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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us'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1.09 circus 9
  2. 2007.11.03 서커스 13

circus

my baby/3rd 2008. 11. 9. 08:19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바다학교에서 Ringling Brothers의 서커스 Field Trip을 다녀왔다.


오프닝 쇼..전체적으로 쇼분위기가 작년보다 덜 아기자기해보였지만..아이들은 쇼 한장면 한장면마다 Awesom! 을 외쳐댔다.



갑자기 툭 떨어질때마다 손에 땀을 쥐게하던 쇼..긴 헝겊만으로 균형을 잡고 묘기를 부리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퍼피들도 나오고..예쁜 포니도 등장하여 다음 쇼를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해 짤막한 쇼를..
쇼를 기다릴때 항상 등장하는 삐에로들은 언제 봐도 웃음을 준다.



정말 어쩌면 저런 묘기를 다 할수가 있을까 싶던 오토바이쇼.. 총 7대의 오토바이가 들어가서 달리는데..혹시 부딪힐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한게 스릴만점이었다.



작년과 비슷했던 호랑이 쇼..사자만 없었다.



서커스라면 빠질수 없는 줄과 그네타기..



덩치 큰 코끼리들이 다양한 포즈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마지막 피날레.. 돌아오는 차안에서 바다랑 친구 옴..


아침엔 날씨가 춥지 않았었는데..1시경 서커스가 끝나고 스쿨버스를 타기위해 나오는데 바람이 불고 엄청 추웠다. 이렇게 겨울이 시작되려는 건지..


작년에 한번 봤으니까 안갈까했는데..바다랑 이렇게 갈 수 있을때 안다니면 언제 다니겠나 싶어 일을 하루 쉬고 다녀왔는데.. 우리 바다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더 자라서 그런지..친구들과 같이 앉아 서커스를 보면서 정말 재미있어하고 좋아했다.

친구들과 잘 지내는 바다모습에 기분좋았던 하루...
하지만 덕분에 토요일은 쉬지 못하고 일을..ㅡ.ㅡ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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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diary/일상 2007. 11. 3. 13:08
오늘 바다학교에서 서커스 field trip을 가게되어 난생처음..나도 바다를 데리고 서커스 구경을 하고 왔다. 2시간 동안 진행된 다양한 공연들을 보면서..쇼를 진행하는 배우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서 참 열심히 일하며 사는구나..싶었다.. 우리 바다도 자기 생각에 대단해보이면.."awesome!" 을 연발하고..삐에로들의 웃기는 공연에는 박수를 치며 친구들과 재밌다며 웃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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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GLING BROTHERS
BARNUM & BAILEY
2007 CIRCUS <6920 N. MANNHEIM RD.>


TV등을 통해 봐오던 서커스에 항상 등장하는 코끼리나 원숭이(이 쇼에는 원숭이는 없었다. 대신 예쁜 퍼피들이 등장했다..)들은 익숙해져서인지 조련사가 시키는대로 순종하는 모습이 별로 마음아프지 않았었는데.. 오늘 서커스에 등장한 호랑이와 사자들이 우리에 갇힌 채 얌전히 앉아서 조련사의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이 안타까웠다..야성의 모습을 버리고 그저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동물의 왕이라고 하는 그들을 보면서..어째 세상속에서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잊고 이리저리 휩쓸리며 그저 살기위해 살아가는 나약한 우리의 모습은 아닌가..싶어 가슴이 서늘했다.

며칠전....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연예인이 TV에 출현하여 솔직한 몇마디를 했는데.. 난 참 그가 옳다고 생각했다. 이슈가 되자..도대체 그가 무슨 말을 어떻게 했길래 궁금하여 그 프로그램을 찾아 시청해보았는데..정말 세상을 보는 잣대나 주관이 확실하고 자기가 무슨말을 하는지 옳고 그름이 분명하여 그를 보는 내 시선이 새로와졌다..

살아갈수록..주위에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귀하고 소중하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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