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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8.05.03 Wii 체험기 14
  2. 2008.04.28 드디어 Wii를 가지다 16

Wii 체험기

diary/일상 2008. 5. 3. 08:48

닌텐도 위(wii)를 사용해 본지 일주일..
우리 집 식구들은 매일 wii sports를 즐기느라 여념이 없다.

항상 켜져 있어서
누군가 시간이 나면 지나다가
잠깐 한 이십분 게임을 즐기곤 한다.

처음 wii를 오픈하고 게임을 하기전에
각자가 원하는 대로 캐릭터와 닉네임을 만들었는데..
화기애애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빠는 Kakkdugi(깍두기), 엄마는 Kimchi(김치)..
다솜이는 Kimbob(김밥), 예슬이는 Lollipop(막대사탕)..
바다는 Orange(좋아하는 컬러)로 정했다.


특히 우리 바다는
볼링게임을 아주 좋아하는데
spare 처리를 못하면 속이 상해서 울고 난리다.

just game..이라며
it's ok! 말하며 누나들을 위로하던 녀석이
퍼펙트한 게임을 원하는건지
spare 처리를 못했다고 눈물바람이라니...ㅉㅉ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앞으로 국물도 없다고 엄포를 놓으면
눈물 쓱 닦고 군소리 없이 게임에 열중하여

스트라이크도 만들어 내고
스페어 처리를 하면 목청껏 mom and dad 를 부르곤 한다는..^^;;

자식..엄마보다도 훨씬 잘하면서..

근데.. 나는 어쩜 그렇게도 볼링을 못하는지..
볼링 공이 반듯하게 질주를 않고
꼭 옆으로 가서 김이 샌다.ㅡ.ㅡ;

그리고 wii sports중, 복싱게임은
스트레스 한판 풀기에 너무 좋은것 같다.

한번은..깍두기김치가 복싱 게임을 했는데
tie 를 기록했다는..^^

게임을 하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힘이 드는지..

어머..이거 만만치가 않아..진짜 장난 아냐..
무리하면 오히려 몸이 아플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닌게 아니라.. 처음 2-3일은 어깨랑 팔이랑 아프다고
애들도 한마디씩 하고
나도 마치 운동을 한듯..몸이 여기 저기 뻐근했다.
지금은 좀 익숙해져서 괜찮아 졌지만..^^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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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볼링 게임중인 바다..작은 누나와의 게임에서 이겼다. 스트라이크도 잘 만들고..^^



몇달동안 마음속으로 살려고 별러왔던 닌텐도 위(wii)를 드디어 샀다. 오늘 동네 toysrus에서 판다는 성주아빠의 전화를 받고..교회가기전 10시에 문을 여는 toysrus에 9시 40분경 도착하였다..몇달전 성주아빠는 새벽에 나가 줄을 서서 샀다고 했는데..오늘은 왠일인지 한가한 모습이었다. 물론 나중에 차들이 줄줄이 들어오긴 하였지만..

두번째로 파킹낫에 도착하였는데..차안에서 10여분을 기다리다 다들 차에서 내려 줄을 서길래..나도 다섯번째로 줄을 서서 문열고 10분만에 wii를 사가지고 나왔다. 판매원들이 충분한 재고가 있다고 말을 하는것을 보니..물건이 많이 들어온 듯..

좀 기다리니 이렇게 쉽게 살 수있는걸 내앞에 줄을 선 남자는 두번째라고 했다. 첫번째는 눈앞에서 물건이 다 나가버려 못샀는데 오늘은 살 수있게 되었다면서 아들이 기뻐할거라고 했다.. 나도 좋아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흐뭇했다는..^^


예배가 끝나고 오후에 다시 리모트 컨트롤러를 사기위해 들렀는데..남아있는 wii가 보였다. 이젠 wii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복싱 게임중인 다솜이와 예슬이..처음엔 반 앉아서 하더니 나중엔 서서 치고 받고..ㅎㅎ 아이들 복싱 게임하는걸 보니 나중에 부부싸움을 복싱게임으로 하면 좋겠다고 낚시꾼이랑 한마디했다.^^;

다솜이는 예슬이와의 복싱게임에서 KO승을 하더니..낚시꾼에게도 KO승을 거두어 게임의 여왕다운 면목을 보여주었다. 난 피곤해서 그냥 구경만 했는데..제대로 즐기면 전신운동이 될듯하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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