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포장된 이 라이스 크리스피는 바다학교 선생님들에게 줄 발렌타인 선물이다.^^
요 며칠 시카고에 갑자기 봄이 찾아온 듯..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파킹낫에 엄청 쌓였던 눈더미도 거의 녹아 여유로운 파킹을 할 수 있어 참 좋다.
오늘은 윈디시티답게 바람이 좀 불었지만 그래도 따뜻한 바람이어선지 한나절은 60도를 넘어서기도..
며칠전 부터 발렌타인에 친구들에게 하트 라이스 크리스피를 만들어서 주겠노라고 레시피를 보여주던 우리 다솜이는 오늘이 자기가 홈웍도 조금이고 바쁜일이 없다고 재료를 사러가자고 하여 월마트에 가서 시리얼이랑 마쉬멜로우를 사와 동생 예슬이의 도움을 받으며 이렇게 예쁜 발렌타인 선물을 만들었다.
사는것보다 직접 만들어주는게 훨씬 더 좋고 절약도 된다며 알아서 잘하는 모습을 보면..좋으면서도 이제 곧 떠나겠구나 싶어 서운한 마음도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