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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coming Dance

diary/일상 2007. 10. 1. 13:28
아이들이 하이스쿨로 진학하면서 점점 부모품을 떠나 지내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어제 학교에서 댄스파티가 열렸는데.. 오후쯤엔 친구들이 모두 집에 몰려와 화장들을 하고 서로 머리도 만져주며 드레스를 예쁘게 차려입은 다음.. 밖에 나가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는 댄스파티엘 참석했다고 합니다..난 하루종일 일하느라 그 복잡한 상황을 못보았는데..열심히 아이들을 라이드 해준 아빠는 아이들 데리러가고 데려다주고..하는 일을 통틀어 여섯번이나 했다고 하네요.^^ 이곳은 한국처럼 지하철이 사방 있지도 않고 물론 버스가 있지만..부모가 차로 데려다주질 않으면 자유롭게 어디든 다닐수있는 여건이 못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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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카 애니..우리집 큰아이 다솜이..다솜이 친구 지원이 입니다.
다들 예쁘지요? 어느새 이렇게 훌쩍 커버린 아이들을 보노라면 이젠 애기 다루듯 하는 잔소리는 좀 삼가해야할텐데..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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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은 우리집 둘째아이 예슬이 친구들입니다.. 한 학년위인 언니친구들보다 훨씬 성숙해보이지요?  예슬인 친구한테 드레스를 빌려입었는데.. 제법 잘 어울리지요? 여름내 까맣게 그을린 피부랑 오렌지컬러가 잘 매치되는것 같아요..^^

학교에서 이렇게 댄스파티가 있는 날이면 예쁘게들 차려입고 아이들이 모여서 스트레스도 풀고 춤도 추며 선생님들의 지도아래 건전하게 노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아이들이 하는얘길 들어보면 남자친구가 있는 아이들은 남자친구랑 같이 파티에 참석도 한다고 하네요..우리집 아이들에게도 신앙좋은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싶은데.. 아직 괜찮은 아이들은 주위에 있는 듯 해보이지만 선뜻 사귀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제가 고교시절엔 좋은 친구로 잘 지내다 대학간 다음에도 충분히 사귈수있다고 서둘지 말라고 조언을 했거든요.

아무튼 이렇게 이쁘게 숙녀로 자라는 아이들이 부럽기도하고..무척 대견하기도 합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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