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Matthew 5:14,16 ♡
친척 동생 민이가 6개월 전 이민오면서 이젠 내가 좋아하는 고모를 더 빨리 만나볼 수 있겠구나 했습니다..어렸을때부터 만나면 늘 따뜻하게 말씀하시며 사랑을 베풀어 주던 고모가 참 좋았습니다.. 고모집에 가면 고모부가 일찍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셔서 홀로 세자녀를 키우느라 바삐 사시면서도 "성희..왔구나..놀다 가라.." 는 조용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냥 좋았어요..항상 서울생활이 힘이들고 엄마 아빠가 생각날때 불쑥 찾아가 쉬는곳이 고모집이었지요..
오늘 주일은 그동안 민이가 아기를 출산하여 몸조리 해주려고 다니러 오셨다가 다음주일이면 한국으로 고모가 떠나게 되어 미리 할머니가 계실때..시온이의 백일잔치를 하는 날입니다. 백일이 되려면 아직 한달가량 남았는데 얼마나 잘먹는지 우리 시온이 벌써 큰 아가 같습니다. 밤이면 영아통증으로 이유없이 몇시간씩 울곤 하였는데 지금은 잘 자고 잘 먹고 잘 논다고 합니다. 첫아가라 우리 민이.. 그동안 시온이 키우느라 안 아픈곳이 없다고 하네요..^^
민이네가 준비해온 맛있는 음식들로 식사를 마치고 고모랑 기념사진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민이 덕분에 고모를 만나 민이가 참 고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건강하신 고모 모습보니 기쁘고..앞으로 자주 볼 수있겠다 생각하니 행복합니다.. 어서 민이네 부부가 자리도 잘 잡고 믿음안에서 강건해져 고모에게 효도를 많이 하는 딸사위가 되길 기도합니다.
'고모..만나서 넘 반가웠어요.. 항상 잊지않고 전화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몰라요. 더욱 건강해지시고 주안에서 아름다운 교제 늘 나눌수 있기를 기도합니다.'