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Matthew 5:14,16 ♡
인디언들이 유럽인들을 피해 숨었던 바위산.. 나중에는 음식이 없어 모두 굶어죽었다고 해서 starved(굶주린) rock(바위) 라고 불리운다. 인디언들이 최후까지 목숨을 걸고 싸우다 죽었다는 처절한 바위산위에서 내려다 본 경치는 참 아름다웠다.
starved rock 으로 올라가기 직전 계단에 서서 찍은 바위산의 모습..
내가 서있는 곳 건너편쪽으로 댐과 구경하는 장소가 보인다.
french canyon
물이 아주 쬐금만 내려와 폭포의 멋진 광경을 볼 수없는게 좀 아쉬웠다. 나중에 비가 온 뒤에 가면 참 멋질것 같다. 다녀온 사람들의 얘기론 가을에 가면 정말 환상적이란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여서 인지 캠핑온 사람들도 많고 멀리 다른 주 차번호판도 많이 보였다.
프렌치 캐년안에서... 뒤늦게 온 사람들은 못 찍었다.
위에서 이렇게 물이 흐르면서 연결이 되어있는 아주 큰 폭포였다. 밑에 있는 사람이 정말 작게 보인다. 난 아찔하여 제대로 내려다 보질 못했다. 물이 많이 쏟아지면 정말 장관일 듯하다..
와일드 캣 캐년을 구경하고 서있는 우리 교회 식구들.. 건너편에서 사진을 찍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손을 흔드는 중...^0^
이렇게 세곳을 구경하는 동안.. 꼬박 2시간을 걸었다. 꼭 산속을 걷는 느낌이었다. 내이뜬 엄마가 그러는데.. 내이뜬네 할머니 할아버지는 산삼도 캤다고 하신다. 혹시.. 우리도 캐볼까 말들이 많았지만.. 포기..^^;; 방문객들이 편하게 길도 얼마나 잘 만들어져 있는지.. 비록 다 돌아 보진 못했지만 보람 있었던 하루였다.
15주년 결혼기념일 저녁.. 바빠서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고 지나갈때도 많았던 기념일.. 미국와서는 정말 신경을 더 못썼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이들이 챙겨주는 기념일들.. 부모로서 본이 못될때가 많다.-.-;; 앞으로는 잘 챙기면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더 아름답게 가꿔나갈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남편이 사온 장미꽃다발.. 오늘 저녁 식탁을 빛내주었다.
티본 스테이크에 구운 새우..그리고 야채샐러드..빠질수없는 밥..그리고 이런날을 위해 예전에 사다놓은 와인이 오늘 저녁 메뉴였다
아이들이 더 좋아서 난리다. 폼을 잡아보라고 요청을 하고..사진을 찍어준다.
촛불을 끈 다음.. 15년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세우시고 믿음으로 살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의 선물들 다솜이..예슬이..바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아빠의 기도로 저녁식사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