을 한다고 하는...
하기야 우리때도 적극적인 여자아이들은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지만..
내가 조금 놀랍다는 표정을 지으면 "엄마..요즘은 다들 그렇게 해요."라며
보통이라며 그러는 엄마를 더 이상한것처럼 보기도...
다솜이는 그저께 그동안 관심을 가졌던 보이를 그만 오버(OVER)한다고 했다.
왜냐고 물으니 우리집 큰애가 파퓰라걸들과 어울리면 그보이도 관심을 갖는것같고
그냥 보통 아이들과 놀면 다솜이를 쳐다보질 않는다고 하면서
그런 보이는 싫다고 한다. 다솜이가 좋아한 아이는 한국아이인데..
우리 다솜이에게는 다양하고 많은 친구가 있어서...
히스패닉, 블랙인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고 화이트들과도 잘 지내지는 편이다.
아마 그보이는 다솜이가 히스패닉이나 블랙하고 있으면 싫어하는 눈치를 보인 모양이다.
이건 그냥 다솜이의 느낌일 뿐이지만..아마도 다솜이가 정확하게 본듯...
저는 다양한 친구가 있는것이 우리아이의 인격 성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나쁜아이만 아닌듯 하면 집에도 오게하고 놀게 해주는데..
다른집의 형편이나 부모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부모에 대해 평가도 하고
고마움도 느끼라고 말이다.
아뭏든 다솜이는 관심을 가졌던 보이가 아직도 여전히 얼굴이 귀엽고
보이스가 멋져서 좋기는 하지만 예전같이 좋지는 않은듯하다.
다음은 우리집 둘째 예슬이..
에릭이라는 미국아이를 좋아했는데 그동안 혼자만 관심을 갖다가 오늘 언니가 대신
그 보이에게 전화를 해주었나보다. 내용인즉,
"Hello..This is Esther's Friend.
Esther likes you. What do you think about."
이렇게 물었더니 에릭 세이,
"I don't care" 했다고 한다..
우리 예슬이 엄청 충격을 받은것 같다."
"Mom..He say..I don't care..Oh..my..He say..I don't care.."
기가막히다는듯 중얼거리며 코웃음을 치고 다닌다.
당연히 저를 좋아해줄줄 알았나보다. 왜냐면 학교에서 에릭이 계속
예슬이를 쳐다보고 그래서 예슬인 그아이가 좋아하는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한테 와서는 자기도 이젠 에릭을 안 좋아한단다.
ㅎㅎ넘 귀여운것..순수하고 어린 마음에 처음 좋아했는데 관심없다하니 기가 막힐만도 하다..
요즘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듣고 있으면 너무 즐겁다.
나두 같이 그 시절로 돌아가서 옛날 이야기들을 해주곤 하는데..
별 차이가 없다..정말 세대차이 못느끼는..하하..
단지 차이가 있다면 영어와 한국어가 엄청난 차이로 다가와 좀 힘들지만.ㅎㅎ
아이들의 사춘기가 아주 예쁘게 시작되고 있다. ^0^
염려하는 부모의 시각으로 간섭하지 않고 지켜보면서 세상에 잘 적응하여
혼자서도 우뚝 설 수있도록 항상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는 부모가 되길 소망한다.
저에게 막 달려와서는 아주 중요한 얘기라며 털어놓은 사연이다.
남자친구를 사귀어도 좋다는 허락을 받은 우리집 두아이들은..
그동안 눈여겨 봐 둔 보이들이 있었던것 같다.
계속 누구를 좋아한다며 식사때나 틈만 나면 종알거렸었는데
드디어는 고백?을 한 모양이다.
요즘 아이들의 이성간의 교제 분위기는
여자가 남자한테 먼저 고백?을 한다고 하는...
하기야 우리때도 적극적인 여자아이들은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지만..
내가 조금 놀랍다는 표정을 지으면 "엄마..요즘은 다들 그렇게 해요."라며
보통이라며 그러는 엄마를 더 이상한것처럼 보기도...
다솜이는 그저께 그동안 관심을 가졌던 보이를 그만 오버(OVER)한다고 했다.
왜냐고 물으니 우리집 큰애가 파퓰라걸들과 어울리면 그보이도 관심을 갖는것같고
그냥 보통 아이들과 놀면 다솜이를 쳐다보질 않는다고 하면서
그런 보이는 싫다고 한다. 다솜이가 좋아한 아이는 한국아이인데..
우리 다솜이에게는 다양하고 많은 친구가 있어서...
히스패닉, 블랙인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고 화이트들과도 잘 지내지는 편이다.
아마 그보이는 다솜이가 히스패닉이나 블랙하고 있으면 싫어하는 눈치를 보인 모양이다.
이건 그냥 다솜이의 느낌일 뿐이지만..아마도 다솜이가 정확하게 본듯...
저는 다양한 친구가 있는것이 우리아이의 인격 성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나쁜아이만 아닌듯 하면 집에도 오게하고 놀게 해주는데..
다른집의 형편이나 부모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부모에 대해 평가도 하고
고마움도 느끼라고 말이다.
아뭏든 다솜이는 관심을 가졌던 보이가 아직도 여전히 얼굴이 귀엽고
보이스가 멋져서 좋기는 하지만 예전같이 좋지는 않은듯하다.
다음은 우리집 둘째 예슬이..
에릭이라는 미국아이를 좋아했는데 그동안 혼자만 관심을 갖다가 오늘 언니가 대신
그 보이에게 전화를 해주었나보다. 내용인즉,
"Hello..This is Esther's Friend.
Esther likes you. What do you think about."
이렇게 물었더니 에릭 세이,
"I don't care" 했다고 한다..
우리 예슬이 엄청 충격을 받은것 같다."
"Mom..He say..I don't care..Oh..my..He say..I don't care.."
기가막히다는듯 중얼거리며 코웃음을 치고 다닌다.
당연히 저를 좋아해줄줄 알았나보다. 왜냐면 학교에서 에릭이 계속
예슬이를 쳐다보고 그래서 예슬인 그아이가 좋아하는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한테 와서는 자기도 이젠 에릭을 안 좋아한단다.
ㅎㅎ넘 귀여운것..순수하고 어린 마음에 처음 좋아했는데 관심없다하니 기가 막힐만도 하다..
요즘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듣고 있으면 너무 즐겁다.
나두 같이 그 시절로 돌아가서 옛날 이야기들을 해주곤 하는데..
별 차이가 없다..정말 세대차이 못느끼는..하하..
단지 차이가 있다면 영어와 한국어가 엄청난 차이로 다가와 좀 힘들지만.ㅎㅎ
아이들의 사춘기가 아주 예쁘게 시작되고 있다. ^0^
염려하는 부모의 시각으로 간섭하지 않고 지켜보면서 세상에 잘 적응하여
혼자서도 우뚝 설 수있도록 항상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는 부모가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