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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축하행사때.. 캔디반이 무대위에서 찬양하는 시간..
우리 바다도 캔디반에 껴보겠다고 무대위를 기어서 올라갔다는..^^;;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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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사랑의 깃털로
- 바다네 가족으로부터 온 성탄카드



단상 / 향로 선 중 관



찢기고 상한 나뭇잎을 채 떨구지 못한 겨울 나목의 가지 사이로 무채색 도심의 답답함을 거둬가는 겨울바람이 스쳐간다.
저 앞산 후미진 곳에 쌓인 눈무덤에 묻어온 바람이리라.


남쪽으론 연일 계속되는 눈소식이지만 몇 일 쨍하니 맑은 날씨가 적잖은 기쁨이었던지 새벽기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목 전봇대엔 두어 마리 까치가 분주하게 우짖으며 벌써 일상(日常)의 시작이다.


오늘은 웬 좋은 소식이 있으려나….
예감의 적중일까?
토요일 설교준비가 한창인 오후, 멀리미국에서 바다네 가족으로부터 보내온 성탄카드를 받아보았다.


깃털처럼 포근하고 반가운 기쁨의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은 날 사랑하셔서 이 추운 계절, 아름다운 선물을 잊지 않으시고 안겨 주셨다.


웹 상에서만 보아온 그녀.
아내로, 아이들의 어머니로, 그리고 하나님의 딸로, 말씀의 꼴을 따라 사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눈물이 찔끔 날만큼 사람을 감동케 했다.
온 가족과 함께 몸으로 실천하며 드리는 가정예배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깨우치는 지침서와 같았다.
그러한 바다네 가족으로부터 받은 성탄메세지다 보니 기쁨이 배가 되는가보다.


이 해의 끝자락에 바다네가 안겨준 카드를 가슴에 보듬고 기도했다.
하나님! 바다네 가족에게 복을 주소서.
가족들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을 붙잡아 이끄시어 더 큰 영감의 사람으로 이 시대 메마른 땅에 희망의 씨앗으로 뿌려지게 하소서.



바다님! 이 지면을 빌려 감사드립니다
연말연시가 되면 많은 분들로부터 성탄카드도 받고 연하장도 받지만,
이 카드가 보다 귀중한 것은 직접 찍은 사진과 손수 그린 그림으로 만든 정성이
깃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만나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아름다운 말을 나누었더라도,
그윽한 향내 나는 따스하고 깊은 그 어떤 차를 나누었더라도,
주님 나심을 축하하며 나눈 이 정성어린 카드 한 장의 의미나 가치면에서
더 향기롭지는 못하였을 것입니다.



香爐 宣重觀宣香盧印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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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기위해 사진을 찍었다.
셋이 찍은것중 이게 제일 나아서 올 크리스마스 카드는 이 사진으로 결정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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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일오후 예배후..
바다랑 아빠는 집에서 쉬고
사촌애니까지 합세하여 복잡한 크리스마스 샤핑을 갔습니다.
일주일전부터 크리스마스 이어링을 사야한다고 노래를 불러
오늘 가주겠다고 약속을 했었거든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Claires 라는 액서서리 전문점을 가는 도중..
유명 속옷 가게 앞에 츄리가 너무 예뻐서 한컷..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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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concert

my baby/1st 2002. 12. 24. 06:56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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